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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6 23:13
저도 혼자사는데 부모님이 김치 주시면 엄청 주십니다...
거의 냉장고가 김치로만 꽉차도록 주시는데, 버리기도 그렇고 그냥 놔두고는 있습니다.
16/11/06 23:23
이런저런 설명을 한걸로 봐서는 호감은 있네요. 호감이 없다면 주지도 않겠고 준다 해도 저렇게 설명 안하고 '니 다 쳐무라'하면서 던져줬겠지요.
다만 확실한 그린라이트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16/11/06 23:33
상대분의 어머님도 님이 혼자 사시는걸 알고 기꺼이 김장김치를 줄 마음이 생겼다면
이건.. 음.. 사실 이건 그 여자분이 님에게 급전을 빌리려고 밑밥 까는거니까 미리부터 연을 끊으세요.. 제발요..
16/11/06 23:42
그냥 엄마가 나먹으라고 준건데 나눠줄 경우 -> 진짜 자취생들 엄마김치량 버겁죠. 그냥 줄 가능성 100%
엄마가 직접 먹으라고 나눠줄 경우 -> 그린라이트. 후자시군요.
16/11/07 00:03
김치를 많이 담글 수도 있지만, 그 것을 님에게 준다는건 어떤 의미가 있는거죠.
이성적 호감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적어도 사람 대 사람의 호감은 충분하다에 한 표 던집니다. 죽창 각이 저도 살짝 보이기는 하는데 확실하게 안보여서 아껴봅니다.
16/11/07 00:19
글쓴분께서 직장동료라는 것 때문에 조심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뜸들이셔도 좋을 건 없어요.
근데 어차피 될놈될인데 될놈이신것같으니 그냥 준비된 사수로부터 사격 개시!
16/11/07 00:49
저렇게 일일히 설명한거보면 절대오해하지않았으면 하는거같기도한데요... 어차피 이건 타인도모르는거고 김치를 떠나서 관심있으시면 들이대보는거죠 뭐 그까이꺼.
전 그냥 주황불에 한표 하겠습니다.
16/11/07 02:38
진짜 여자들은 그냥 인간적 호감만으로 그런거 나눠주기도 합니다.
잘못하다 이불킥뿐만 아니라 아예 여자분이 말도 안걸정도로 피할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으니.. 각도기만 재시고 확실한 상황일때 들이댐을 추천드립니다. 여초사이트에서 난 그냥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같아서 먹을거도 나눠주고 그랬는데 들이대는데 어떻게 하냐? 그런글 엄청 올라오고 댓글로도 그래서 내가 남자들한테 나눠주는 행동 안한다. 이런글 꽤 올라옵니다. 저도 혼자 사는데 유부남이신분이 외가에서 곰탕을 보내줬는데 먹을래? 하고 챙겨준 일있는데.. 그렇다고 남자분이 저 좋아하는건 아니잖아여.. 크크크..
16/11/07 08:33
님은 그 여성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상대 마음보다 본인 마음이 중요한겁니다 연애를 상대 마음 다 확인하고 한 후에만 시작하는게 아니잖습니까 김치에 대한 답례로 밥 한끼 따로 사주시면 상대분이 또 그 답례로 커피 한잔 사고 또 그럼 영화나 한번~ 등산씩이나 같이~ 하다가 시작하는거죠 아니면 찌질했었음에 대한 후회만 남아요~ 님은 연애를 하십시오 우리는 죽창을 딱겠습니다
16/11/07 09:29
제가 김장도 해보고, 남에게 줘보기도 했는데요. 김장할때 누구누구도 줘야지라는 생각나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김장김치를 나눠주는건, 어떤 의미로든 님을 평소 맘에 두고있다는 말입니다.
16/11/07 10:11
여자들 중에 음식이나 자기가 만든 것들을 주변에 잘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쿠키나 샌드위치 같은 것도 넉넉하게 만들어서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여기저기 나눠주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이런 성향이라면 그냥 감사하게 호의를 받아들이시면 될 것이고요
기브 앤 테이크라고 말씀하셨는데 예전에 그 여성분에게 이런, 저런 소소한 물품들을 건네셨거나 도움을 주신 적이 있다면 그 보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정말 아무런 사유도 없다면 호감의 표시일 수도 있습니다
16/11/07 10:19
그린에 가까워 보이지만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여기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묻지 마시고 직접 여자분에게 부딪혀서 알아내셔야 할 일 아닐까요.
16/11/07 11:36
저도 대학때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저만의 착각이었던데...김치를 준 여자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는데 신앙심으로 베풀기 위한 차원이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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