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1 04:35
그냥 저 혼자만의 생각이니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제 생각엔 aming님이 여자친구가 aming님을 사랑하는거 보다 좀 덜 사랑하거나 처음보다사랑이 식은거 같아요..
16/11/11 05:04
그건 절대 아닐겁니다. 태생적으로 긴 통화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특히 남자중에는요... 저만해도 처음 만남을 시작할때 미리 말합니다.. 나는 긴 통화 사사로운 일상카톡같은거 잘 못한다고.. 통화가 10분만 넘어가도 몸이 배배꼬이는 답닺한 느낌이 듭니다..
16/11/11 04:39
고생하시네요. 그 마음 잘 압니다.
한번에 오래하기 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해보시는 것 부터 시작 해보는 건 어떠세요? 점심 먹고 15분, 저녁먹고 15분 뭐 이런식으로? 본문과 같은 여자분들은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한달까 그런 성향 때문에 이런 말 꺼내는 거 자체를 서운해 하긴 할 겁니다..
16/11/11 05:59
그건 나누는게 답이에요
저도 여자친구가 전화 길게 하는거 좀 그랬는데, 사실 제가 직접 말한건 아니고 여자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15~20분씩 나눠서 하는걸로 바뀌었더니 너무 좋습니다~~ 마음만 여전하시면 그게 해결책일 겁니다.
16/11/11 06:52
일단 마이크가 있는 이어폰 등을 이용해서 핸즈프리 상태로 통화해보세요...
제 경험상 오래 통화하면 핸드폰을 들고 있는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16/11/11 07:54
연애 케이스 마다 틀리고 사람들 성향 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그런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꾸려고 해도 잘 안바뀌죠. 특히나 여친 분은 글 내용만으로 자기 이야기를 같이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걸 글쓴분에게 바라는거 같은데 그걸 충족 못해준다면 결과가 좋지 않겠죠. 어느 정도 서로 합의점을 찾는게 중요하긴 합니다만 쉽진 않을 것이고.. 노력은 해보시되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또 장거리 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했을때 내가 감수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6/11/11 08:06
저는 반대로 여자인데도 통화하는거를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인데,
하루에 한번 꼭 한시간씩 통화해야하는 사람과 연애했을때 좀 스트레스 받았던것 같아요... 저는 대놓고 전화가 좀 부담된다는 식으로는 차마 말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말로 통화 이렇게 많이 해보는 연애는 처음이다, 전화를 많이하기보단 만나서 대화거리가 많은게 좋다,는 식으로 조금씩 주입(?)시킨 후에, 점차 통화를 이틀에 한번, 1시간>50분>40분으로 줄여나갔어요ㅠㅠ 통화나 연락문제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온전히 행복한 연애가 되기 힘든것 같아요 직접 얘기하는게 힘들면 좀 빙빙 돌려 말하더라도 대화로 푸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16/11/11 08:40
저는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좋지 통화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인데, 당시 만났던 분이 맨날 전화해서 약간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집도 좁고 통화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다 들려서.. 처음엔 한겨울 밤에도 공원나가서 두어시간 통화 했었는데.. 점점 힘들더라구요.. 그게 발단이 되었는지 마무리가 썩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참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그냥 귀찮은 티를 좀 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성향이나 기분을 배려하지 못한 체 말예요. 그게 정말 후회됩니다.
16/11/11 11:27
12시에 잠을 잔다면 11시 반에 전화를 시작해보세요. 그전까지는 다른 이유 대면서 시간을 끌고서요.
만났을 때 잘 해주시면 되는 거죠~
16/11/11 11:38
고치기 힘들죠..
저도 전화 통화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극 공감합니다. 전화 안하려고 일부러 여친 잘때까지 야근하고 그랬네요. 지금은 결혼해서 전화 할 일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16/11/11 12:06
제가 자주 써먹었던 방법인데. 전화오면 "나 지금 잠깐 뭐 할거있어서 조금 있다 전화할게!" 라고 하고, 상대가 잠들기 직전 시간에 전화걸어서 전화시간을 단축시키는... 물론 오래는 못써먹습니다.
16/11/11 12:27
저는 통화하면서 대충 들으면서 psp로 피파를 했습죠.
어차피 이야기는 그럭저럭 호응하면 되고 축구게임 같은건 신경 많이 안쏟아도 할만 하니까요. 서운하게 하느니 차라리 그게 낫다 싶더라고요.
16/11/11 12:41
원거리인데 통화도 많이 안 하시면 여자친구분이 많이 서운하시겠네요.
그럼 자주 통화를 하세요. 출근길에 해서 회사 들어가면서 끊고, 점심 먹고 하고 점심시간 끝나면 끊고, 퇴근 하면서 해서 집에 들어가서 씻는다고 끊고... 그런 식으로요. 직장인이 아니셔도 저런 형식으로 하면 될 것 같네요.
16/11/11 14:35
저도 여자친구가 통화를 오래하는 편이였는데
요즘은 요령이 생겨서 출근할때 5분, 점심시간때 5분, 퇴근시간에 5분, 잠들기전에 30분정도 통화하고 잡니다 이정도만 해줘도 여자분들은 연락하는거에 대해서 크게 불만을 가지진 않을꺼에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먼저 전화하시는겁니다!
16/11/11 17:08
이건 맞춰가야하죠. 뭐 대부분 남자들이 맞춰주지만 저는 잘 들어주는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전화는 긴시간 하는것 보다 짧게 자주 하는게 좋던데, 끊는게 힘들더라구요. 님이 조금은 선을 딱 긋고 끊어보세요. 대신 바로 이어 카톡을 자주하고. 전화하면서는 못하는 닭살돋는것들도 하는쪽으로. 그리고 틈틈히 쉴때 자주 전화하는게 좋더라구요.
16/11/12 01:19
롱디의 어려운 점입니다. 서로 이러한게 맞지 않으면 쉽게 헤어지죠. 그런데 이거는 아무것도 아니고 이제 1년 정도 되면 연락은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 의례행사가 되어버리면 권태기가 금방오는게 더 힘들겁니다. 롱디는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 극복가능하기에는 힘들고 서로 연락을 일주일에 한두번만 해도 본인 일에 열중할 수 있는 사람들이거나 어느쪽이 이사를 하든 빨리 롱디를 끝내고 가까워지는 것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서로 의지해야 하고 너무너무 보고 싶은 사람들은 롱디가 엄청난 스트레스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