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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11:06
저는 임요환 전성기포스가 09 - 10 이영호, 02 그랜드슬램 시절 이윤열 그 다음이라고 봅니다. 단순 양대리그 커리어로만 평가할 수 없는 선수라서요.
16/11/28 11:07
흔히 말하는 포스를 말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보다 위에는 못 놓겠네요. '뭘 보여줄까'가 기대됐지, '오늘도 이기겠지'가 기대됐던건 아니라... 강민이랑 비슷한 느낌.
16/11/28 11:07
양대리그가 제대로 정립되기 전에 암울 그 자체였던 테란이라는 종족으로 대회란 대회는 다 휩쓸고 다니던게 임요환이죠
'시대의 지배자'라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시기가 있었느냐? 묻는다면, 예 있었습니다.
16/11/28 11:11
말씀하신대로 딱 보기 전이 임요환 선수 전성기였죠 뭐..
체감적으로 놓고 봤을 때 스타 초창기부터 인기 딱 끌까 말까 할 시점까지가 전성기였고.. 압도적이긴 했죠. 실력도 좋은데다가 쇼맨쉽도 좋아..어 근데 하필 외모가..후덜덜.. 이러나 스타1이 인기를 안 끌래야 안 끌수가.. 지금도 좀 아쉬운게 스타2 초창기에 임요환롤을 수행할 아이콘이 등장했었으면.. 아마 스타2 상황이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하다못해 임요환롤이 아니라 임요환 자체가 엄청 성공을 거뒀으면 최소한 두시즌 정도?라도 성공(우승)을 거뒀으면 판도가 어떻게 변했을지... 그 뒤로는 잘하는 선수긴 했지만..뭐..예전에 비하면 좀..그렇다가.. 에버랑 소원때 반짝 부활해서 우승하는거 아니야? 라는 느낌까지는 갔으나.. 상대가 너무 강적이었죠. 공군시절이야 그냥 선수생활 연장 혹은 정치적인 역할이 크지 않나 싶구요..
16/11/28 11:11
네 그러나 영원한 강자까진 아니였고
코카콜라배 기준으로 하여 그때 그시기가 실력 및 대회 커리어면에서 절정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좋은 커리어도 꽤 오랜기간 가졌었지만 그보다 더 오랜기간 스타성을 가졌죠 테란 최강자 측면에선 이기석이 쥐고 있던 걸 임요환이 가져갔고 그 담은 이윤열,> 최연성 > 이영호 대충 이런 순으로 바꼈던 걸로 기억 하는데 커리어면에서 최강자가 계속 바뀌어도 스타성 하나만큼은 오랜기간 계속 최강자리를 거머쥐었을겁니다 제 기억상은 그러했고 저보다 더 기억력 좋으신 분들이 리플 달아주실 듯...크크
16/11/28 11:13
온게임 한빛 스타리그와, 당시 나름 양대리그라고 부를 수 있었지만(엠겜은 나중에 생겼으므로) 추후 없어진.. 게임Q 리그에서 동시 우승할 때까진 정말 극강의 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게임Q리그에서는 천적인 토스 최인규(몇 년 후 테란으로 전향했지만 당시는 토스로 테란을 잘 잡고, 특히 임요환 선수에겐 특히 셌습니다.)를 3:0, 한빛에서는 저그 장진남을 다 잡으면서 우승했고. 당시까진 드랍십 속도가 느린 1.07버전이었습니다. 한빛 스타리그 후 현재 버전인 1.08로 바꼈죠. 제가 나중에야..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게 됬지만 그 당시만 해도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절 포스는 역대 몇 손가락에 꼽을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6/11/28 11:13
저는 2001년도에는 이영호에 비견될만큼 충분히 포스 절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연속 결승 진출이었는데요.
맵도 다 다른 그 수많은 대회에서도 승률 80% 가까이 찍고
16/11/28 11:17
절정기의 시기가 있었던건 분명히 맞고 그 시기는 겜큐 시절에서 원팩더블을 익히던 시기까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는 최강자중 하나였죠.
16/11/28 11:19
라스트 1.07에서 기욤을 3:0으로 이긴게 절정이었죠. 전대 본좌를 완벽하게 압살했으니.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는 01년이라 03년부터 봤다면 임요환 선수의 쇠락기를 봤다고 보면 됩니다.
04, 05년은 결승에 간 거 자체가 대단한 거였죠. 당시 임요환 선수 나이를 생각하면요. 한국나이로 25, 26살이었으니...
16/11/28 11:26
파나소닉 - 박경락, 올림푸스 - 서지훈
이 2연타를 시작으로 황제의 추락이 시작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즈음부터 보셨으니 임요환선수의 실력에 대해 의문을 갖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16/11/28 11:52
온게임넷 한빛 - 코카콜라배, 게임큐, kpga 1차 리그 우승 까지만 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고 실제로도 우승을했었죠.
오히려, 코카콜라배 상대자였던 홍진호가 엄청난 선전을 보여준 것 이었고요. 그 당시 집중된 언론 같은게 없고 (ex: 파이터포럼, 포모스) 팀리그 같이 1 대 다수 형식이 없는 점 + 과거 이야기 라는 면에서 평가절하되는면이 있다고 봅니다. 괜히 임이최x 가 유행했던게 아닙니다. 우승횟수만 따져도 개인리그 3회면 스타1 커리어 top10안에 듭니다.
16/11/28 12:38
본좌들 전성기였나, 연도별 피크 전적 보면 임요환이 이최마리쌍에게 전혀 안밀립니다. 물론 앞선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전적과 승률이 워낙 서로 용호상박이라)...
16/11/28 12:53
실력적으로 압도적이지 않았으면 이런 평가가 안나왔겠죠. 시대를 풍미하고 계속 언급되는 선수 중에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는 없습니다. 한빛소프트배부터 시작해서 임요환 선수도 시험무대를 많이 겪은 선수죠. 그래도 기욤이라면.. 그래도 프레드릭이라면.. 하면서 말이죠. 결국은 다 꺾고 3연속 결승에 오른 최강자였습니다.
16/11/28 13:24
게임큐스타리그 2회부터 한빛배까지가 최전성기였습니다.
겜큐 1회때 임성춘의 옵드라곤 빌드에 결승에서 졌고 이후 김대건 선수의 원팩더블,벌쳐활용응 완벽히 이해한 이후부터 프로토스에도 약점이 사라지면서 2회때 압도적으로 우승했고 한동안 그냥 아무렇게나 해도 이기는 포스를 뽑냈습니다. 그때 임요환이 지는것은 생각하기 어려웠고 어떻게 이길까?가 중요하고 궁금해했죠. 저는 한빛배 때는 전성기 꼭지점을 내려온 시기로 봅니다.
16/11/28 15:23
저도 전성기 포스로 치면 이영호 다음.. 이윤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의외로 얘기가 잘 안 나오는데.. 임요환 선수의 최고 전성기는 상당 기간이 1.07 패치 기간과 맞물려 있죠. 1.07 시절은 여러가지 면에서 테란이 쉽지 않았고 1.08 나오기 전까지 텀도 길어서 '환상의 테란'이라는 소설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최상위급에서는 테란도 할 만했다는 얘기들도 있긴 하지만 확실한 건 1.08 이후보다는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승률이었으니 사람들이 열광할 만하죠.
16/11/28 16:07
제 가입일이 02년도네요. 02년도부터 스타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이미 쇠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률,게임내용모두 준수했어요.
제기억으로는 아마 온게임넷 스카이배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가면서 반대리그인 엠게임에서도 4강까지 한번도 안졌을 겁니다. 테저,테테전은 최상위로 평가받던 이윤열에 비해 물량이 부족해 보였으나 막상 붙여 놓으면 죄다 때려잡고 그랬습니다. 아마 승률로보면 s급나오는대 이윤열이랑 상대적인 비교때문에 게임내용으로는 a급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대.. 다만 토막끼는 어쩔수없었구요. 막상 승률은 5할이 나오긴 했는대 게임내용이 형편없어서..
16/11/28 23:49
금요일 저녁 온게임넷 보는게 낙이었던게.엊그제 같은데.벌써 15년이나 지났네요
이기는건 당연한 때였어요 그.누구도 대적할 수 없었구요 홍진호 선수가 막강한 기세로 올라.왔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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