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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23
농업기반의 산업구조에서는 자식=공짜노동력입니다. 많이 낳을수록 유리합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유럽이라고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쌀이 전래된 이후로 쭈욱 쌀이 주식원이었습니다
16/08/22 00:10
여태까지 농사가 잘되서 지금 인구가 많은게 아니라,
평소처럼 아이를 많이 낳았는데 (장성한 딸/아들을 한명이라도 더 만들려면....) 갑자기 근대화로 굶어죽지 않는 상황이 나와서 인구가 많은것 같습니다.
16/08/22 00:28
우리나라가 개도국 시절에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개도국에서 출산률이 급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가가 없으니 불끄고 파워섹스, 피임기술의 부재 공중보건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영아 사망률이 낮아짐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화 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추세로 흐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때문에 지금 노인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16/08/22 01:09
잡곡을 먹니 해도 쌀이 주식이었고, 쌀 생산량이 늘수록 인구도 늘었죠. 쌀의 인구부양력은 밀보다 훨 낫고, 밀이 할 수 없는 윤작도 가능했구요. 그만큼 노동력도 많이 들었으니 인구가 더 늘수밖에요. 유럽과 아시아의 인구 차이를 쌀과 밀의 차이로 보긴 합니다. 낳고 보는 건 유럽이든 어디든 농경사회는 똑같았습니다. 미국도 개척시대 때 열몇명씩 낳아서 이민을 고려해도 미칠듯이 성장했죠.
다만 지금 한국의 인구밀도는 해방 후 급격히 늘어난 거고, 예전처럼 낳는데 사망률은 낮아지는 개도국의 상황이라 그런거죠. 그 인구폭발 이전에 유럽 국가들은 출생률이 떨어지고 있었구요. 한국도 순식간에 바뀌어서 고령화 사회가 눈앞이지만, 아무튼 이 점도 생각해야죠
16/08/22 08:21
https://pgr21.com/?b=26&n=88659
비슷한 질문인데 리플 읽어보시면 밀과 쌀의 차이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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