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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09:19
필요없는걸 사고 싶은 게 잘하는 짓일리가 없겠죠.. 좋게 봐도 취미+콜렉션인데 잘못도 아니지만 잘하는 짓도 아닐테고(가치중립)
중고아반떼를 그렇게 사서 썩히기엔 자동차는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 비용 신경안쓰셔도 되는 입장이시면야 아무려면 어떠시겠냐마는..
16/06/15 09:22
애인이 있으면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반떼 중고정도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잖아요. 하지만 애인분이 이해해주고, 돈을 모으려면 좀 더 참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제 입장이라면 안살거같아요.
16/06/15 09:37
결혼생각있으시면 꾹 참으시고
3년정도 지나도 안할것 같으면 더 크게 질러보시는것도 삶의 활력소가 될겁니다. 돈은 쉽게 모을수 없게 됩니다... 차값+보험료+유류비+수리비 등등... 데이트를 위해선 조금 수고로워도 카쉐어링업체쓰면 어느정도 해결되기도 합니다.
16/06/15 09:38
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행동 반경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생기죠.
운전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딱 출퇴근 + 급한 일(장례, 가족모임 등) 용도로만 씁니다. 저라면 주말 볼일만을 위해서는 구매하지않겠지만 여자친구가 있으시니 있어서 나쁠 건 또 없겠네요.
16/06/15 09:40
유지비 충분하고 다른 데서 조금 더 줄이시면 저금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본인이 사고 싶으면 사야죠. 지금 여자친구랑 1~2년 내에 결혼 계획이 있고 집에서 도움을 크게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보류하겠지만요. 근데 제 경험상 서울에서 교외로 멀리 나갈 거 아닌 이상 데이트 할 때 굳이 차가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16/06/15 09:44
돈모으세요. 서울은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차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지비가 꽤 나옵니다. 세금도 그렇고 기름값도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죠. 제가 지방이라면 교통이 좋지 않은곳이 많아서 차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서울은 정말 차 운전하기 좋은 도시가 아닙니다. 결혼후 차를 샀지만 돈나가는게 장난 아니에요. 결혼전에 차를 안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16/06/15 10:06
올 3월에 차 산 사람입니다.
미혼이고 당분간 결혼 생각이 없어 제 분수보다 훨씬 좋은 차를 샀습니다.. 1. 사면 어떻게든 씁니다. (마트갈 때도 좋고, 가족들도 운전하시는 분 있으시면 좋아하십니다..) 2. 언젠가는 사야합니다. 사고 싶으실 때 사세요. 3.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데이트 할 때 편해요. 단, 음주할 때 등 가끔 족쇄가 될 때가 있습니다. 4. 시내에 나갈 때는 주차공간 확실한 곳 (몰이라던가, 백화점이라던가..) 이런 곳 아니면 안 타긴합니다. 직장도 있고, 실수령액도 충분히 차 값 및 유지비 감당 될 것 같으니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실제 살 때는 세금이랑 보험료 때문에 중고값보다 돈이 더 든다는 것을 생각을 하시고 사세요. 전 차 살 때 차값 + 취등록세 + 보험료까지는 염두에 두었는데 자동차세 염두에 안 두고 있다가 그거내느라 두달 진땀 뺐습니다...
16/06/15 16:42
사면 어떻게든 씁니다.(2)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2) +추가하자면 차가 있으면 이동하는데 시간에 대한 제약이 감소됩니다.(늦밤이나 새벽같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어려울떄 진짜 편하졍)
16/06/15 10:25
언뜻 보기엔 필요 없으실거 같고 돈 모아서 나중에 더 좋은거 타시는게 좋을거 같긴한데..
이제 연애도 하셔야 되고(차 있고 없고는 기동성 차이가 크니까요).. 무엇보다 본인이 가지고 싶으시면 사야죠. 크게 부담되시는 금액의 차종을 사시려는 것도 아닌데요.
16/06/15 10:40
어이없는 금액의 자동차를 사실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좀 필요없어도 사고 싶으면 사는게 맞습니다. 사실 정말 필요해서 사는게 얼마나 있을까요? 어느정도 허영심(?)은 정상이고 그게 있기 때문에 사는 재미도 있습니다 .
16/06/15 10:48
당장 몇천만원 하는 새차를 뽑으시려는 것도 아니고, 두 달치 월급 정도되는 중고차를 뽑으시려는 생각이시라면 불합리한 소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사실 뭐 사고싶기만 한다면 연봉 정도 쓰는 것도 크게 불합리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에 차 하나쯤은 있는게 좋습니다. 데이트 같은거야 대중교통이나 택시타면 그만이지만, 정말 위급할 때 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갑자기 새벽에 지인이나 가족이 아프다거나 하면 택시도 잘 안잡히고 초조하고...
16/06/15 11:05
자가용의 좋은 점은 편의성 뿐만이 아닙니다.
행동반경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라이프스타일과 인생관에도 긍정적인 쪽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차 대신 택시를 탄다고 해서 결코 그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카 푸어 수준의 허영심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사세요. 저도 차사기 전에는 지하철 편한데도 차 사는 사람들 한심하게 봤는데 막상 사고 나니 그게 아닙니다. 고작 교통비 문제로 따질 게 아닙니다.
16/06/15 11:10
저도 긍정적으로...
써주신 소득 보니 중고 아반떼 정도는 그닥 문제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조금 더 써서 md 괜찮은거 사는것도 괜찮아보이는데...
16/06/15 11:24
돈모으시는 것에 흥미가 있으시면 모아서 나중을 대비하는게 베스트이긴 한데 아니라면 준중형급 한대 장만하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감가상각은 되지만 자동차는 돈값은 충분히 하는 재화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딱히 모으지않고 받는 월급은 어디다 썼는지 모르고 녹듯이 사라져서요.. 차라도 남는게 나을걸요
16/06/15 11:47
답변 감사합니다. 찬반 비율은 거의 엄대엄이네요 아마 살 거 같습니다 ㅠㅠ
(돈 더 모아서 더 좋은 차 사라는 의견도 있는데 더 비싼거 살바에는 안살거라서요. 우선 적당하고 싼거 사서 꽤 오래 탈 생각 입니다)
16/06/15 13:34
차 사면 돈 안모인다는게
1. 세금 자동차보험 500정도 중고차면 1년에 세금은 30정도 나오려나요, 보험은 처음이시라 꽤 나올겁니다.정확히는 모르겠는데 60~100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월에 -10만원이 되는셈이죠. 2. 차량 가격이 하락함. 감가상각 3000짜리 사서 키 받는 순간 그 차는 2700만원짜리 차가 됩니다. 중고차 가격도 1년에 200?정도 떨어질거에요. 월에 -15만원이 되는셈이죠. 1-2에 의해 아무것도 안하고 차를 가지고 있어도 돈이 나갑니다. 3. 차량 수리비 이건 운빨도 많이 작용해서 저같은 경우는 고맙게도 큰 고장이 없어서 소모품, 정기적인 부품교체 등만 나갔는데요. 이건 1년에 20~30?정도 드는것 같네요. 타이어 교체 등 큰 부분들은 따로 계산해야되죠. 물론 운이 없으면 멀쩡한 핸들이 고장나서 수리비 150나가는 것도 봤습니다.. 4. 기름값 이건 뭐 차를 어느정도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저 같은 경우 버스전철 편도45분거리 차로 출퇴근 하고 밖으로 돌아다니는건 별로 없어서, 월에 15만원 기름값 나오네요. 저라면 사겠네요. 부담없는 500정도짜리 사서 막 몰고(물론 막 박고 다니는건 아님) 운전 익숙해지고 한 다음에 좋은차 사야죠
16/06/15 13:44
잘 안타게 될겁니다 아마
출퇴근 역시 차는 엄청 불편하구요 사용빈도도 낮을겁니다 근데 한번 사면 없이는 못살게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냥 사세요
16/06/15 14:30
유지비용문제야 가치판단의 영역이니 알아서 하면 되지만.
집안에만 있는게 아니라면 차는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감당못할 외제차도 아니고 여자친구도 있으니 요긴하게 사용하실거에요.
16/06/15 16:59
우선 사람에 따라 다른데요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한 이동수단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됩니다. 저는 후자이고... 요새 공유경제다 뭐다 하지만 꼭 차를 소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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