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16 00:05
두 부류가 있은 거 같아요
1. cctv설치 등 보안에 대한 대비를 해놓은 상태기에 괜찮고 설령 도둑 맞아도 크게 생활에 지장이 없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2. 아무 대비도 안 해놨지만 설마 별 일 있겠어 하면서 마음을 놓는 스타일.. 두번째는 귀차니즘, 게을러서 대비를 안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가족이거나 결혼해서 같이 살 거 아니면 신경끄는게 답입니다. 게을러서 그런 거면 본인이 정신차리기 전까지 안 고쳐집니다. 그것도 생활 습관이거든요.
16/09/16 00:40
잃을게 별로 없을 것 같으네요.
쉽게 뜯을 수 있는 계산기 같은게 없나요? 가게를 나서기전에 정산을 제대로해서 현금을 가게에 두지 않는다거나
16/09/17 12:56
음.. 건망증으로부터 시작은 했는데, 잠궈본적은 최근 이주 이 외에 약 15년간 없어요. 친구가 제 방에서 자고 가면서 문잠궈 놓으면 오히려 뭔가 갇혀 있는 느낌 때문에 그냥 싫었어요. 그렇다고 신념까지는 아닙니다.
16/09/16 19:39
이런 건 대체로 자극-반응의 문제라고 봅니다. 요컨데 '문을 열어놓은 행동을 통해 좋은 결과(여기서 좋다는 지극히 당사자의 주관을 따릅니다)를 얻었다'라는 경험이 누적되었기 때문에 문을 열어놓는 행동을 계속 하는 거죠. 이게 아주 강력한 매커니즘이라서 부적강화(나쁜 결과를 얻는 것)가 생기거나 하기 전에는 좀처럼 깨어지지 않습니다. 화를 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거의 미신이나 종교에 가까운 선호가 되어버리지요.
고쳐주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굳이 고치려면 부적강화(손해)를 제대로 맛보여주는 게 직빵입니다.
16/09/16 20:06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부적강화라...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겟죠 =_=...
참... 아예 신경을 끄고는 싶네요. 저랑 상관없는 일로만 해주면 좋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