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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1 12:13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Saeco의 HD8753이라는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해서 2년째 사용하는 중인데, 말씀하신데로 제품 내 위생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저는 그런 일은 겪지 않았지만, 고온의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계 내부에 습기가 찰수밖에 없는 구조라 오래 관리 안하시는 분들은 안에 곰팡이(...)가 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내부의 보일러 파트(부품 하나인데 이 부분 외에는 사실 분해도 안됩니다)를 분해해서 물에 행군 후에 반나절 정도 건조시킨 후에 다시 넣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청소액이 있기는 한데 제가 청소를 해보니 의외로 내부가 많이 더럽지도 않아서 저는 2~3개월에 한번 하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어요. 유럽의 경우 물에 석회질이 있어서 청소액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물이 좋아서 그렇게 안해도 됩니다.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Saeco는 내부 청소 및 분해가 아주 편리하게 잘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관리해야 하는 것은 커피 찌꺼기 버리기&물통에 물 바꿔주기 정도 뿐입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우유를 통해 카푸치노 추출도 되는 기종인데, 카푸치노가 맛있기는 하지만 우유를 관으로 뽑아낸 후에는 확실히 제품에 유분이 남아있는 느낌이라 청소하기 귀찮아서 내부 청소하는 날이나 손님이 오셨을때만 특별히 내려먹고 있습니다. 혹시 이 부분이 신경 쓰일 것 같다면 카푸치노 기능이 제외된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 외에 찾으시는 내부 청소 기능은 기계 내부적으로도 기능이 있고, 그 기능을 안쓰시더라도 커피 내려 먹은 후 기계 꺼질때 자동으로 하니까 신경 안써도 됩니다. 물론 이것도 모델별로 차이는 있겠죠. 요즘 캡슐커피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향과 맛의 깊이에서 오는 차이와 신선한 커피를 고를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16/11/11 12:18
자동머신생각하시는 거죠?
가정용 자동머신이 아무리 좋아도, 좋은 카페, 훌륭한 바리스타분이 내리시는 커피 맛에는 못 미칩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신다면 차이점을 더 많이 느끼실 수도 있고요... 자동 청소라는 것도 커피 내리고 나서 물을 더 흘려서 씻어주는 거지, 깨끗하게 되지 않아요... 저는 필립스 세코 머신 사용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추출부를 꺼내서 세척하고요... 한달에 한번 내부 관 청소,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 합니다...사실 굉장히 귀찮아요...하고 나면 맛이 달리지는 건 느낍니다만... 지금 생각으로는 다시 캡슐로 돌아갈까? 하고 있습니다...
16/11/11 13:05
에스프레소 압력이 가정용은 약해서 생각하신 맛이 안나올 수 있습니다.
관리를 제대로 안하시면 맛이 정말 이상합니다 사실 원두사고 그라인더로 갈고 그런거 다 생각하시면 카페에서 한잔 사마시는게 괜찮을 수 있습니다
16/11/11 15:32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추천합니다. 나름 캡슐이 꽤 다양하거든요. 비용은 좀 듭니다만 카페에서 사 먹는거랑 비교하면 저렴한거고. 에스프레소 머신은 유지 관리가 귀찮은데다 아주 자주 마시지 않는 이상 다양하게 마시기도 쉽지 않아요. 원두 일단 사서 뜯으면 계속 먹어야 하고 소용량으로 잘 팔지도 않고.
16/11/11 17:07
결론은 요즘 기계는 저같은 사람이 써도 당장 병에걸려 죽을정도는 아니다, 다만 가정용 기계의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일단 캡슐머신과 비교시음은 해보고 구매하자!로 났습니다. 윗분들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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