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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7 14:05
모든 현생 포유류의 조상이 되는 최초의 포유동물이 아마도 페름기때 나타났고 이들은 아마도 지하에 굴을 파고 살았을거라고 알고있습니다.
포유류의 수염은 입과 눈주변에서 자주 보이고 신경이 밀집해있어 민감한 촉각을 가지고 있죠. 좁은 땅굴속의 생활에 필요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쭈욱 유전이 돼서 내려왔을테구요. 고양이가 수염을 대보고 수염보다 넓은 틈이면 지나갈수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수염은 촉각을 위한 기관이죠. 조류한테 수염이 없는건 글쎄요, 애초에 공룡도 수염이 없었고, 조류가 살면서 수염이 필요하지 않았으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혼탁한 물속에서 사는 메기같은 물고기들은 비록 모발에서 진화한건 아니지만 같은 작용을 할수있는 수염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인간이 원숭이에서부터 털을 벗고 인간이 된다음부터 체모의 생물학적 의미는 많이 없어지고 그중에서 수염은 더더욱 무용지물이죠. 순전히 문화적 사회적 심미적인 작용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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