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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2 02:44:23
Name 새벽바람
Subject [질문] 옆집 소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도 옆집 소음때문에 잠을 못 이루다가 글을 올립니다.

오피스텔에 거주중인데, 옆집에서 나는 소리가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잘 들립니다.
옆집 여자가 조금 시끄러운 편인 것 같기도 한데, 발걸음 소리도 다 들리고 전화소리는 무진장 크게 들리며, 티비소리도 다 들립니다. 제가 드라마를 안봐서 제목은 모르겠지만 지금은 무슨 여자가 범인을 쫓는 내용의 드라마인 것 같네요. 낮에 음악 틀면 음악 소리도 다 들리고요.

직접 가서 얘기도 해보고 너무 시끄러워서 잠 못자는 날은 벽을 두들깁니다. 그럼 티비 볼륨을 좀 낮추더군요. 근데 하도 자주 두들겼더니 (거의 매일 시끄러워서 참다참다 며칠에 한번씩 두들깁니다) 그저께는 와서 자기도 티비 볼륨 진짜 작게틀어놓는다고, 벽 두들겨서 추가로 볼륨 낮추면 자기도 거의 안들릴정도라고 합니다.

하다못해 수면사이클이라도 맞으면 상관없을텐데 이 사람은 항상 새벽 다섯시 넘어서 자는 것 같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벽이 얇긴 한 것 같아 참아보려고 해도 이렇게 두세시간씩 잠 못자게 되고 그러면 너무 화가 나네요. 노이즈 캔슬되는 스피커 같은거라도 없을까요? 매번 귀마개를 끼는 수 밖에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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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노사모
16/07/22 02:57
수정 아이콘
이거는 그 분 문제가 아니고...
오피스텔 문제인 것 같네요.
웬만한 오피스텔, 원룸 이면 티비 소음 정도는 다 방음이 될 텐데요...
이사가시는 게 그나마 최선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엔타이어
16/07/22 03:43
수정 아이콘
건물 지을때 얼마나 빼돌렸으면... 에휴...
잘못은 건물 짓는 사람이 하고
사는 사람들끼리 얼굴 붉혀야 하는 현실이 참..
정공법
16/07/22 04:59
수정 아이콘
이건 옆집이아니고... 주인한테 말해야할것 같네요..
16/07/22 05:23
수정 아이콘
건물 지은놈이 1차 잘못이고 약간 쌋을텐데 오피스텔 구할때 약간 아끼려고한 글쓴이님도 잘못
나혼자산다 장우혁봤더니 조용한데도 귀마개끼더군요 다른데로 도망가거나 귀마개밖에 없어요
맞불작전하면 그 여자도 무선 헤드폰으로 티비소리를 듣거나 할지도 모르죠 그럴확률은 거의 없지만
두부과자
16/07/22 06:44
수정 아이콘
발걸음소리, 전화소리 같은게 들릴정도면 건물의 문제죠.
주인한테 말한다해도 해결되지도 않을거고 이사밖에..
16/07/22 06:59
수정 아이콘
새벽바람님도 엄청 괴로우시겠지만 시끄럽다고 벽치는 이웃을 둔 여자분도 좀 안쓰럽네요.
아 물론 저도 이해는 갑니다. 저도 최근에 층간소음으로 엄청 고생을 해서요. 위층에서 밤늦게 음악 듣는 소리가 들려와서 귀마개 하고 잤습니다.
이웃 여자분이 그래도 조심하는 것 같으니 새벽바람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해 보세요.
16/07/22 08:26
수정 아이콘
이건 시공이 잘못된거 같은데요...
애매하네요.
새벽바람
16/07/22 09:16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건물 지은 놈들이 대체 얼마나 빼먹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옆집 소리 들릴 때마다 다시는 이 회사 오피스텔에는(나름 이름 있는 곳에서 이름 걸고 지은 곳이라는게 더 충격) 안 들어오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신기한건 반대쪽 옆집에서는 소리가 많이 안들려서 하필이면 이쪽 벽만 부자재를 빼돌렸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이 곳이 더 싼건 아니고 이 지역에 넓은 평수 오피스텔이 이곳이 유일해서, 집 고를 때에는 선택지가 하나뿐이었네요 ㅠㅠ 이사올 당시에는 옆집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서 소음 문제가 있는지 모르기도 했고요.

저도 벽 두드릴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서 귀마개 끼고 참고 참다가 두드리는데 다른 뾰족한 수는 없나 보네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처럼 노이즈 캔슬링 스피커를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실적으로는 귀마개로 참다가 빨리 이사가는게 최선인가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16/07/22 09:55
수정 아이콘
아 사람이 바뀌고 그랬으면 클레임 하실 만도 하네요. ㅜㅜ
뽕뽕이
16/07/22 16:59
수정 아이콘
불법 쪼개기해서 임시로 막아놓은 벽이 아닌가요??
원룸가 보면 합판으로만 대충 막아놓고 두개로 쪼갠집 많이 봤어요..
새벽바람
16/07/22 20:4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짓는건지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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