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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0:37
이상이 없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이상이 있을 확률을 배제할 수 없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큰 문제니까요. 게다가 의식상태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응급실에 앉아 있었어도 Brain CT는 권유 했을 거 같습니다.
어머님이 이상이 없는 걸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16/08/21 20:54
응급실 의사의 입장에서,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해야하는데 그게 Brain CT 입니다. 의식이 돌아오셨고 술을 많이 마신 정황이 명확하면 안 찍어도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술 마시고 여기저기 부딪혀서 온 사람이 많고 보호자도 아닌 동행인이 검사 거부했다가 결국 뒤늦게 검사해보면 뇌출혈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6/08/21 21:45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가족들이 와서 의사선생님이랑 이야기하고 피검사만 진행했습니다. 두분 답변을 들으니 다음에 비슷한 경우가 있다면 그래도 촬영해보는게 좋겠네요. 다행히 어머니는 괜찮으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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