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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1 16:57
방금 집주인과 통화를 했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자신이 업체측과 통화한 결과
'제가 사과를 하면 고쳐주겠다'는 입장이니 먼저 사과하고 고쳐달라 부탁하라는 입장이네요.
16/08/01 17:02
저도 그게 답답합니다. 고성을 지르고 욕을 하거나 함부로 표현한 것도 없는데 제가 먼저 무례하게 굴었다고 하네요.
업체측과 통화할 때 '금요일에 수납장 저희집 앞에 두고 한 시간 넘게 안 나타나셔서'라는 말에 화가 난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평상시에 업체 사람들 볼 때 마다 인사 꾸벅하며 잘 참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16/08/01 17:03
엥!! 아니 사과를 받아도 모자를판에 사과를 하라고요??
중요한건 피스가 멀쩡하냐가 아니라 저 수납장을 버티느냐 인데 덜덜 게다가 피스가 아니라 플라겟 자체가 휘어버렷는데 저게 하자가 아니면 뭐가 하자인건지 황당하네요
16/08/01 17:06
집주인 분이 노령이셔서 제가 끝까지 뭐라 하기도 뭐해서 좋게 하라는 말에 노력은 해보겠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솔직히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제 돈 주고 새로 마감 똑바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게 하자가 아니라고 하면 똑같이 공사할텐데 1년 더 살고 나가더라도 실리콘 처리 제대로 하고 튼튼하게 하고 싶네요 ㅠㅠ.
16/08/01 16:57
네, 근데 나사 3개 걸어둔 피스(?)가 멀쩡하니 이건 제 과실이라고 해서 정말 화가 납니다.
월세 75만원 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후...
16/08/01 17:09
집주인한테 상황 설명 하시고 그래서 사과할 일 없으니 됐다고 하시고.
집 인테리어가 이모양인데 사람을 살라고 들인 것도 집주인 책임이 있으시다 하시고 그동안 다른 하자는 참고 살았는데 이번엔 도저히 못참겠다며 그 업체가 AS해줄 의향 없으면 다른업체에서 영수증 청구해서 수리하겠다고 하세요. 비용은 집주인이 그 업체를 고소를 하건 청구를 하건 인테리어 계약시 계약서에 하자 시 뭐가 써있을테니 알아서 하라 하시고요. 상식적으로 피스 3개가 멀쩡한거라고 책임이 없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게 화장실 수납장 재료가 물러터지고 나사 박힌 깊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모재가 부서진건데 그런 싸구려 서랍장을 산 업체도 인테리어 업체 아니냐고 물어보시고요. 피스를 더박거나 더 깊히 박았으면 안부서졌을거라고 하시고요. 안 그러면 집주인쪽 계약불이행이니 이사나가갈거고 이사비용+알파 달라고 하세요. 계약서 내용 살펴보시고 내용증명 보내고 저거 해결 될 때 까지 월세 안보내겠다고 하시고요. 왜 월세 사는 사람이 인테리어 하자를 수리하는 방법을 신경 써야 하는지... 도대체 좋은게 좋다는게 누구 입장이냐고 물어보세요.
16/08/01 17:30
후, 너무 고령이셔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그동안 참고 산 게 정말 많았는데 후.. 메피스토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조리있게 잘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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