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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6 03:26
얼마 전에 피지알에서 봤던 거 같은데 부동산 가격의 대세 하락은 생각보다 일찍 올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오를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구요.
16/10/06 07:07
전혀요. 사람이 살만한 거주공간의 주택가격은 오르면 오르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강북 성북동, 평창동은 주위가 슬럼화 돼도 여전히 고급주택가의 상징인것 처럼 말입니다.
16/10/06 08:21
서울집값이 높다높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핵심도시 런던/뉴욕/도쿄/취리히 등의 주택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더 오를겁니다. 인구감소에 의한 주택가격 하락은 지방 소도시, 외곽도시 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고 이마저도 몇십년뒤에 일어날 겁니다.
16/10/06 08:28
지방은 떨어질겁니다.
대신 소위 떨어졌다고 할만한 지역은 공동화현상으로 슬럼화되어 아무도 살고 싶지 않은 단지일거라.. 그때도 똑같이 집 구하기 어렵다고 할겁니다. 그리고 서울 살만한 곳이 뚝뚝 떨어질때는 이미 한국 경제가 파탄나서 역시나 또 집 사긴 어려울 거고요.
16/10/06 08:41
아마 수도권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사람이 줄어들면 기업들은 구인을 위해 수도권으로 더 몰려들겠죠. 교통 혁신이 일어나서 국내 어디든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지 않는 그런 세계가 아닌 이상에야 수도권의 집 값은 계속 오를겁니다.
16/10/06 09:00
서울 및 서울 인접권(일산-분당-남양주-수원 등등..) 계속 오릅니다.
지방은 지금도 이미 내려가고 있죠.. (물론 광역시는 제외..) 제가 환갑이 되기전에 서울 집값이 내리기는 할지 크크....후
16/10/06 09:11
집이 비싼건 맞는데 교통 편하고 살기좋운곳은 다들 살고싶어하니 당연히 비싼거죠
싼 집은 지금도 쌉니다 거기서 어떻게 살아?하면서 다들 꺼릴 뿐이죠
16/10/06 09:34
집주인의 심리는 가장 올랐던 시세를 부동산의 정당한 시세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낮은 값에 처분하는 게 아니라 처분의사를 거둬들입니다. 그래서 경매로 나온 집 빼고는 좀처럼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진 않습니다. 그냥 그 가격을 유지하면서 안 오르거나 물가상승률에 비해서 덜 오르게 될 뿐이죠.
16/10/06 09:35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7691&page=7
이글만 보셔도 흐름이나 대략적인 예측은 가능하지 싶네요
16/10/06 09:48
서울만 안떨어지겠죠. 경기권도 주요 지역 빼면 거품 많아요. 인프라도 구축 안되어 있는데 아파트만 덩그라니 있는 곳들도 많죠. 특히 용인...
16/10/06 09:51
떨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대 솔직히 정부에서 지금처럼 받처주어서 떨어질지는 의문이네요.
정부 저런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 본인 집값을 떨어뜨리는 정책을 만들지도 의문이구요?? 그러다 언젠가 한방에 터지는..그런쪽으로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런 지방이나 그런대는 떨어지겠지요 그전에도..
16/10/06 10:14
저는 '적게 태어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많이 죽는 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서울 집값이 떨어지면 경제가 파탄나는 건 사실이겠지만, 그 땐 지금보다 먹고사는게 힘들어지는 거지 집을 사는 건 그래도 나아질거라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경기불황을 제외하고는 집값이 떨어질 요인이 없었습니다. 출산률이 워낙 낮게 오래 유지됐지만, 그렇다고 인구가 줄어든 적이 없어요. 게다가 1인가구 수가 워낙 늘어나면서 수요 자체는 늘어났다고 봐야할 겁니다. 아직은 오를 요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이 많이 오르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거죠. 왜냐면 기존에 경기가 좋을 때 집값이 오를 거란 기대에 거품이 좀 끼었었으니까, 실제 필요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거품이 빠지면서 조금씩 오르는 거죠. 그래도 인구가 줄어들면 떨어질 겁니다. 조금 줄어든다고 떨어지진 않겠으나, 보통 386이라 부르는 베이비붐 세대가 죽기시작하면 그 땐 떨어질거예요. 그 땐 집을 살 수요가 줄어들겁니다. 물려받으면 되니까.
16/10/06 10:58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것의 근본적인 이유는 시장 경제의 테두리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건의 가치가 오르면 공급이 상승해야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 건축은 집값 하락을 막기 위해 공급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현금 2억만 들고 있어도 빚을 내서 5억 아파트를 구매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수요를 감축시키지도 않구요.
다만 위에서 언급된 대로 50년대 베이비붐 세대의 기대 여명이 다하는 2040년경, 베이비붐 주니어 세대의 기대 여명이 다하는 2070년 경에는 강제로 아파트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보통 사람들이 아파트 값을 전망할 때는 길어야 10~15년 앞만 내다보고 있는거니 그 때 까지는 떨어질 일이 없겠죠.
16/10/06 12:07
베이붐과 2차베이비붐으로 많이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50년대 후반부터 80년대초반까지는 신생아수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차 베이비붐과 2차 베이비붐 사이에도 신생아 수가 유지된거죠.
그래서 2040년경에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쭉 떨어질겁니다. 2070년 경에 또 떨어지는 형태는 아닐 거예요.
16/10/06 13:00
인프라(일자리, 문화시설, 쇼핑시설, 교통 등등)없이 베드타운으로 형성된 지역은 향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본 사례나 인구변화등을 고려해 봤을때..)
그외 지역은 보합 혹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구요 (서울 강남3구나 판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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