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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30 12:05
정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근3개월 동안 칼로리 조절하면서 10키로 정도 감량했는데 저 다큐보고 고민에 빠졌어요. 저도 저렇게라도 해보고 싶은데 저녁을 거의 100% 혼자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 탄수화물을 배재하면 선택지가 거의 없네요
16/09/30 12:15
아 사드시는 거구나.... 그냥 혼자 드신다고만 생각했네요 흐흐;; 외식하면 확실히 먹을 거 없죠. 저도 탄수화물 거르고 주식으로 삼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없어요 없어 ㅜㅜ 국밥집에서 밥은 빼거나 반만 먹기 햄버거집에서 빵 안먹기 이정도 어떠실까요?
16/09/30 12:22
외근이 잦은데 회사에서 식비지원해 주니 저녁은 보통 사 먹고 영수증 청구 하거든요.
그러니 사실 상 금액은 6~8천 정도로 한정되어있고 참 애매해요; 햄버거집에서 패티만 골라먹으면 너무 궁상맞을거 같네요 크크 감튀랑 콜라도 못먹고
16/09/30 12:33
어제 제 LCHF 식단입니다.
아침: 치즈한장+버터한스푼+앞다리살 150g 점심: 파김치+계란후라이+치즈한장+버터한스푼+앞다리살 150g 저녁: 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드 치즈버거 단품(소스제외, 피클제외) 탄수화물은 저녁에 먹은 빵 두장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전체 하루식단에서 10% 탄수화물 섭취가 되었습니다. 한끼만 밖에서 해결하신다면 맥도날드 버거가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16/09/30 13:28
근처에 서브웨이 있으면 로스트치킨(소스는 올리브오일+후추+소금 or 올리브오일+레드와인식초)+콜라콤보(콜라는 제로콜라)
추천드립니다. 로스트치킨의 빵은 허니오트나 위트로 하시면 되고 빵이 부담스러우면 찹샐러드라고 빵없이 샐러드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16/09/30 12:14
저도 그냥 생각없이 꽤 감량해본 적 있는데 저 방송에서 가장 솔깃한 건 살이 빠져요 띠용!! 이 부분이 아니라 지방분해능력이 증가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속는 셈 치고 좀 해보려고요. 인바디+피검사 한 번 하시고 한 달 정도 후에 다시 해보시면 상태가 나아진 건지 나빠진 건지 아실 수 있지 않을까요?
16/09/30 12:25
한달정도면 당연히 효과가 좋을거 같습니다. 나온지 10년이 된 방법인데..
문제는 다이어트 방법이라는게 그렇게 일시적으로 하고 말아버리는게 아니라 평생 그렇게 먹고 살겠다는건데 장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은거죠. 그리고 그걸 걱정할 만큼 획기적인 방법이라서요.
16/09/30 12:25
일단 이 분야에 전문가는 정말 드물듯하고, 경험자는 좀 있을 수 있겠죠..
1) 정~말로 탄수화물 자제하고, 양념자제하고, 당분자제하고, 그러신다면 방송이 맞다면 몸무게가 빠지겠죠. 3) 요요가 다른거 없죠. 다이어트 성공or끝에 다이어트 전에 먹던 양, 종류의 음식을 똑같이 먹는다면 살찌죠. 안 찌는게 이상한거고. 삼겹살 구워먹어도 양념장을 버터가 아닌 - _ -; 고추장, 된장, 쌈장같은거 찍어먹으면 효과가 덜할듯 한데요. 그나마 참기름장이 괜찮을듯 싶은데.. 사실 탄수화물 음식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을듯 싶습니다. 그거빼면 먹을게 별로 없으니까요. 양념음식도 빼야하고..
16/09/30 12:26
딴건 모르겠고 이렇게 감량하고 나서 다시 예전 식습관과 양으로 돌아오면 요요는 분명 올겁니다..
그건 예전에 먹던 양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엄청 많았다는 의미거든요.. 목표치까지 감량하고 나면 이 방식을 계속 유지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전처럼 먹어서는 안되고 조절은 분명 필요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이제 4일쨰 실행중인데 철저하게는 못하고 아침은 첨엔 삶은 달걀과 우유를 먹었다가 출근하고 나서 너무 허기가 져서 그 다음부터는 밥을 1/4 공기 정도 먹고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다 보니 고기를 충분히 먹기 어려워서 밥을 반공기 정도 먹고 반찬을 최대한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반찬들이 짜서 많이는 못먹게 되더라고요.. 저녁만 제대로 밥없이 먹고 있어요.. 실행후에 몸무게를 재본건 아니고 아직 체형의 변화같은것도 특별히 오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허기짐은 심하지는 않네요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치만 오늘 아침에 밥을 먹는데 전에 먹던거의 반도 안되게 먹었는데도 배가 너무 불러서 그건 놀랍더라고요.. 예전엔 아침엔 밥 반공기 정도를 먹었는데도 딱히 배가 부르단 느낌이 없었거든요..
16/09/30 12:54
다큐상 인슐린저항성이 좋아진다고 하고 렙틴분비도 준다고 하면 체질개선이 좀 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서 요요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현재 눈에보이는 밥은 안먹고 있는데 양념과 조미료지뢰는 피할수가 없네요 정말 ㅠㅠ
16/09/30 12:53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et&no=290321 이 글이 2011년에 올라온 건데 참고가 되실 거 같아서 링크해봅니다.
저도 좀 여기저기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체내 인슐린 농도를 낮춘 채로 생활하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설탕같은 정제당이 인슐린 분비량을 확 올리니까 절대 먹으면 안되고, 탄수화물을 줄이되 먹더라도 통곡물을 먹거나 식이섬유와 함께 먹어야 합니다. 그게 고구마는 되고 감자는 안되는 거죠. 고구마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가 인슐린 분비량이 확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니까요. 마찬가지로 통밀빵은 되지만 흰밀가루는 안됩니다. 단백질은 하루 필요량을 넘어서면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배출된다고 하더라고요. 지방도 많이 먹어봐야 흡수되는 양은 적고요. 둘 다 인슐린과는 상관 없는 영양소고요. 근데 술은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한잔도 안됩니다. 이유도 봤었는데 그건 까먹었네요. 콜레스테롤은 채내 지방이 빠지면서 수치가 더 올라갈 수는 있는데, 그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이 인슐린때문에 지방으로 바뀌어서 저장되는 거지 지방을 먹는다고 지받이 저장되는 거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걸 실천하시면 며칠 내에 2킬로그램 정도가 빠지는데, 이건 그동안 품고있던 수분이 빠지는 거라고 합니다.
16/09/30 17:14
알코올 자체가 칼로리 엄청나고 에너지의 지방 전환률도 높이는 쪽인 것으로...
근데 아랫 댓글이랑 같이 보면 증류주와 와인은 술 중에서도 양 극단인데 좀 이해가 안됩니다. 와인, 막걸리가 불순물이 정말 많은 술이고, 몰트 위스키가 적은 편이고... 근데 둘다 열량 많고 지방전환률도 높은 건 똑같...
16/09/30 18:05
저도 화이트와인이든 뭐든 술을 조금 먹어도 된다는 게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근데 저는 술을 안 마셔서 신경써서 보질 않아서...
16/09/30 18:05
와인의 알코올은 단당이 분해되는거고 맥주나 막걸리는 다당이 분해되는거라
와인은 달지 않으면 술 안에 탄수화물이 없는거라 하더군요 막걸리나 맥주는 아니구여
16/09/30 14:35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다른 다이어트법에는 모두 해당이 될겁니다. 체내 수분 빠지는 거요. 인슐린 농도가 높으면 그 인슐린이 염분과 수분을 재흡수하게 만든다네요. http://m.blog.naver.com/healthcrew/220823149805
16/09/30 13:47
근데 유지하려면 중상급 이상 강도를 주 4-5회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제가 1년정도 중상급 강도로 운동하고 있는데 20kg가량 감량했고.. 거기다가 요즘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먹고싶은거 먹어도 몸무게가 마치 오리맛처럼 안정적 이네요.. - -;;
16/09/30 14:15
잘 찌시는 분들은 인슐린 저항성(혈중 인슐린 농도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이 높아서 탄수화물을 조금만 먹어도 인슐린이 지방으로 바꾸어서 저장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LCHF 방법은 인슐린 농도를 낮게 유지해서 지방을 태우는 건데 꾸준히 하면 탄수화물을 조금 먹어도 인슐린 농도가 잘 안 올라가서 먹어도 잘 안 찌는 체질로 바뀐다고 합니다.
16/09/30 14:33
일주일정도 밥은 몇숟가락 먹고 빵 몇조각외에 치즈 400그람짜리 2개 버터 600그람짜리 반개 먹었습니다. 메뉴는 계란 스크램블 2개씩 먹고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먹고요.
76.8에서 74.4 로 빠졌네요. 여자친구가 내과의사인데 내용이 이해가면서도 고지혈증이 걱정된다고 했는데 1주일간의 효과를 보고 고지방식에 동참했습니다.
16/09/30 16:22
요거 제 지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인데 정 어려우면 탕집가서 밥없이 드시면 됩니다. 해장국은 간이 좀 세서 어렵고 곰탕이나 순대국같은거. 칼로리 계산 굳이 안 해도 되고 탄수화물 제한만 신경쓰면 됩니다. 혈중지질 문제같은 경우도 지방 식이가 아니라 탄수화물 식이의 영향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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