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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9 11:41
김유식.
dc는 인터넷 문화를 논함에 있어서 빠질 수가 없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 다 위인전에 실릴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하고요,
16/10/29 11:49
디씨를 만들었을지언정 웹 문화를 망치게 한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분.
진실만을 좇지 않는 분. 개인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해로운 영향을 더 많이 끼친 분들이라 생각하고, 위인은 택도 없죠.
16/10/29 12:43
하지만 위인전은 김어준이 더 가능성이 티끌만큼이라도 높긴 하네요. 김어준이야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좀 있지만 김유식은 아니니까요.
물론 위인전 나온다고 위인이라는건 아니죠. 사실 김어준보다 철구 위인전이 더 가능성이 높아요
16/10/29 12:00
허경영이 대통령될 확률하고 비슷할꺼라고 생각되지만 이승만 위인전이 나오는 세상이라 둘다 위인전이 안나온다고 장담을 할 수 없는 세상이 한탄스럽습니다.
16/10/29 16:01
김어준이라는 인물이 워낙에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굳이 길게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딱 댓글 하나만 달자면, 김어준이 이명박의 비리를 얼마나 자기 손으로 파헤쳤는지도 의문이고, 그 정도의 지적질은 그냥 깨시민이 블로그에 글 올린것과 별로 다른게 없는데다, 그나마 김어준의 최대 역작이라고 일컬어지는 나꼼수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김어준이나 정봉주가 아니라 주진우죠. 주진우 없었으면 나꼼수는 그냥 정치판 구봉숙 트리오 이상의 평가 받기도 힘듭니다.
김어준의 사회 변화에 대한 열정이야 인정하지만, 전형적으로 머리가 그 가슴을 못 따라가는데다 정작 본인은 그 모자란 머리에 자부심을 가지고선 각잡고 남 깔땐 헛방이나 날리고 있죠. 황우석이나 심형래, 이정희에 대해 어이없는 소리나 하고 있는 사람이 김어준인데. 김유식과의 공통점은 사회에 불만있는 자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판을 깔아준 사람들이라는건데, 적어도 김유식은 거기서 노는 사람들에게 사회적인 책임을 주문하지 않죠. 김어준은 본인의 부족함을 깨닫지도 못하고 계속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문제고.
16/10/29 12:34
김유식이죠. 김어준은 한 시대를 풍미한 논객정도지만 김유식은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지금의 모습으로 있게 한 판을 제공한 사람이니까요. 의도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지금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이 인터넷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욱 그러할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영향력 자체로는 비교도 안될듯..
16/10/29 12:40
딴지독투 -> 디씨 막장갤들...이 계보이긴 한데
디씨가 흥해서 딴지가 몰락해버리고 디씨는 지금 까지도 영향력이 있으니 김유식쪽이 더 크다고 봅니다
16/10/29 12:45
인명사전 얘기하려던 거 아닌가요? 위인전은 너무 오버인 것 같고요.
김유식, 김어준 씨 급(?)이면 이미 인명사전에 올라갔을 수도요?
16/10/29 14:21
위의 크크크크크크 다신분은 그냥 웃길수 있다 보는데.. 이글에는 답해야겠네요.. 어떤점에서 수준이 보이신다는건가요?
혹 김유식 김어준이 위인전에 실릴만한 사람이라는 제 질문에서 저의 수준을 판단하신거라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제가 저 둘을 위인이라 여긴다는것이 아니라 후에 사회가, 세상이 저둘을 위인으로 볼 부분이 가능성이 있냐고 물은겁니다. 제가 비록 생각이 짧아 많은 분들께 큰 즐거움을 주는 촌극을 했는지는 몰라도 공개적인 곳에서 수준운운하는 분에게는 불쾌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준운운하시는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조만간에 새우버거먹어야겠네요.
16/10/29 14:16
잘 이해가 안가는데 김유식이 한게 있나요? 디씨류의 사이트는 필연적으로 생길수밖에 없고 그렇게까지 판을 잘 깔았다는 생각도 안드는데...
16/10/29 16:11
뭐, 임요환이 없었어도 게임판은 커질 수 밖에 없었고 임요환이 그렇게까지 판을 잘(?)깔았다는 생각도 안드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허나 김유식이 있었기에 DC도 있었고 필연적이든 아니든 지금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낸 곳이 DC라는 곳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김유식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상징성이라는 것도 있을테고요. 인터넷 문화 = DC
16/10/29 14:26
결과물은 김유식이 큰데
김어준은 자기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어느정도 알면서 그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기 위해 행동을 했다면 김유식은 그냥 사이트를 만들었더니 그 후에는 사람들끼리 알아서 지지고 볶으면서 영향력이 강해진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16/10/29 15:29
저는 일단 김유식 손 들겠습니다. 영향력 면으로는.
그러나 둘 다 후대에 위인전으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애들 읽는 위인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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