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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9 16:58
대형 회계법인도 KY 출신이시면 충분히 가능한데요..
오히려 로컬 가긴 아깝고 삼일도 신입회계사 서른살 넘는 경우 자주 있습니다.. 서른하나를 바로 봤는데요 일단 학벌 되면 오히려 학벌 후지고 빨리 붙은 애보다 나은 점도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진로부담이 큰 상황이시면 오히려 어려워지는게 시험이라서 일단 합격 보장이 되느냐가 가장 어려운 문제일듯. 예전에 저한테 몇살에 아니면 몇년 투자해서 합격 보장되냐고 상담받은 후배들 보면 일단 합격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조언이 무쓸모입니다 보답도 못 받고..
16/11/29 17:02
음 일반적인 취업은 그럴수도 있는데 딱히 법인생활할 때 나이 따지는 경우 못봤어요. 제 시절에는 그냥 어디 학교 출신이냐가 젤중요 그 다음에는 영어 잘하냐 이거였습니다.
16/11/29 17:06
그런데 갑자기 생긴 궁금증인데 어느 학교 출신인지가 왜 중요한가요?
대부분 대형 법인 계시는 회계사분들이 sky 출신이겠지만 아마 높은 확률도 상경계열일텐데 아무리 같은 학교라도 비상경 문과면 직접적인 동문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어차피 같은 cpa 합격자 입장에서 업무 경력이 더 중요하지 출신 학교에 따라 업무 능력이 다를 것 같지도 않은데요... 흠 영어는 다행히 유학 경험이 있어 못하진 않습니다.
16/11/29 17:11
업무 경력이 없잖아요 자격증 등록도 안된 신입 회계사 뽑는데 업무경력을 어떻게 봐요 그리고 상경이든 비상경이든 결국 같은 학교라 물론 sky 상경계열이 주류긴 하지만 과 가지고 나누진 않습니다
어차피 신입을 뽑는데는 꼭 sky여야 뽑는다 이런건 없는데 결국 나중에도 경력이 생기기 전에는 이 사람이 성실하냐 똑똑하냐는 대학 보고 유추할수밖에 없죠. 업무능력은 뭐 부서따라 다르고 감사와 비감사는 많이 다를 수도 있으니. 영어 유학 갔다왔다고 잘한다고 하면 좋아할겁니다 영어잘하는사람 언제나 부족해서
16/11/29 17:27
그것도 그렇고 우선 빅펌은 대부분 학교별로 TO가 있어서 신입 채용시에 학교별로 뽑긴 하거든요.
물론 이건 나름대로 같은 학교 분들과 경쟁을 해야하니 문제가 되긴하지만 TO가 없는 경우는 자리 자체가 많지 않아서 입사하기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16/11/29 17:02
비상경인데 뭐 가능해보이는데.... 여의도 빅펌 신입중에 33살도 보긴 봤습니다. KY보다 낮은 학교도 그렇고...
물론 그해의 취업시장에 따라서 편차는 있습니다. 그런데 수험기간을 언제로 잡으셨는지 몰라도 무조건 저같음 1년반에 끊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거 같네요... 지금까지 젤 나이많은 사람 본게 34인가 S대 몇분 보긴 봤습니다.
16/11/29 17:04
제 주위를 본 경험으로 얘기 드리면,
그런 전문 자격증은 나이에 상관없이 커다란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어릴수록 좋다는건 당연하겠고요. cpa와 공무원이면 합격할수만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cpa를 밀고 싶네요.
16/11/29 17:15
ky면 상경/비상경 상관없이 빅펌 입사 노려볼만 합니다. 안되면 일단 로컬 가서 1년 구르신담에 옮기셔도 되고요. 메리트야 뭐 당연히 크죠 붙기만 한다면.
16/11/29 18:58
자기눈에 차는곳이없는거겠죠...
세무쪽으로 가서 경력쌓고 나중에 부모님이랑 회사차릴거라는데 (부모님이 두분다 세무쪽이라)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16/11/29 22:08
바로 취업하고 말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공무원은 합격하면 그냥 미래가 해결되지만 CPA는 따고 나서 새로운 시작입니다. 대신 더 다양한 길과 높은 연봉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요 신중하게 고민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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