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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6 19:52:11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소개팅 후 애프터 안하는 경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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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폴리스
16/11/06 19:54
수정 아이콘
맘에 안 드니까요....
채식주의자
16/11/06 19:58
수정 아이콘
우문현답이십니다! 애매한 경우는 없었나요?
The Normal One
16/11/06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애매하면 한번 더 봅니다
16/11/06 19:56
수정 아이콘
괜찮은 사람이어도 내 스타일 아니면은 애프터 안 합니다 말이 잘 통 해도 왜 뭐가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나 메모가 괜찮더라도 말이 너무 안통한다 하거나..

하지만 너무 매력적인 모습을 있거나 너무 이쁘거나 하면 애프터 합니다
16/11/06 19:57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드는데 괜히 연락하면 오해가 되니까 그런 경우는 좀 매너가 없어도 애프터 안하는게 나은거 같더라구요
starmaze
16/11/06 19:57
수정 아이콘
[상대방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상대방도 이걸 캐치해서 애프터 안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6/11/06 19:58
수정 아이콘
1.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
→ 예선 통과 실패
2. 취미나 관심사가 맞지 않아 대화를 할 거리가 없다.
→ 소개팅이 너무 재미가 없음.. 애프터 하더라도 말할게 없을 듯 하다.
3. 상대방의 리액션이 없다.
→ 상대방이 나한테 관심이 없는듯 하다. 헛심쓰지 말자.
4. 조건이 맞지 않는다.
→ 종교/연애관/경제관 등등...

리액션만 잘해줘도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 여자가 나한테 관심있나보다'라고 착각하게 되어있습니다...
채식주의자
16/11/06 20:10
수정 아이콘
2대화가 절룩 거려서 3리액션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만날 땐 대화가 안풀려 힘들었는데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남자분의 1이 자꾸 생각나서 한번 더 뵙고싶네요. 리액션 좀 해둘걸...
WeakandPowerless
16/11/06 20:15
수정 아이콘
오 저도 딱 이 순서 같습니다. 사실 1만 되도 애프터 하는 사람도 있고 2까지만 되면 애프터 하는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4번까지는 아니지만 3번까지라도 안 맞으면 애프터는 안 합니다.
거자필반
16/11/06 19:58
수정 아이콘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쿨하게 넘기시면 될것같습니다.
자꾸 신경쓰시다보면 괜히 감정생기실수도...
채식주의자
16/11/06 20:13
수정 아이콘
생겼나봐요... 이를 어쩌나...
여자친구
16/11/06 19:59
수정 아이콘
어딘가에 있을 채식주의자님 미래 남친분한테는 엄청 다행이었겠네요. XD
채식주의자
16/11/06 20:15
수정 아이콘
덕분에 웃습니다! 고마워요 :)
지나가다...
16/11/06 20:01
수정 아이콘
내가 마음에 안 들어도 안 하고, 상대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 싶어도 안 합니다. 결국 견적을 내 봤을 때 의미가 없다 싶으면 안 합니다.
애매할 경우는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고... 아 이거 너무 뻔한가요..;;;;
영원한우방
16/11/06 20:01
수정 아이콘
상대가 절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게 느껴져서 안 했던 기억이 나네요.
Jon Snow
16/11/06 20:0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없으면 에프터를 못하는 경우도 있죠
16/11/06 20:03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느끼기에 채식주의자님이 본인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고 오해 했을수도 있으니
'어젠 즐거웠다'라며 먼저 인사한번 해보세요.
채식주의자
16/11/06 20:18
수정 아이콘
괜한 미련인 것 같아 정오 지날 즈음 연락처를 지웠어요 흑흑
김피곤씨
16/11/06 20:22
수정 아이콘
연락처를 지웠어도 통화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지나가다...
16/11/06 20: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소개팅을 하신 거라면 이 시간 이후에 애프터가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대개 바로 신청하라고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연락 자체가 없으면 음....
제 경우 관심이 있어서 애프터를 해야겠다 싶으면 헤어진 뒤에도 계속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프터는 대화를 하면서 적당한 시점에 잡았고요.
잠자던강아지
16/11/06 20:04
수정 아이콘
마음에 있으시면 먼저 연락해 보시는걸로..
예쁜여친있는남자
16/11/06 20:14
수정 아이콘
1. 정말로 상대에게 호감이 안 가는 경우 (대체로 외모 취향이 안 맞는 경우죠)

2. 왠지 안받아줄 것 같아서 까이기 싫어서 (웃음이 없으시거나 좀 오해를 사는 성격이신 경우)

이거 2개 정도였던듯..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개해준사람 눈치 봐서라도 애프터 1번씩은 했거든요 물론 마음없으면 2번째 애프터부터는 절대 안 나갑니다
불굴의토스
16/11/06 20:17
수정 아이콘
그분이 마음에 드셨다면 먼저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안되면 그냥 안보면 되잖아요.
16/11/06 20:20
수정 아이콘
잘 맞지 않는거 같다고 생각하셨으면
뭐..상대방도 그와 비슷하게 느꼈지 않을까요.

뭐 그런 이유에서죠.
스윗앤솔티
16/11/06 20:21
수정 아이콘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들리자면 남자가 애프터를 아예안한다는건, 정말 맘에 안들었다는 겁니다.
채식주의자
16/11/06 20:55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습니다!
허저비
16/11/06 20:22
수정 아이콘
이유는 위에 다 잘 나와있고, 한쪽에서 마음에 안들어하건 연락이 없건 그냥 안맞는거 같으면 서로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말고 미련없이 안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
16/11/06 21:01
수정 아이콘
서로 안맞는 것을 알면서도 제가 외로운지 연애감정이 생겼네요. 안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허저비
16/11/06 22:02
수정 아이콘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자는 심정으로 만날때 안좋게 끝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카사딘
16/11/06 20:25
수정 아이콘
간단해요 내가 아깝다고 느껴질 때요
Zakk WyldE
16/11/06 20:27
수정 아이콘
애프터를 해보시면 되잖아욧!!
상대가 괜찮아도 상대가 좀 둥해 보였으면 애프터하기가 좀 그렇죠. 어릴땐 그렇지 않지만 나이 좀 먹고 나선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망가지마
16/11/06 20:28
수정 아이콘
아니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다면 상대방도 비슷했을텐데 애프터를 바라는 심리는 뭔가 싶네요
채식주의자
16/11/06 20: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잘 맞지 않는다는 건 '생각'이고 연락와서 한번 더 봤으면 좋겠다는 건 저의 수동적인 '마음'인건가...
16/11/06 20:39
수정 아이콘
별로 안맞는다고 생각해도 외모가 마음에 들면 어지간하면 애프터 까지는 합니다.
외모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성격까지 안맞는다 싶으면 높은 확률로 애프터 안합니다.

전 여성들 이런 마인드랄까? 이런게 좀 개인적으로는 너무 싫더군요.
소개팅을 나갔다는건 본인도 이성을 만나려는 목적이 있었다는건데
왜 본인이 먼저 애프터 할 생각은 안하는지...
여성이 먼저 애프터하면 자존심 상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계신분들이 아직도 많네요.
요즘엔 맘에 들면 맘에 든다고 이야기 해 주는 여성이 당당하고 멋진 여성입니다.
채식주의자
16/11/06 20:54
수정 아이콘
자존심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경험적인 것도 있고 애매할 때도 있고... 여자들도 할 땐 합니다^^ (+제가 외모가 별로였나봐요!)
16/11/06 21:02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는 괜찮아도 소개팅남 스타일이 아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소개팅 자리에서 잘 안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상대방 남자분도 분명 그걸 느꼈을겁니다.
남자입장에서 여성이 너무 수동적이거나 관심없어 하는 것 같다, 너무 지루해 하는 것 같다는걸 캐치하면 섣불리 애프터 하기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16/11/06 20:40
수정 아이콘
어제 강남역에서 소개팅을 했던 남자로서 찔리네요 ;
전 상대방도 지루해하는 것이 보여서 접었습니다.
16/11/06 21:01
수정 아이콘
둘중 하나죠. 내가 마음에 안 들거나, 상대방이 날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 같거나.
윾쾌한놈
16/11/06 21:17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님이 그냥 먼저 연락하세요....
무무무무무무
16/11/06 21:42
수정 아이콘
맘에 별로인 분이어도 분위기만 그럭저럭 괜찮으면 예의상으로라도 하는데 분위기 별로면 안합니다.
Candy Jelly love
16/11/06 21:57
수정 아이콘
애프터를 남자만 해야하나요.. 정말 맘에 드시면 연락해보세요 거절당했을때 쪽팔림은 잠시지만 후회남는건 오래가요
사막여우
16/11/06 21:59
수정 아이콘
나이들수록 소개팅이 피곤해지는건 남자도 똑같습니다.
근데 어릴때보다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하고, 30대 초중반까진 소개팅 제의는 늘어나니 소개팅이 불발나도 피곤한 감정소모를 할 필요가 없죠.
다른 소개팅 또 하면 되니까요.
그냥 가봤다가 맘에 들거나 재미있었으면 애프터 신청해보는거고 아니면 뭐 마는거죠.
20대 후반만되도 상대방을 보면 대충 각 나오니까요.
16/11/06 22:09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비해 소개팅 하는 것 자체가 감정소모가 좀 있네요]
->남자도 똑같아요. 각이 안나온다 싶으니 더이상의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피하려고 연락을 안한거죠. 없는 각을 만들어보려는 에너지가 있는 나이가 지나서.
놀라운 본능
16/11/06 22:58
수정 아이콘
먼저 연락해보세요
어차피 안되면 다시 볼사람도 아닌데요머
그렇게 해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아주 마음이 없는것은 아닐겁니다
16/11/06 23:10
수정 아이콘
저랑 하시면 됩니다.. 는 농담입니다..만

저는 무조건 소개팅 하면 상대방이 마음에 들든 안들든 무조건 애프터 요청합니다.
(하는편이 아니고 무조건 100% 다 해요.)

제가 사람만나기 좋아하고 대화하고 놀고 하는거 원체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보는 사람인데 하루 그 짧은 시간에 모든걸 알수가 없고 첫인상에 사로잡혀서
뭔가 놓치는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요청해봅니다.
(마음에 들면 더 알고 싶어서, 별로인거 같아도 또 보면 다른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상대방이 받아주느냐 안받아주시느냐에 차이는 있지만..

상대가 안한다고 기다리지 말고 글쓰신 분 께서도 한 번 먼저 해보세요.
받아주면 더 만나보는 거고 거절 당하면? 어차피 안볼텐데 뭐 있나요 자존심 따질거도 없죠 뭐 흐흐
16/11/06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소개팅 스무번은 한거 같은데 애프터 신청 한건 다섯번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저는 얘 무난하게 괜찮다, 좀 애매하다 이런 경우도 그냥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거기다 딱 봐도 신청 해봤자 까일 각인거 같은 경우도 있고.

여자분들은 소개팅 후 애프터를 못받으면 되게 자존심상해 하신다던데, 딱히 마음에도 없는 애프터 했다가 까이기라도 하면 남자는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ㅜㅜ
니가가라하와��
16/11/06 23:25
수정 아이콘
남자가 나이먹으면 더 칼입니다. 어릴때는 어떻게든 저자세로 나가기도 하는데
나이먹고 알거 다아는 나이부터는 본인의 기준에 안맞으면 뒤도 안돌아봅니다.
김테란
16/11/06 23:44
수정 아이콘
한번 애프터 못받았다고 스트레스 받을 정도면 스스로 외모에 자신은 어느정도 있으신가보네요.
그럼 된거 아닌가요.
보통 남자가 애프터 안하는 이유는 상대의 외모가 별로거나
객관적으론 외모 중상은 된다 쳐도 자기 취향이 아니거나
외모는 괜찮지만 나머지가 바닥이거나.
애초에 생각없었는데 소개팅 나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cadenza79
16/11/07 00:40
수정 아이콘
혹시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지금 같이 사는 사람의 옛날 이야기로 들은 것이기는 합니다만, 30대에만 수십 명을 만났는데(본인도 정확한 숫자를 기억 못한다고;;;) 애프터 딱 2번 했다고 그러네요. 나이 들면 이런저런 할일도 많고 하니 될지 안될지 모르는 사람 만나는 게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예컨대 20대라면 대략 가능성 10%에 애프터신청을 한다고 쳤을 때, 30대에는 한 70% 되지 않으면 자기 일 제쳐놓고 새로운 사람 만날 시간 내는 걸 주저하게 된다고 하네요.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윗 얘기만 들었을 때는(당시 사귀는 사이 아니었음) 울 신랑도 눈 무지 높은 사람일 걸로 보였고 이것저것 비교해 봐도 제가 감히 댈 수가 없을 정도인데 저랑 살면서 이것저것 혼나고 있는 거 보면 하늘이 점지해 주신 짝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리아
16/11/07 00:51
수정 아이콘
아쉬운 사람이 애프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16/11/07 01:02
수정 아이콘
1. 상대가 글쓴분이 영 맘에 안들었다거나,
2. 글쓴분 반응이 너무 밋밋해서 접었다거나

둘 중 하나 같네요. 개인적으로 1이면 그래도 잘 들어갔는지 안부라도 전하는 편인데 2는 그냥 털어버립니다.
16/11/07 01:07
수정 아이콘
상대방과 잘 안맞는다하셨으니 애프터받아도 거절하실거면서 상대방 애프터 없는거 신경쓸필요있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자분도 안맞구나 느꼈거나 님이 안맞아하는걸 느껴서 그냥 애프터 시도도 안하는거같습니다.
전인민의무장화
16/11/07 01:36
수정 아이콘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먼저 애프터 할 정도로" 관심이 있진 않았다.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불확실한 상태에서 까이기는 싫은 자존심 + 맘에 드는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함 + 소심함 등 > 관심 이거죠.
글쓴분이 먼저 손을 내밀어서 보다보면 간당간당한 마음이 서서히 올라올 수도 있는거고 모르는 겁니다.
단순 애프터 없다 정도는 고/스탑을 결정하기에 너무나 섵부른 결정이라 봅니다. 호감도는 만나서 하기 나름이잖아요.

글쓴분도 딱 똑같잖아요. "아쉽긴 한데 내가 먼저 움직일 정도는 아니다."
정말로 아쉬웠으면 주선자한테 전화번호 다시 물어봐서라도 연락 했을걸요?

상대도 딱 그 정도 마음이었나 보죠. 깊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예전에 소개팅 했던 여성분이 얼굴도 이쁘장 하고 직업도 괜찮았는데
뭔가 이유 모르게 같이 있던 시간이 대단히 지루해서 굳이 애프터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왔다면 흔들렸을지도 모릅니다.

이럴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정말 타입이 아니었을수도 있는거고 뭐...
확실한건 글쓴분이 발만 동동 구르면서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싸구려신사
16/11/07 08:36
수정 아이콘
내스타일이아닐때 애프터하지않았습니다
16/11/07 09:10
수정 아이콘
육식주의자 셨던듯...
죄송합니다 ㅜㅜ
16/11/07 21:30
수정 아이콘
초식남이어서 그랬을 수도..


자기 야채 뺏어먹을까봐
채식주의자
16/11/07 22: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몽땅 먹어버리겠드아~~
pure fiction
16/11/07 11:05
수정 아이콘
고기 안먹는 여자 매력 없어욧!!
채식주의자
16/11/07 22:02
수정 아이콘
으항항 그냥 닉네임일뿐
어머니께 정육점에 시집가란 말도 들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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