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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7 21:01
현직 치과의사입니다. 학계에서 견해가 나뉠만큼 어려운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합되는 치아가 없으면 치아는 정출되게 되어 있고 상악(윗턱치아의 경우)의 치아는 중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그런 경향이 더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아래 사랑니가 없는 경우 위 사랑니가 정출되어 그 앞에 있는 제 2 대구치와의 높이가 달라지고 음식물이 끼어서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저는 위 아래 같이 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6/07/07 21:04
그렇군요.. 한 번에 다 뽑고싶었는데 죽고싶으면 다뽑으라길래 아래매복니만뽑았는데 ㅠㅠ 또 다시 치과를 방문해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16/07/08 00:24
헐.... 생전 처음듣는 얘기네요.
저같은 경우는 2년전 오른쪽 아래 '매복 사랑니'를 뽑으면서 나머지 3곳의 '매복 사랑니'는 냅뒀습니다. 통증도 없고, 매복형 사랑니라서 굳이 뽑을 생각이 없었는데... 저같은 경우도 사랑니를 빼야 되나요.??
16/07/07 22:30
어... 네 뽑아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래가 썩어 뺄 때, 멀쩡한 윗치아도 같은날 같이 뽑았습니다.
사실 사랑니뿐만 아니라, 같은 이유로 어금니를 뺀 경우에 임플란트를 바로 진행하지 않을 경우, 오랜 시일이 지나면 대응하는 윗니가 아래로 많이 내려와 추가 시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회사 동료분이 그걸로 고생 좀 하고 계시네요 ㅠㅠ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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