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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2 21:13
제가 지금까지 보고 듣고 경험한 바로는 거의 없는 경우네요. 현 세입자에게 절대로 불리한 특약이구요. 정말 여기가 아니면 안된다! 이유가 없으면 다른 곳을 구해보는게 어떨까요?
16/11/02 21:23
흔하지 않습니다.
전세인데 안구해지는 경우, 전세금이 계속 반환 안되는데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그 전세금 안돌아오는 것때문에 나중에 나갈 때도 번거로울수도 있어요. 돈 안줘서 이사못가서 반강제로 사는 경우도 있고 주인이랑 대놓고 싸우고 난리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정말 거기가 조건이 압도하는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16/11/02 21:33
돈 돌려먹기 하겠다는데 저런 특약은 정말 불리하죠. 집주인에게 너무 유리한 특약입니다.
말그대로 집을 뺄려고 해도 다음 세입자 안들어오면 울며겨자먹기로 계속 살아야되는거라..
16/11/03 00:18
이래서 부동산업자 끼고 집 사는게 과연 안전한가 하는 의문이 들죠 크크크 어지간히 집주인 편을 들어야지 저런 불리한 조항을 퉁치려 하나요.
16/11/03 00:23
부동산 하시는 장로님 믿고 조건 안따지고 계약했다가, 털릴뻔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귀찮으시더라도 꼼꼼하게 다 따져봐야해요. 부동산 입장에서는 복비만 받으면 끝이라... 믿을 수가 없어요.
16/11/03 11:41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정말 되도 않네요. 저 특약을 빼더라도 저런 집주인이면 저 집은 포기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16/11/03 11:44
전 반대로 집주인 입장인데, 본문과 같은 특약을 적어놨습니다.
2년후 재계약 할 때 적었는데, 보증금 안올리는 조건이었어요. 전 안정적인 일정의 돈이 필요했고, 세입자분은 저렴한 보증금이 필요했어서 서로 별 말없이 거의 6년째 유지되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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