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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9 15:28
발가락 쪽에만 끼우는 느낌으로 신는 발가락 양말도 있습니다.
발등까지 길이 정도로 잘려있는 발가락 양말인데, 이걸 신고 일반 양말을 위에 더 신으세요. 저는 겨울에 이렇게 다닙니다.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않고, 겨울에는 두 겹이라 발가락이 덜 시리는 장점도 있어요. 거기다, 메인으로 신는 양말이 쉽게 구멍나지 않는 장점도 있지요.
16/10/29 15:38
회사 직원들 : 아, 근데 Genius씨 있잖아, 발가락 양말 신던데? 크크크.. 아 그리고..
그냥 동료 직원들이 심심할 때 한번쯤 써먹는 화젯거리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딱히 악의가 있는 건 아니고.. 회사생활이란 게 어찌 보면 단순함의 반복이다 보니 뭔가 신선한 자극이 있으면 대화에 써먹기 마련이죠. 크게 상관 없다 하시면 신고 다녀도 되고, 아무래도 좀 싫다 하시면 다른 양말을 준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6/10/29 17:16
별로 민폐는 아닙니다 양말을 안 신은 것도 아니고..
근데 보면 '저 사람 발에 뭔가 병이나 더러운게 있을것같다'는 느낌을 주긴 합니다
16/10/29 17:38
절대로 이상한건 아니지만 젊은 분이라면 약간의 유머 소재로 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평소에는 발가락 양말을 신으시고 서브로 일반 양말 챙겨두시면 될거같아요.
16/10/29 18:05
발가락 양말은 무좀있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어요.
양말 면소재로 된 좋은거 쓰시고 사무실에서는 구두 벗고 슬리퍼로 자주 말려주시고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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