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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4 14:12:35
Name Secundo
Subject [질문] [삭제예정]여자친구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일단 친구 이야기 입니다.(친구가 여자)

늦는문제, 사소한 연락문제, 과한 장난 문제, 여자와의 합석 문제등으로 서로 짜잘한 다툼이 많았습니다.
일단 뭐 사소한 짜증 > 미안해 > 알았어
형태의 기본적인 다툼이 많았었는데

비슷한 이유로
사소한 짜증 > 여기서 미안해가 아니라 화가났으니 지금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답장이옴

순간 놀라서 큰일로 번질수도 있겠구나 싶어 돌이켜보니 여자 입장에서 좀 심한부분이 많았다고 느낀다네요.
일단 문제는 먼저 사과하고 풀어보려고 했는데
'진지하게 생각좀 해보니 화가 많이난다. 지치고 너 만나는게 힘들다'

는 답변까지 온 상황입니다.

저도 이런상황을 겪어보긴 했었는데 이럴 때 '여자친구가' 어떻게 해주면 좀 풀렸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걸 전제로 했을때 어떻게 하면 지금 상황을 원만한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연애 고-수 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자정즈음을 기점으로 간추린 내용만 남기고 일부내용은 삭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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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들도들
16/11/14 14:21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게 좋죠.
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내가 심했다는 생각이 들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할게.
16/11/14 14:25
수정 아이콘
일단은 카톡 그만하고 얼굴보고 얘기해야죠

수정합니다.
답글보니 화난 사람이 남자인가 보네요 ㅡㅡ;;;;;;;
일단 화 풀릴때까지 기다리겠다 하고 몇일 뒤 얼굴보고 얘기하는 걸로...
마술사
16/11/14 14:30
수정 아이콘
직접 만나서 남친 화난건 애교로 일단 푼다음에 대화로 해결해야죠
16/11/14 14:34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_-; 왜 이렇지..
카톡이나 문자로 싸우는건 다들 아시다시피 최악이고.. 우선 만나서 뭐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대화 나누고 사과할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흔히 말하는 나 메시지를 활용해서 오해 없게 상황을 잘 풀어봐야죵.
Cafe_Seokguram
16/11/14 14:36
수정 아이콘
남친 애로사항의 해결만이 최선입니다. 단순 봉합한다고 관계가 개선되는 게 아니거든요.
이런 경우 대부분 여친의 기존 생활방식/가치관의 변경/개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그게 힘들어서 개선이 잘 안 되고, 결국 헤어지더군요.

희망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래요.
16/11/14 14:45
수정 아이콘
질문이 이해가 안되네요
여자인 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랑 다툰건지..
누가 미안하다고 한건지 난해하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6/11/14 14:45
수정 아이콘
남자입장에서.. 도들도들님에 한표. Dwynae님 말씀이나 영혼님말슴이 맞지만 무조건 만나자는 식은 남자를 도망가게할 수 있어서 반대.. ..

그냥 도들도들님처럼 답변보내고, "오빠 연락올때까지 기다릴게. 많이 미안했어. 요새 이러이런일때문에 날카로워져서 그랬어. 노력해볼게..".. 이정도 보내고 .. 기다리고 연락안오면 헤어지는거고.. 그정도가 젤 좋을 것같아요.. 그냥 왠지 모르게 상황이 그려지는데.. 남자는 갑자기 저런거 아니에요. 쌓인겁니다. 풀어질 시간 필요해요.
16/11/14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질문이 잘 이해가 안 가는데...여자인 친구분이 사소한 짜증을 자주내어 남친을 지치게 했다는 것이 맞나요?

돌이켜보니 여자 입장에서 좀 심한부분이 많았다고 느낀다네요. <== 여자인 친구분이 스스로 아신다고 했는데
단순한 사과나 개선의 의지보다 스스로 아신다고 했던 지난 날 실수의 예들을 직접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함과 동시에 그것을 포용해 주려했던 남친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전하고
이후에 개선의 의지를 보이는건 어떨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심각한 이야기, 진지한 이야기등은 상대방과 얼굴보며 해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16/11/14 15:2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지..
이혜리
16/11/14 15:47
수정 아이콘
일단 남자의 화가 정리 될 때 까지 기다리고 기다리세요.
어설프게 미안해 응? 응? 잘 못했어 등의 접근은 불난 집에 기름을 진짜 주유소 가져와서 붓는 겪입니다.

일단 하루정도 기다린 다음에 찾아가서,
사과 후 추후에 대한 서로의 요구를 잘 타협해 나가는게 필요해요.
지금 당장이야 저런 말 들어서 헤어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한 불부터 끄고자 막 사과하는 경우 있는데 역효과만 납니다.
도라귀염
16/11/14 15:50
수정 아이콘
저정도라면 언제끝나는지 문제이지 결말은 벌써 정해졌다고 봐야죠
하얀사신
16/11/14 15:58
수정 아이콘
전혀 이해를 못하겠는데....
근데 또 댓글을 보면 이해하고 답변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덜덜
16/11/14 16:10
수정 아이콘
아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남자친구와 사소한이유로 자주 다퉜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미안하다고하면서 져주다가 결국 못참고 폭발한 모양입니다.
여자는 그제서야 앗차 싶어서 남자마음을 돌이키고싶은데 좋은 방법있을지 물어보는 글

같습니다 크크
하얀사신
16/11/14 16:24
수정 아이콘
주어가 너무 많이 생략되서 ..
16/11/14 16:12
수정 아이콘
이미 좀 늦은 느낌입니다만...남자분이 많이 지쳤던 거 같은데... 사실 그 이전에 둘이서 그에 관한 걸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대화해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남자가 참고서 미안해 미안해 하고 여자분은 계속 반복하다보니 결국 폭발한 느낌이네요.
제 생각도 비슷한데 일단 조금 시간을 주고 (즉답 요구 X) 직접 만나서 여자분이 먼저 미안하고 정말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여야할 것 같습니다. 연애가 어느정도 다 비슷하지만 먼저 정말 이해해주는 모습 보여주면 남자분도 감정 풀고 타협선을 같이 제시해줄거예요.
16/11/14 16:20
수정 아이콘
또 터집니다. 여자분도 아차 싶으면 고쳐야겠지만, 그게 갑자기 온건 아닐것이고 여자분도 고치기 힘든 것들일거에요.
고친다고 노력하겠다고 하되, 뭐가되었건 시간날때 면대면으로 결정보자 라고 하는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16/11/14 16:35
수정 아이콘
당장 봉합은 얼굴 마주보고 미안하다고 하면 되겠죠. 그런데 지금은 봉합해도 사소한 짜증은 솔직히 그냥 성격이고 습관이라 언젠가 또 터져요. 사소한 짜증을 꼭 고치라고 하세요. 참다참다 세번째 정도 터질때 헤어지자는 소리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누그러지는 말이 내가 짜증내고 그러는데 많이 참아줘서 고맙다는 말이었던거 같네요. 물론 나중에도 짜증낸 것을 인지하면 여자분이 먼저 그렇게 와서 사과하는게 좋겠죠
16/11/14 16:41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론 남자가 저런 말을 꺼냈다는건 한계를 넘었다는 것 같습니다. 관계가 개선이 되려면 여자분의 태도가 많이 바뀌셔야할텐데 가능할런지요. 관계의 재정립 및 서로의 의사소통의 방법이 바뀌어야할텐데 쉽지않아보입니다. 특히 여자분께서 그런 노력이 더 필요할텐데 이것도 스트레스라 하다보면 계산기 두드리는 상황이 생기지 싶어요.
사악군
16/11/14 17:01
수정 아이콘
여친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동안 내가 짜증낸거 받아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이젠 안 그러겠다 진지하게 사과하고 애교한번이면 일단 풀릴겁니다. 중요한건 사과는 진지하게, 애교는 살짝만. 잘못하면 사과가 진지하지 않아보여요. 남친이 옳고 내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면 되죠. 네가 참아줬다는 걸 안다 라고하면 대부분 또 어느정도는 참아주게 리셋됩니다.
16/11/14 17:30
수정 아이콘
주어 좀 넣어주세요;;;;
글을 이렇게 쓰시면 보는 사람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답변밖에 쓸수 없어요
헤르젠
16/11/15 10:07
수정 아이콘
남친의 반복되는 문제점에 짜증내고 그때마다 남친은 미안하다사과하고 알겠다 하고 넘어가는 상황반복
그러던 어느날 또 짜증냈는데 이번엔 남친이 화났으니 연락하지마 라고 함
위기를 느껴 사과했는데 너를 만나는게 지친다라는 남친의 답변
남친의 화를 풀어주려면어찌해야할까요???
다만 이건 제얘기가 아니고 여자인 친구의 이야깁니다
이게 본문내용이죠?

그냥 2~3일 연락하지마시고 그후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고치도록 노력해야죠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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