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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31 02:34:12
Name 쿠쿠다스
Subject [질문] [LOL] 삼성이 비약적으로 수준이 상승하게된 결정적 요인?
안녕하세요 쿠쿠다스입니다.

제가 이번에 오버워치가 나오면서 이번 시즌에는 롤 경기를 많이 챙겨보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그런데 저번 시즌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놀던 삼성이 갑자기 이렇게 실력이 많이 늘어버린 이유가 뭘까요?

제가 알기론 물론 정규시즌에서 그렇게 좋은 활약까지는 아니지만 기적적으로 KT를 잡고 올라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게 운은 아닌거 같고

제가 알기로는 삼성 연습량이 그렇게 많다던데 그 요인일까요? 아니면 변화된 메타? 아니면 엠비션의 각성?

물론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주요했던 요인은 무엇이었나요?

감사합니다

PS. 그나저나 최우범 감독님도 대단한거 같네여 코치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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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16/10/31 02:46
수정 아이콘
앰비션영입으로 안정된 운영. 그리고 터질듯 말듯 하던 포텐이 터짐. 이 2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10/31 02:47
수정 아이콘
1. 선수들의 각성
큐베는 짜황으로 거듭났고 코어장전이 가세하면서 라인전이 엄청 단단해졌죠.

2. 메타의 변화
거기다가 메타도 딱 라인전 중심으로 변하면서 삼성의 '단단함'에 딱 맞았고요.
큐베도 텔포각이나 운영이 아쉬운 선수였는데 라인전 맞대결 붙여놓으니 장점이 더 폭발한 측면도 있죠.
신지민커여워
16/10/31 02:47
수정 아이콘
앰비션 합류와 코장 주전이겠쬬 아무래도 앰비션 합류로 중심잡힌 오더와 코장 주전 이후 빨라진 경기템포라 생각합니다.

복합적인게 큐베각성과 룰러라는 대형신인 합류 코장이 주전이긴하지만 여전히 챔프폭 넓고 정석적인 서포팅에서 탑급인 레이스

ABC라 불리던 미드라이너들 사이에서 리그탑급으로 성장한 크라운 등등..

여러모로 선수들이 으쌰으쌰 한게 결과로 나타난 거라 생각해요
두부과자
16/10/31 02:54
수정 아이콘
크라운이 리그최상급 미드라이너가 됨.
큐베가 선발전부터 롤드컵기간까지 미쳐버림.
코장이 선발로 나오면서 라인전이 쎄짐.

이거 3개라고 봅니다.
엠비션이야 지난시즌에도 있었고 삼성이 결승까지 간 이유는 저거 3개가 아닐까.. 특히 큐베.
16/10/31 03:11
수정 아이콘
포텐폭발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앰비션영입이야 스프링때도 이미 되있었던거고 꾸준한 활약

큐베,크라운만개,원딜업그레이드(+코장이 서폿경험치를 쌓는동안 레이스-룰러의 리그활약)
16/10/31 03:15
수정 아이콘
팀이 안정된 상태에서 롤드컵이라는 목적의식과함께 터질 포텐이 터진게 아닌가..
Fanatic[Jin]
16/10/31 03:22
수정 아이콘
롤드컵 진행하면서 성장해버렸죠...
인생의진리치맥
16/10/31 03:3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포블패치가 제일 큰거 같습니다.
거기 조금 첨가하면 짜왕이랑 코장?
맞라인구도가 되면서 전라인이 라인전이 강한 삼성이 뜨게 됬죠
16/10/31 07:48
수정 아이콘
패치/메타 덕을 좀 봤죠. 큐베는 솔로킬 킹에 AP류 챔피언 잘 다루고, 크라운은 원래도 리그 2위를 다투는 미드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비역슨, 페이커를 솔킬 내고 있으며 바텀도 코장 덕분에 라인전이 꽤 강해졌죠. 거기에 원래 후반 운영은 수준급이었습니다. 강팀 상대로 거기까지 가질 못해서 그랬지... 초반 지향적으로 바뀐게 KT와 선발전 때부터인데 새 패치랑 어느정도 맞물리죠. 이 선발전 보면서 저는 롤드컵 가서도 한국팀 제외하면 질만한 팀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KT도 어마어마하게 강팀이지만 이번 메타는 삼성이 더 적합하다고 봤거든요. 룰러가 조금 더 경험이 많았거나, 다른 정상급 ADC 였으면 SKT와 훨씬 잘 비빌 수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쿠로가 4강 때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면 결승전 크라운은 정말 미친 수준으로 잘 버틴건데 말이죠.
이선빈
16/10/31 08:14
수정 아이콘
삼성은 원래 미드/원딜은 잘한다는 게 지배적이었죠. 패치/메타를 거듭하면서 큐배의 엄청난 성장 + 코장의 딜포터 챔프폭이 엄청난 무기가 됨 이라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6/10/31 08:51
수정 아이콘
크라운이 abc에서 top2미드로 진화한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구삼성도 미드 미마에서 다데 폰이 들어오니까 순식간에 사람된 거처럼요.
호리 미오나
16/10/31 09:13
수정 아이콘
클템이 종종 하는 말이지만
'잘된 오더라도 흩어지면 망하고, 잘못된 오더라도 다함께 따르면 성공할 수 있다'
앰비션의 오더가 마타마냥 확고하게 옳거나 세세하진 않지만, 갈팡질팡하던 팀에 확실한 방향성을 줬죠.
크라운과 큐베가 만개했고, 룰러는 예상 외로 잘해줬고, 롤드컵에선 코장이 터졌죠. 그 전엔 레이스가 중심을 잘 잡았고요.
하늘의이름
16/10/31 09:20
수정 아이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롤드컵에 진출하면서 성장한거죠.

물론 그 자리에 걸맞는 포텐셜이 있었던 거지만,, 한국팀에 바라는 기대감, 중압감이 그들을 성장시켰다고 봅니다. 아주 훌륭히 이겨낸거죠 그 압박을.
16/10/31 10:06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섬머때 즈음해서는 삼성이 라인전 괜찮게 한다는 얘긴 많았어요.
유기적인 팀플레이나 운영이 별로라 매복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다는 게 에러였지만...
거기에 엠비션이 더해지면서 틀이 잡힌 거라고 봅니다
16/10/31 10:25
수정 아이콘
일단 팀 같지도 않던 팀을 팀 답게 만들었다는 면에서 엠비션의 공이 크다고 보구요.
거기에 라이너들이 각성까지 해줘서 한,두단계 더 도약을 했다고 봐야겠죠.
버스를잡자
16/10/31 11:32
수정 아이콘
1. 에이스, 블리스 라는 구멍에서 미드가 크라운으로 안정화됨
2. 큐베가 짜황으로 성장함
3. 어느정도 한계는 있겠지만 엠비션이라는 수준급 정글러가 가세하면서 운영이라는걸 할줄 아는 팀이 됨

삼성 바텀은 예전부터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는 받았암. 물론 롤드컵에서 룰러가 못한것도 있음
이성경
16/10/31 14:20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규시즌도 잘 했죠. 스프링보다는 섬머를 더 잘했고요. 하위권팀들 확실히 잡고 락스를 잡기도 했으니까요.
앰비션 영입 이후 리그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죠.
그리고 삼성 멤버들이 솔랭에서는 예전부터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들어서 그게 터지기 시작하고 연습량도 엄청 많다고 했고요.
거기에 코어장전이 갑자기 선발전부터 각성하면서 지금의 삼성이 되었죠.
16/10/31 16:42
수정 아이콘
큐베나 크라운은 원래 포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었는데 오랜 연습과 경험으로 터졌고,
원딜도, 기대이하의 퓨리보다 훨씬 나은 신인 발굴에 성공했죠.
퓨리 이후로도 스티치-코장원딜 보다 룰러가 lck에서든 롤드컵에서든 더 잘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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