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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8 12:46
스타2 마스터, 롤 다이아였지만 오버워치는 40점대에서 허덕이는 반례가 여기있습니다(??) 피지컬이 많이 안좋은편이라 다른 쪽으로 이득을 취해야 하는데 안되더라구요 크크 fps는 주로 패드로 즐기면서 해서 그런지 마우스가 너무 어렵습니다..
16/07/28 12:47
어떤 게임이건 잘하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략을 찾아서 읽고, 게임 플레이 내내 생각과 고민을 하고, 끝나고나서는 내가 뭐가 부족한지 복기해보고, 고수들의 조언을 듣고 롤에서 이러던 사람들은 대부분 오버워치에서도 이러기 마련이고 당연히 자기가 올라갈수 있는곳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롤 실력과 오버워치 실력의 직집적인 상관성보다는 이런거죠.
16/07/28 12:48
게임을 잘 하는 요소들 중에 '게임 이해도'와 '(넓은 범위의) 피지컬'이 존재하죠.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특정 게임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많은 게임에 적용되죠. 그러니 한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이 다른 게임도 잘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os에서의 컨트롤과 fps에서의 에임을 분리해서 말씀하셨는데 아무래도 앞의 컨트롤을 잘 하는 사람이 뒤의 에임도 잘 할 확률이 더 크다고 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그냥 겜잘알...
16/07/28 12:52
결국 겜잘잘이죠.
순간적인 교전능력(에이밍, 반응속도, 점사 타겟팅, 스킬배분 등), 전체적인 판과 조합을 보고 한타를 만들고 실행하는 능력 두가지 능력만 있으면 뭐.. 팀원들의 실력을 -로 만드는 뭐같은 멘탈만 아니라면야 충분하죠. 시즌3부터 지금까지 쭉 플레를 찍어왔는데.. 고급시계 역시 50후반 60초반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16/07/28 13:01
수학 개 잘하는데 영어도 개 잘하고 과탐도 잘하는 놈도 있고, 수학은 개 잘하는데 영어는 개 못하고 과탐은 보통인 놈도 있기 마련입죠.
16/07/28 13:06
저는 스스로 게임에 전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점수제 도입되면 엄청나게 연구합니다. 롤에서는 목표 점수가 다이아였고 룬과 특성, 그때마다 좋은 챔프 등의 정보를 받아서 시즌마다 다이아5까지 안착했고 그 뒤로는 친구들과 즐겜을 했죠. 오버워치도 경쟁전 나왔을때 목표 점수를 몇점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었어요. 배치점수 58을 받았지만 결국 45까지 떨어짐을 겪으면서 이 게임은 재능 게임인가 하고 좌절했었죠. 그뒤로 또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맵마다 활약도가 좋았던 영웅, 거점 지키기 좋은 영웅, 점령전에서 좋은 영웅과 위치 등등 하루 2시간씩 게임을 하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오버워치도 70점에 안착했습니다. 그 뒤로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빠른대전을 재미나게 돌리는 중이지요. 보니까 70점이 롤로 치면 다이아5더라고요. 더이상 올릴 능력도 안되니 다음 시즌까지는 박제해둘 생각입니다. 롤이나 오버워치나 점수 올리는 방법은 비슷하더라고요. 제 경우는 팀원 멘탈 지키기였습니다.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신경 안쓰셔도 되는 부분이지만요.
16/07/28 13:11
롤 다1 오버워치 75점인데 다른거 없고 그냥 일부 재능러와 무재능러을 제외한 평범한 사람들은 결국 게임을 이기려고 하냐 즐기려고 하냐가 점수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하스스톤 할때도 같은 덱으로 해도 덱 트래커 쓰고 PC로 빡겜하면 전설 금방 가는데 폰으로는 매번 등급 떨굽니다.
16/07/28 13:17
롤하고 오버워치하고 의외로 공통점이 많아요 그래서 비슷하게 가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롤에선 픽셀단위, 수십밀리세컨드 단위로 반응하면서 오버워치에선 개판치는 모 BJ가 특이한거죠.
16/07/28 13:23
게임의 목적이나 끌림정도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의 피지컬차이도 존재하기 마련인데
게임을 큰 목적없이 즐기려는 사람은 유명한 명언과는 다르게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죠. 저같은 경우는 즐겜러쪽에 속하는데 스1은 이기는게 재밌기도 하고, 테란으로 특이한 빌드만들고 그 빌드로 이기는게 재밌어서 여러가지 고안했던 경험이 있네요. 플토가 먼저 주종이여서 강민영향 받고 임요환 영향 받았지만.. 그렇지만 저도 즐겜러쪽에 더 치중되어서 빌드말고는 장기전엔 약한모습 보였구요. 이길려는 목적이 강한 사람한테 즐겜러는 이기기 힘들죠. 번외로 잘하시는 분 실력이 감탄스럽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된 집중력과 끊임없는 손놀림이 필요한데 어떻게 매번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체력적으로도 참 신기합니다.
16/07/28 13:23
음 롤 마스터,다이아 스타 피지투어 b 타게임 상위권 랭커 등등 많이햇지만 나이탓도 잇고 워낙 총싸움을 못하는지라 60점대에서 허덕이고있습니다 ㅜ
16/07/28 13:27
스킬 정확도와 에이밍도 은근 관련이 많은 거 같습니다.
운영을 빨리 배우는 사람은 승리하는 법을 잘 안다는 이야기니까 오버워치에서도 승리를 위한 위치선정, 역할분배 등을 금방 스스로 깨우치겠죠
16/07/28 13:29
저는 항상 겜잘잘이라고 생각했으나 (롤 시즌2 3달 넘게 1등,워3 유즈맵 사설 대회 여러번 우승,돌겜 아시아 10위권,도타2 아마 대회 우승,등등) 생각을 바꿔준게 FPS라는 장르입니다. FPS는 그냥 FPS 잘잘 인거 같아요. 외박 나가서 오버워치 경쟁전 60점을 넘어야 평타를 친다는 소리를 듣고 배치고사만 보고 왔는데 53점 나와서 겜할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대체 얼마나 못하는거야 ㅠㅠ
16/07/28 13:34
결국 마우스 움직이는거라 다르지만 비슷하기도 합니다 크크 다만 롤은 한타할때만 공황장애가 왔는데 시계는 수시로 공황장애가 옵...ㅜㅜ
16/07/28 13:48
16/07/28 14:33
일단 게임실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게임실력이 단순히 피지컬적인 요소만 포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fm에서 기술, 정신, 신체적 능력으로 나뉘듯이 게임실력도 여러가지 능력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죠. 오버워치에서 샷발과 롤에서 딜교환은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게임의 장르와는 상관없이 교집합이 되는 요소들(멘탈, 승부근성, 게임이해도 등)도 분명히 작용할 것이고 이 차이가 두루두루 게임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가른다고 봅니다. 요약하면 겜잘잘이라는 간단한 얘기지요..
16/07/28 15:29
장르의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RTS류는 정말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피지투어 시절 A , 스타2 자날 시절 초창기 1:1 30위권 유지했엇고.. 워크3도 늦게 시작했지만 45레벨도 2달만에 찍었엇고.. 그러나 AOS는 정말 못하겠더군요. 게임하면서 한계를 느낀건 처음이었어요. AOS라 해봤자 카오스,롤 밖에 못해봤지만 스스로 못한다고 느낍니다. 최대 티어도 플3 이었어요. 근데 또 FPS는 잘합니다. 글옵도 글로벌엘리트까지 찍었고, 서든어택도 꽤 유명한 클랜에서 게임했었어요. 핵소리 수십번들으면서 혼자 카타르시스 느낄때도 많았어요. 그러나 또 격투게임은 AOS보다 더못합니다. 흐흐
16/07/28 15:34
롤 플레 오버오치 25점 입니다ㅜㅜ
스타나 롤 같은건 친구들보다 잘하거나 비슷했는데 카스나 서든같은 fps게임은 유독 못 했는데 이것도 fps실력 따라가나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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