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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7 11:47:32
Name Krasna
Subject [질문] [히어로즈] 히오스는 이대로 망하는 걸까요? (+현 메타 1티어 탱커는?)
그래도 오버워치 출시와 롤 개판운영으로 인해 히오스에 적지 않은 숫자의 이용자들이 유입됐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증거로 큐 잡히는 시간이 한달여 전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빨라졌죠. 근데도 뭔가 게임이 흥하는 분위기가 전혀 안 생기네요.
롤을 시즌2부터 즐겼던 사람으로서 더 이상 라이엇코리아와 롤에 희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훌륭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코리아의 막장 운영과 게임 내 패드립과 상호비난이 난무하는 분위기상 롤이 갱생되려면 최소한 지난 4~5년의 부흥기의 절반 이상은 걸릴테죠.
그래서 AOS인 히오스를 포기할 수가 없는데 참.. 블리자드는 히오스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어떤 계획을 세우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오버워치가 굉장히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히오스에 대한 전망을 그냥 접어버린 건 아닌지 약간 걱정도 되네요..

+ 그리고 현 메타 1티어 탱커(또는 전사)는 어떤 영웅들일까요? 지금까지 요한나, 타우렌을 탱커 모스트픽으로 플레이해 왔는데 다른 분들의 취향이나 요즘 메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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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론자
16/07/07 12:0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이 게임에 대한 블리자드 본사와 유저들의 기대치가 완전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유저들은 롤을 뛰어넘을 수준은 아니더라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만한 '대작'을 기대했다면
블리자드는 어차피 스타2 유즈맵에서 출발한 게임이니 적당한 '팬서비스 게임'으로 끝낼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빡빡이에게 모든것을 맡겨놓고 그냥 니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냅두는 분위기랄까
블리자드답지 않게 기존 장르의 시스템을 뒤엎는 시도들을 한 것도 그렇고
흥행이 부진한데도 본사 차원에서 어떤 액션이 전혀 없는것도 그렇고요.

뭐 그래도 블리자드 게임이니 서버 닫고 서비스 종료하는 일은 없겠지만
디아3 수준의 대격변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닐까....생각되네요.
Sgt. Hammer
16/07/07 12:16
수정 아이콘
노답인거 같아요.
당장에 이번 대규모 밸런스 패치만 봐도 결국에는 쓰는 영웅만 건드렸거든요.
오버워치 나오면서 그나마 있던 유저 풀도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1티어급 전사라면 역시 무라딘... 아눕아락도 마법감쇠를 통해 메이지 상대로 강력했는데, 최근 너프 맞고 살짝 하향된 느낌이네요.
타우렌이야 언제나 그렇듯 변수 만들 능력이 강력해서 최상위권이고요.
요한나는 D 빠지면 무라딘의 하위 호환 정도로 입지가 많이 좁아진 느낌입니다.
16/07/07 12:55
수정 아이콘
무라딘 사서 등급전 해 봐야겠네요!
16/07/07 12:16
수정 아이콘
1티어는 무라딘... 탱탱함+cc+16lv도끼집행자로 딜까지!
1.5티어는 소/첸 이라고 생각합니다.
첸 좋다는 소리가 잘 안나오는데 술먹는 위치와 타이밍을 아는 경험만 좀 받쳐주면 최강 몸빵+cc기를 갖고 있어요. 딜이 좀 부족하긴 한데 어그로 적당히 끌면서 주구장창 계속 qw날리면 전광판 수치-_-;는 높게 나옵니다.
소는 궁각나오는게 팀원들이 얼마나 난전에 적극적인가에 달렸고, 궁쓰고 나서도 연계가 되냐마냐 광역딜을 얼마나 픽했느냐에 달린 거라..혼자서 다할수는 없으니까 1.5티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7/07 12:34
수정 아이콘
뭐 영웅이나 컨텐츠는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니 전망을 접어버린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유저들 반응이 시큰둥할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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