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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2 12:51
차에 따라 다르겠죠?
마티즈 같은 완전 경차라면 괜찮을 가능성 있고 중형인데 300 이하라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잘못 사면 차량 유지비가 차 값보다 많이 나올 수 있으니... 해당 모델, 연식에서 평균 가격보다 너무 떨어지면 사지 마세요.
16/11/02 12:57
1. 중고차는 싸면 싼 이유가 다 있음
2. 중고차 사면 소모품 교체비용으로 추가로 1년에 100만원 정도 더 지출할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함
16/11/02 13:09
여자친구가 저런데 둔감하신가보죠?
차가 너무 오래되면 아무래도 싫어하는분들이 있어서.. 제가 3년전 10년 10만된 중소형차 엔카에서 구매. 한 1년 썼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배터리만 한번 갈았네요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하세요-
16/11/02 13:13
주말 데이트 용도라면 요즘 많이 쓰는 카셰어링 같은거나, 그냥 택시 등을 하는게 비용적으로나 귀찮은거로나 더 나아보입니다.
꼭 중고차를 사야겠다면 저런 소형차 오래된 년식보다 경차 추천합니다.
16/11/02 13:17
차는 취향의 부분이 크다 보는데
경차라도 상관 없다면 경차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시는 듯 한데 경차는 부대비용이 정말 없습니다 남의시선, 승차감...은 어차피 1.3차량에서도 느낄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그럴바엔 경제적측면이라도 확실히 챙기시는게 낫지 싶네요
16/11/02 13:17
01년식 스펙트라 300만원에 구입한 경험이 있어 말씀드리자면
1)300만원대 차량은 보통 2000년대 초반 사양이기 때문에 편의 장치가 별로 않좋습니다. 2)강판이 부식되는 시기라서 판매용으로 임시조치는 해놓지만 언제 도장이 벗겨질지 모릅니다. 3)차량의 기초적인 방음이 별로입니다. 제 차는 80KM 넘으면 그때부터 문틈 사이로 휘파람 소리가 나서 강제 안전운행 했습니다. 4)연비도 구립니다. 5)미션이나 기어비 부분이 노후화되어 전체적인 진동이 심합니다. 6)친구들이 불쌍하게 쳐다보면서 술값을 내지 말라고 합니다. 7)능력과 관계없이 다른 중고차나 새차를 알아보느라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합니다. 8)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유의 오래된 차 냄새가 납니다. 9)아무리 새차를 해도 기분이 나지 않아 어느 순간부터 새차를 하지 않게 되어 세차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10)난 분명히 300에 샀는데 2년 후에 100만원에 넘기는 기적을 보게 됩니다.
16/11/02 13:22
추가 답변 감사합니다. 꼭 저차를 사야겠어!! 는 아니고 저런 차량도 올라와 있기에 그냥여쭤본겁니다. 렌트 그런것도 생각해봤는데 자주 이용한다치면 빌리고 반납하고 귀찮고 그 금액은 진짜 말그대로 사라지는 금액이라서..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경차 생각 해야겠네요
16/11/02 13:23
진짜 상황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구매하는게 아니라면 한 천만원은 잡으세요..
모닝이나 스파크도 좋구요. 개인적인 업무용으로 막 타는것도 아니고 데이트용인데 저건 좀 아니다 싶네요.
16/11/02 13:24
제 선배가 겉보기에도 폐차급인 100만원대 중고차 사서 몰고 다니긴 했는데 옆에 탔을 때 심리적 불안감은 항상 있었습니다.
불스원샷 한통 먹이더니 차가 스팀팩 맞은 것 같다며 고속도로에서 190km까지 밟는데 죽을 것 같더군요... 근데 요즘에 돌이켜보니 '그때 정말 190km였을까? 혹시 계기판이 엉성해진 거 아닌가 몰라' 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크크
16/11/02 13:28
전 나쁘지 않다고 않다고 보고요, 1년 정도 타시다가 새차 사시는 것도 좋아요. 다만 저 차서 오래오래 타야겠어 하신다면 다른차 사세요.
16/11/02 13:41
저도 어릴 때 수출 또는 폐차하는 차량 일부러 찾아서 샀어요.
어디 크게 고장나면 그냥 폐차한다는 생각으로 보험 포함 60만원 내고 3년 잘 탔습니다. 처분할 때도 폐차비 30만원인가 나오는걸로 그동안 나온 딱지벌금 내고 끝. 어차피 크게 과시할게 아닌 것 같고 효율적인 데이트용인것 같은데 300만원이면 쓸만합니다. 300만원이나 800만원이나 중고는 거기서 거기 복불복이고 800만원 넘으면 새차 욕심이 날테고.
16/11/02 17:39
오.. 스펙트라가 하루 술값과 비슷하네요..... 가 아니라 주행거리죠? 흐흐;;
저도 20만키로였는데 제가 넘길때 23만.. 괜찮았어요. 에어컨이 좀 부실한거 빼면 뭐;;
16/11/03 09:05
주행거리죠 흐흐 지금은 7만6천 넘겼습니다.
에어컨은 아직 어린 아기가 있어서 쎄게 못틀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괜찮은데 이노무 연비가... 연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딱히 문제점은 없네요. 23만키로면...어후... 제 스펭이는 아직 갈길이 멀군요 헤헤
16/11/02 16:16
차라는게 일단 생기면 세금 보험비 유류비 각종 교환부품비 까지 하면 최소 월30이상은 더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말 데이트 목적이면 쏘카라든지 택시를 이용하는게 훨씬 합리적이지요.
16/11/02 16:22
저렴한 중고차는 유지비가 많이 들 확률이 높아서요...
제가 차 사면서 계산해봤는데 멀리가는 일정은 렌트로, 가까운 거리는 택시타고 다니는게 차 유지비보다 적게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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