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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9 20:14
다른 두 위치에서 별을 관찰한 다음, 두 위치에서 본 별의 차이와 두 위치의 거리차이를 이용해서 잰다고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16/11/29 20:22
그것이 연주시차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우리 은하 크기가 5만 파섹(1파섹=3.26광년)인데 연주시차는 100파섹 안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ㅜㅡㅜ
즉 우리 은하 내에서도 확인을 못함 ㅜ
16/11/29 20:2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syu38&logNo=70173807290
좋은 글이 있네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16/11/29 20:32
연주시차를 이용하는 건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별들만 해당되고요.
은하까지의 거리를 재는 데엔 언급하신 세페이드 변광성 등을 사용합니다. 밝기 변화의 주기가 일정한 별들이 특정 은하에 있다면 그 별의 적색편이를 알아내서 그 은하의 후퇴속도를 알고, 그 은하까지의 거리도 알아낼 수 있죠. 이 세페이드 변광성과 같이 밝기 변화의 주기가 일정해서 거리를 재는 데 사용하는 광원을 표준 촛불(광원) 이라고 합니다. 이십여년 전에 발견된 또다른 표준 광원이 초신성이라고 하네요. 세페이드 변광성의 경우는 먼 은하에 적용하기가 힘든데, 초신성은 워낙에 밝고, 그 중 특정 종류의 초신성(동반성으로 블랙홀을 가지는 초신성)은 밝기의 변화 주기도 일정해서 은하까지의 거리를 재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걸 이용해서 우주가 가속 팽창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하네요.
16/11/29 20:52
네 위에 분이 올려주신 링크를 보니 페이버 잭슨 관계를 이용한 거리 측정법과 세페이드 변광성을 이용한 측정법을 말씀해 주시는거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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