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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22:05
조금 취향이 갈릴 시스템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DLC는 거의 한글패치가 안되어있기때문에 그거 감안하셔서 본판만 사시든 GOTY 사시든 하면 될것 같습니다.
16/07/26 23:52
예, 검색해서 블로그들 보면 재밌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사려고 했는데 메타크리틱 유저평점은 이상하게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서 혹시나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6/07/26 23:21
엔딩을 dlc로 팔았으니... 평점이 좋을리가 없지요.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일단 서브 퀘스트들이 너무 노가다나 반복 퀘스트 투성이라 엄청 스트레스 받았고요.
16/07/26 23:27
개인적으로 비교적 만족한 게임이긴 했지만, GOTY 1위를 차지한 건 빈집털이였단 느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장점은 생략하고 단점만 말씀드리자면, 게임의 기본 진행방식인 워테이블이 플레이 시간 늘리기 꼼수를 부리려 드는 인상이 강합니다. 이 워테이블이란 요소는 게임을 해보기 전엔 삼국지같은 전략 게임처럼 다양한 선택지와 고민할 요소를 던져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주지만, 실제론 다음으로 이동할 지역을 언락하기 위한 단순 노동을 반복하는 체험 삶의 현장에 불과합니다. 플레이 시간 자체는 길지만, 막상 잘 살펴보면 은근히 짧은 메인 시나리오의 분량을 워테이블에서의 별 의미없고 완성도도 매우 낮은 반복 퀘스트들 (몹 몇마리 잡고 잡템 모아다 바치는 MMORPG 식 플레이) 다수로 커버하는 구조인데, 특히나 실시간으로 시간이 흘러야 워테이블 임무가 완료된단 것만큼은 용서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무슨 스마트폰 F2P 게임 행동력 채우기도 아니구요. 심지어 개중엔 실제 시간으로 24시간이 흘러야 완료되는 임무도 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니죠. (와우의 주둔지 같은 MMORPG 에서나 용납될 법한 디자인입니다) PC판은 모드 하나로 간단히 해결되는 부분이라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만약 모드의 존재를 몰랐다면 그것만으로도 유저 평점 5점을 매기기에 충분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전술모드의 무쓸모나 후반 시나리오의 부실함 등의 단점도 있지만 그 정도는 대충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단 썩어도 GOTY 1위라, RPG 를 좋아하신다면 38500원으로 지르셔도 후회까진 안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쳐3 같은 명작급의 수준을 기대하지만 않으신다면요. 개인적인 한줄평은, '괜찮은 MMORPG 를 싱글플레이로 즐기는 느낌'입니다. (특히 전투가 MMORPG 와 흡사한 감각입니다. 발더스 게이트의 후계작 같았던 1편의 전투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16/07/26 23:50
게임이 어떨지 동영상을 봐도 안오던 감이 오네요.
동영상은 대충 건너뛰면서 몇장면만 봤더니...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고 싶은 생각이 확 줄었네요.
16/07/27 00:44
저는 PS4판으로 플레이했는데, 콘솔로 MMO하는 느낌으로 아주 재미있게 했어요.. 2014 GOTY가 빈집털이 느낌이라곤 하지만 개인적으론 Shadow of Mordor도 그렇고 왠지 그해 게임들을 엄청 재미있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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