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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23:11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밀의 본고장에서 쓰는 밀, 그리고 우리가 쓰는 밀의 품질 차이가 제법 나는 것이 첫번째, 그 밀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식품의 품질 차이가 나는 것이 두번째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정이 깨끗하고, 좀 더 빵 본위의 맛을 살린 빵집의 빵들은 말씀해주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16/08/21 23:11
서양인들은 밀가루가 주식이고 우리는 간식이라서 그런지 한국에서 접하는 밀가루 식품 대부분은 달고 짜고 그렇죠. 서양인들도 쌀에 설탕 소금 잔뜩 쳐서 먹으면 몸에 안 좋지 않을까요.
16/08/21 23:18
밀가루 자체가 나쁜거면 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 일찍 죽을건데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체질때문인가 하면 우리와 비슷한 식습관을 지닌 일본에서는 몸이 아플때 죽 아니면 우동을 먹습니다.. 실제 일부 사람들은 글루텐 소화능력이 없어서 밀가루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 사람이 있긴합니다만 그건 소수이고... 대개 밀가루 음식먹고 속이 안좋다고 하는 이유는 밀가루 음식이 자극적인 경우가 많고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6/08/21 23:35
밀 자체의 차이도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의 첨가물 같은 부수적인 차이가 있군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못먹는 사람으로서 궁금했었습니다.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16/08/21 23:49
위에 답은 거진다 나왔네요 흐흐 저도 프랜차이즈빵은 소화 잘 못시키는데 개인 베이커리 빵집 몇군데는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다 잘먹습니다. 빵 넘나 좋은 것....
16/08/22 00:07
거기가 어딘지 모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수원살아요 크크 집앞에 빵집이랑 케잌파는 곳이 있는데 자주갑니다. 듣기론 마포에 빵zip인가 있던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16/08/21 23:57
저도 체질상 안 좋은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 편이고, 그런 식품들을 먹고 탈이 많이 난 편이었는데, 경험적으로 보면 Demicat님 얘기가 맞는 것 같아요. 그쪽 지역과 우리가 흔히 먹는 빵집에서 쓰는 밀의 질적 차이 +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물 및 제조 방법 등. 경험상 흔한 빵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빵과, 좀 괜찮은 빵집에서 첨가물 별로 안 넣고 만든 빵들 먹고 난 후의 느낌(가려움 등)과 컨디션 차이가 상당히 커요.
16/08/22 00:10
우리나라에서 나쁘지 않은 빵을 사먹으려면 비싼 빵집에서 사먹어야하는군요.
이상하게 체코에서는 마트에서 파는 몇 코루나 짜리 빵도 이상이 없었거든요..
16/08/22 01:44
저도 참 궁금한데 어렸을때 의사건 한의사건 거의 대부분 건강을 위해 밀가루 섭취를 줄이라해서 당황을 많이했죠.
하지만 꿋꿋이 밀가루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 되엇..
16/08/22 01:58
외국 사는데 위가 안 좋아서 병원 가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처방약 먹어라 하지 뭘 먹지 말라고 안 하는데, 한국 병원들은 밀가루 기름진거 고기 먹지 말라고 꼭 그러더라구요.
근데 전 주로 한식이나 매운거 먹을때 채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서 한국살땐 그렇게 안 낫던 역류성 식도염, 위염이 외국 살면서 식습관이 바뀌면서 저절로 나았어요.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음식들이 다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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