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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23:25
제 사례 및 주변 사례를 보면 보통 메이커 반지(티파니 등등)을 주로 썼습니다. 꼭 예물반지가 아니라도 커플링처럼 나중에 사용할만한 예쁜 반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ㅠㅠ 프로포즈를 은으로 할 수도 없으니...
16/11/28 23:29
보통 유명 백화점 1층에 가면 거의 다 있는 가장 유명한 쥬얼리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근데 여기서 커플링으로 할만한 반지를 신부되실 분한테만 선물한다 해도 100은 가볍게 넘어가신다고 보면 됩니다(한국 시세는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검색해보세요. http://www.tiffany.kr
16/11/28 23:32
예산이 엄청나게 높아질겁니다 ㅠㅠ
뭐 아시겠지만 참고로 은반지는 프로포즈하실 때 보통 쓰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기성품은 보통은 사이즈만 있으면 진열되어 있는거 바로 사실 수 있습니다.
16/11/28 23:52
여자친구분 나이대는 잘 모르겠지만 20~30대라고 생각하면...
아무 백화점 1층에 티바니 / 까르띠에 매장에 가셔서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 할거라고 하면 이것저것 보여줄겁니다. 여자친구분 나이와 손크기, 악세사리 취향 등을 알고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반지 사이즈를 모르실겁니다. 아마도? 일반적인 150~165cm 정도의 보통 체격이면 얼추 비슷하긴 할텐데 안맞으면 교환이 힘든게 단점이죠. 그래서 목걸이가 안전빵으론 최고입니다. 예산에 따라 다른데 금목걸이가 100만원 이상입니다. 눈꼽만한 다이아 박히고 150~200 정도 할거구요. 예산이 부담스러우시면 30~100 만원 사이로 은목걸이도 많이있습니다. 예산이 많이 부담스러우시면 스톤헨지/제이에스티나 등 국내 쥬얼리 브랜드도 있으니 부끄러워마시고 백화점 1층 매장 돌면서 프로포즈 할거라고 막 물어보세요. 이것저것 친절하게 추천해줄겁니다. (이사람은 반드시 살것 같으니까!)
16/11/29 00:04
뭐 반지 사이즈는 사실 까르띠에고 티파니고 일단 지르고 손가락에 끼운 다음에 나중에 바꾸면 장땡이긴 해서 큰 문제는 아닐 겁니다^^; 문제는 그냥 예산이죠 예산 엉엉
16/11/29 00:05
아...... 이건 사실 정답은 하나뿐입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세요...... 서프라이즈로 하시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이벤트는 서프라이즈로 하시되 반지만큼은 갖고 싶은걸 최대한 티 안나게 넌지시 투욱 물어보세요 지금당장은 아니지만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나중에 언젠가 기억하고 있다면 써먹을 수도 있겠지 싶은 정도의 느낌으로...... 심지어 반지 사이즈도 모르시잖아요 지금.... 여자분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프로포즈링과 결혼반지가 있습니다. 반드시 물어보시고 정하세요 티 안나게...... '이런걸 사주려면 서프라이즈가 아니어도 좋으니 제발 나에게 물어보고 정해라' 라고 말한 제 와이프의 말씀이었습니다. 참고로 서양의 전통적인 문화에 따르면, 프로포즈할때 주는 반지는 가드링으로서, 결혼식날 주는 웨딩반지(다이아반지)와 함께 짝을 이루는 반지라고 합니다. 프로포즈할때 조금 얇지만 장식이 화려한 가드링을 주고, 결혼할때 조금 단조롭지만 다이아가 똵! 하고 박혀있는 반지를 받고 그 두개를 합쳐서 하나의 반지로 차고 다니는 것이라고 하네요 역시 레퍼런스는 와이프였습니다. 그럼 프로포즈 화이팅하세요~
16/11/29 09:07
티파니 까르띠에가 좋긴 하다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다거나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요. 평소 여친분 성향이 명품계열이라면 모를까... 더 좋은 건 결혼반지때 취향대로 사준다 하시면 됩니다. 작성자님이 예상 가격대도 주셨는데 다들 범위에 맞지 않는 말씀들만 하시네요.
은 아닌 금으로 맞는 가격대에서 미니골드 등에서 목걸이 류로 사시면 될것 같습니다. 종로서 1부 다이아는 부스러기라 개당 만원도 안하고 3부는 삼사십이라 예산오버고 5부가 70 선이니 반지든 목걸이든 다이아는 접으시고 금에 몰빵하세요.
16/11/29 09:42
감사합니다. 저도 프로포즈는 상의가 완전히 안 된 상태라 금으로 사고 나중에 결혼용으로 좋은 걸 같이 고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검색을 해보니 어렵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6/11/29 10:05
돈 많으시면 이거저거 다 하면 좋지만... 그러면 이런 고민 안 하시겠죠 ㅠㅠ
미국 기준으로 프로포즈링(알 큰 거) + 웨딩밴드(매일 끼기 좋은 심플한 거)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티파니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게 요즘 와전되서 프로포즈링(알 큰 거) + 결혼반지(알 큰 거)...가 되어버리는 모양새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계속되는 결혼 준비기간 동안 인터넷 글이 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품으시고... 페북에 자기자랑만 올려놓는 거랑 똑같아요. 어차피 봄곰님이 뭘 하든 간에 그 마음을 알아주는 분과 결혼하는 겁니다.
16/11/29 15:12
뭘 해도 맘을 알아줄 것 같은 저만의 착각(?)이 있지만 그래도 첨 해보는 거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16/11/29 11:03
위에 댓글 보니 결혼 반지를 따로 하실 생각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 그러면 금반지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나중에 긴급할때 되팔기도 손쉬운걸로. 저도 프로포즈 반지를 조그만 다이아 들어간걸로 따로 해줬는데 결혼 이후에는 결혼 반지만 끼고 다녀서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누굴 줄수도 없고 팔기도 애매한..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금반지 해서 나중에 필요할때 팔아쓰라고 해도 될것 같아요. 단 결혼 반지는 좋은거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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