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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0 18:24:20
Name 스테비아
Subject [질문] 이희진이라는 사람 얼마나 신뢰하시나요?
오늘 검색어에 오른 이희진이 누군가 했더니 아싸이희진이네요. 도끼는 불우이웃이란 드립을...크크크
우연히 이 분 블로그를 알게 돼서 쭉 지캬보고 있는데요. 증권어플로 대박 내는 과정까지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구나 싶은데 그 뒤의 행보는 뭔가 스베누 느낌이 납니다. 점차 마케팅을 통한 거품만 끼는 느낌이랄까요? 점차 사업을 다각화시키는데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본인도 주식으로 돈 번 건 아니라고 솔직히 이야기하긴 하지만, 추종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일반인 블로그에 댓글 천 개 넘는 건 처음 봅니다. 지숙이보다 인기쟁이인듯ㅠㅠ

아무튼.. 주식하시는 피지알러분들은 이희진씨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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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16/06/10 18:33
수정 아이콘
알려진 사람이라 자세히 이야기 하기 부담스럽지만 과거와 현재 행보, 주변인들을 조금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6/06/10 18:5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소닉Mk.2의 냄새가 난다는 것이군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0 18: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주식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반쯤 신뢰하는 사람이 박원장님 정도.
순규하라민아쑥
16/06/10 18:58
수정 아이콘
뭐...각 증권사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을 선택하고, 원숭이가 아무 종목이나 손가락으로 찍도록 했는데 원숭이가 상위권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도 있죠.
도시괴담식이지만...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0 19:02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하고, 주식으로 '유명'해지려는 그 속내가 너무 시커멓기 때문입니다. B모씨도 그렇고.
사실 '돈 벌게 해준다' 라던지 '나 돈 잘번다' 하는 사람 치고 사기꾼 아닌 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진짜 주식 고수들은 유명해지는거 싫어합니다. (최연성 코치 아버님이시라던지... )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정보 안줍니다. 줘도 못먹거든요. 괜히 사이만 이상해지기도 하고.
많이 벌어서 지인들 밥사주고 술사주고 할 지언정 돈 버는 법에 대해서 남 가르치려고 하거나 유명해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16/06/10 20:13
수정 아이콘
최코치 아버님이 주식 고수이신가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0 21:26
수정 아이콘
네. 저희 아버님 친구분이라서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지구사랑
16/06/10 19:13
수정 아이콘
흐흐, 도시괴담이 아닙니다. ^^;;; 웬만한 유명 애널리스트들보다 원숭이가 우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본능들이 주식 시장에 맞지 않는데 (이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숭이들은 (주식 시장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면 또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니까요.
세금과 수수료를 감안하지 않아도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의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시장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종목을 고를 때 주사위를 던져 그대로만 매매한다면, 대수의 법칙상, 장기적으로 시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일 것입니다.
즉, 주사위로 주식 매매를 해도 절반 이상의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은 이길 수 있습니다.
Jace Beleren
16/06/10 19:33
수정 아이콘
16/06/10 18:56
수정 아이콘
주변인들이 상당히 질이 안 좋다고만 알고있습니다
서연아빠
16/06/10 18:59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로 보면되겟죠.. 케릭터 자체는 신선해서 전 재미지게 보고있네요.
16/06/10 19:03
수정 아이콘
유밀레공화국생각나더군요
이진아
16/06/10 19:59
수정 아이콘
베이비복스 이야기인줄.. ㅠ
16/06/10 20:13
수정 아이콘
사짜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flawless
16/06/11 01:00
수정 아이콘
폰지사기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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