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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23:59
6월말이면 우리나라-일본은 장마철이라서 여행하기에 그닥 좋진 않습니다.
오키나와는 태풍이 복불복이구요. 오카야마(岡山) 쪽 여행 갔다가 어제 귀국했는데, 아직도 일본 현지에서 TV 시청하다 보면 구마모토에서 지진 속보가 종종 나옵니다. 뭐 큐슈 전체가 다 위험한 건 아니겠지만서도...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관동쪽으로는 가질 않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삿포로는 추천드리지 않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6월 삿포로는 조금 애매하죠. 봄이나 가을에 후라노 비에이 쪽까지 묶어서 가시던가 아니면 차라리 겨울에 가시는 게 더 어울리는 곳이죠. 참고로 제가 방금 다녀온 오카야마(일본 3대정원 고라쿠엔) - 구라시키(에도시대 거리풍경 보존한 미관지구) - 나오시마(예술의 섬) 여행도 괜찮습니다. 일정을 좀 더 길게 간다면 북쪽으로 돗토리, 남쪽으로 카가와현 포함시켜도 되구요.
16/06/16 11:18
저도 장마철이 좀 걱정이네요. 홋카이도도 관동에 포함되는건가요?
사실 여름 홋카이도를 고려한게 그나마 좀 덜 덥지 않을까 했거든요 크크 구라시키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는데 사진으로는 정말 맘에 드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6/06/16 11:31
구라시키는 그리 넓지 않아서 반나절 정도면 됩니다. 오하라미술관과 아이비스퀘어 등등까지 구석구석 다 보겠다면 거의 하루를 다 써야겠지만요.
구라시키를 반나절만 보겠다면 일단 당일 오전에 오카야마 고라쿠엔+오카야마 성을 보고나서 오후일찍 구라시키로 와서 관광하는 것이 좋습니다. 뭐 여기도 일단 장마철에는 매력이 좀 떨어집니다. 비가 오면 하천이 흙탕물이 되어서 덜 이쁘구요.
16/06/16 09:55
6월말이면 일본도 장마철이라 본도지역은 어딜가도 비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비에서는 자유로워서 좋기는 한데 볼거리가 좀 애매한 시기입니다.. 후라노의 라벤더 꽃들이 피기 전이라 후라노쪽을 가긴 좀 그래서 선택지가 하나 줄어드는 단점이 있죠..
오키나와는 장마의 영향은 덜할건데 태풍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요.. 교토가 취향이면 도쿄 근교의 가마쿠라나 닛코 같은데도 있고 소쿄토라고 불리는 카나자와 같은데도 있긴 한데 카나자와는 오사카나 도쿄에서 좀 멀기 때문에 JR패스 써서 딴데도 많이 다니고 하는거 아니면 교통비 부담이 꽤 됩니다..
16/06/16 13:18
가마쿠라의 볼거리는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대불, 하세데라 같은 사찰이 중심이 됩니다.. 철도 좋아하는 분께는 에노덴이라는 전철을 타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여행이 될 수 있고요.. 근데 한번 가보셨고 너무 마음에 드는거 아니면 굳이 두번 갈 이유는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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