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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6 21:51
위험한 상황이면 본인이 먼저 의사표현을 해야죠. 의사도 문진으로 병상을 파악하는데, 일개 가이드가 어떤 병의 전조증상인지 알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게다가 혼자만 내버려둔것도 아니고 보호자가 같이 있었는데, 어떤 조치가 있어야 했는지 의문이네요.
16/11/06 21:54
증상이 괜찮아 질때까지만이라도 가이드가 옆에 있어주는건 당연한거같은데요
낙오자가 발생했는데 옆에 여자만 두고가면 성인남성을 수습하는데 쉬운것도 아니구요 제가 민감한건가요?
16/11/06 21:58
1:1 가이드도 아니고 단체 가이드인데 한 사람 때문에 장시간 지체하는건 회사나 다른사람들이 손해죠.
물론 위급한 상태면 모든걸 뒤로 두고 보호하는게 옳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분이 아버님이 체력이 약해서 그러신건지, 뇌졸증의 병변인지 아니면 다른 상황인건가를 인지하기는 힘들죠. 여자만 두고 가더라도 119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16/11/06 22:18
에... 소극적으로는 해당 여행사를 다시 이용하지 않으시는 방법이 있겠고 적극적으로는 캠페인이나 불매운동을 하실 수 있겠으나 그 효과를 떠나서 그만큼의 적극성을 꾸준히 보여줄 사안인지에 대한 판단이 선행 돼야 할 듯 싶습니다.
16/11/07 00:23
산악회 통해서 가는거는 인솔 따로 안하고 그냥 차편만 제공하고 몇시까지 차로 돌아오세요~ 하고 자유산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그런 거면 책임을 묻기가 좀...
16/11/07 01:01
겉보기에도 많이 아파보이거나 쓰러지거나 위급해보이면 모를까 그냥 [몸이 힘들어 등산 포기하겠다]고 하며 앉아계신분한테 따로 뭘 해드려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옆에 보호자도 있는상황이고 따로 구호를 요구하지도 않았으니...
16/11/07 01:08
아 누워계신거면 좀 얘기가 다르죠.
본문은 앉아있다고쓰셔서.. 뭐 당시의 상황이나 대화를 직접 보고들은게 아닌이상 쉽게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16/11/07 10:27
가이드 일을 하면
중도포기하는 사람을 매년 수백명은 볼텐데 모든 사람에게 지레짐작으로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죠 게다가 옆에 보호자도 있으니 정말 문제가 있으면 보호자가 먼저 말하겠지 라는 심리도 있겠구요 이거 솔직히 공론화시킬 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16/11/07 10:53
초입은 어차피 사람들도 많을텐데요
어지러움정도로 누워있는데 오히려 그 많은사람들이 다 못가고 기다리고있으면 부모님이 더 불편하지 않을까요
16/11/07 11:45
산악회장? 매니저? 인가하는 여행사분이 닥터 k라도 되나요? 보는 순간 병명을 알 수 있게요?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도 주변에 보호자가 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아픈사람이 느끼는 통증이나 감각을 밖에서 보는사람이 느끼는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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