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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0 13:18
가족이 있을때 안정적이다라고 부를 수 있는건 자가로 마련한 집에 지속적으로 노후대비 저축이 가능한 수입이 아닐까 싶네요. 집값이야 지역에 따라 너무나 차이가 심하고. 각 지역마다 생활비 교육비차이도 크게 나기때문에. 결혼하기전에 안정적이다라고 하는건 되게 의미없는 것 같긴해요. 결혼하는 과정에서의 소모비용이랑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정도 그리고 상대방의 자산정도에 따라 너무 변동이 크기 때문이죠.
16/11/30 13:51
그렇군요..어쩐지 지표나 자료가 없어도 너무없는데 없을수밖에 없는거네요. 5000만명이면 1천명단위로잡아도 50000개의 지표가 생기니.. ;;
감사합니다. 결국 결혼과정과 후에 소비되는 지출(결혼의 비용평균)과 부동산평균, 30대 평균 지출값을 구해야 얼마이상의 벌이와 자산이 안정적인지 구해지겠네요. 이쪽으로 찾아보겠습니다.
16/11/30 13:52
이건 경제학쪽과는 다른데 심리적인 요소도 배운것같네요. 사회전체가 지향하는 방향이 점점 높아지고 다양화되는만큼 개인의 심적부담도 커지는거라고..
16/11/30 13:53
올해 서른을 맞이했는데...
집 떠나 서울에서 직장생활한지 4년 째인데... 보증금 1000만원 (부모님이 해주셨음) 외에는 따로 모은돈이 없네요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한 생활에 안정성이 없지는않은데, 이런 글 보면 허송세월 보낸건가 싶기도 하고 ...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월급을 흥청망청 다 쓰는건 아니고, 그냥 적당히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손 안벌리고 빚없이 살고 있습니다. 월급이 원체 적기도 하고...
16/11/30 18:48
저도 부모님한테 거의다 받고 2년간 용돈받으며 월급을 다 때려박았는데 이제 독립할시기가 되서 자산운용이나 재태크같은데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다 부모님 팔 벌리고 모은거다보니 저 혼자 살때가 와가니 너무 막막하네요.. 아무리 계산해봐도 적당히 하고싶은데로 살려면 부모님한테 벌리거나 제가 포기해야되는게 많아서 ..손안벌리고 사는게 부럽습니다..
16/11/30 13:56
전 동년배 비해 상당히 많이 모았는데 이게 안정적이냐 라고 물으면 또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물려줄수 있느냐, 결혼때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하느냐, 얼마짜리 집에서 사느냐 뭐 이런거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닐까요.
아 그리고 현재 직장이 얼마나 안정적이냐 도 포함이요.
16/11/30 18:49
아마 제가 궁금한건 부모님도움없이 기준이겠네요. 지금 모은것도 다 부모님한테 벌려모은거라 부모님없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요..
16/11/30 13:59
한달 200만원으로도 만족하고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하루 천만원을 벌어도 불안한 사람이 있어요.
본문대로 개인차가 커서 기준이 생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연봉은 적어도 나이x100은 받아야 한다 이런 소리정도 밖에 못하겠죠.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현재 만족하고 있으냐 아니냐인거 같습니다.
16/11/30 14:06
글쎄요.... 엄청나게 애매한 질문인거 같은데. 세상에 그런게 존재할까요? 상황에 따라 너무나도 다르며 연수입의 영향도 있지요. 거기다가 공부를 오래 하는 경우 벌이가 괜찮아도 당장 30세에 보유금액은 적을 수 있고요.
16/11/30 18:52
제가 지금은 직장이 없어서 모아놓은돈이 까지고있긴한데.. 집에서 부모님 밥먹고 필요한건 부모님이 많이 주시니 내년에 취직(된다면..)하고 나서 경제적인 독립목표가 필요해서 질문드렸습니다.
남들하는만큼이 정말 애매하지만.. 제가 지금 당장 독립하여 취직하면 .. 30세에 마이너스가 될거같아서요..휴;
16/11/30 14:34
수도권과 지방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큽니다. 거주비용이 차지하는 액수가 달라서요.
지방에서는 중위소득 이상 정도면 골프치러 다닐만한 여유가 있어 보이던데 수도권 올라오니 언감생심이더군요.
16/11/30 18:54
아마 지방기준이겠네요.. 서울집값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경남,부산에서 살고있으니 계속 여기를 원할것겉네요..취직을 서울로한다면 계속 쓰기만 할거같고..소비에 대한 책을 읽어봐도 결국 허리띠를 잘 졸라매라인데..
16/11/30 15:39
가족을 이끌고 평범한 중산층 삶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나이x1.5x100 정도의 연봉이라 생각해요. 혼자산다하면 배율이 1.0~1.4 정도로도 괜찮다고 보구요.
16/11/30 15:45
쉰 살쯤되면 모를까. 요즘 시대에 서른 살 보유자산은 절대 안정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죠. 학자금대출받아 대학교다닌 29살 행정고시 합격생이나 공중보건의사보다, 20살에 고졸취업한 사람이 보유자산이 훨씬 많을텐데 후자가 그 차이만큼 안정적이라고 말할수 있을런지요. 윗분들 말씀대로 지역이나 결혼여부, 유산등의 요소까지 포함되면 훨씬 복잡하다고 봅니다.
16/11/30 18:59
사실 이런질문을 하는것도 너무 물질주의적인 생각일까 고민됬었는데 '부모님혹은 기타 지원없이' 안정적인 독립(가정꾸리는것 포함)을 생각하다보니 언제까지 피하고 미뤄둘문제가 아닌것같아 조언을 부탁드렸습니다ㅠ
답변을보니 30세에 경제적인 안정적인것을 찾는것자체가 큰 모순인것같네요
16/12/01 18:5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편도 1시간 내로 출퇴근이가능한 거리에 전세를 구할수있을 만큼의 자산이 있거나 수년 내 마련가능
+결혼비용 등 지출 예상가능한 목돈과 비상금을 저축하고 남는돈으로 기본적인 생활비(식비 통신비 교통비 등) 외에 취미 등 자기를 위한 소비를 할 수있는 여유가 되는 수준의 월수입... 이면 안정적이라고 느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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