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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7 14:12
왜 6번은 없나요?
6. 연락 끊고 신경안쓰고 산다. 가장좋은 선택은 6번, 님에게 좋은 선택은 2~3번. 1번은 지금 시전하면 백프로 역효과.
16/06/07 14:19
6번입니다. 이미 남자친구 있는 사람이 글쓴분이 좋아한다는걸 안다고해도 바뀌는건 1도 없습니다. 정말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있는 분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갈아타서 사귄다고해도 좋을건 없습니다.
16/06/07 14:19
좋으실 대로 하시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감내해야죠. 다만 다른 사람 가슴아프게 만들고 댓가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진 마세요.
그리고 글쓴분만 선톡한다는 것과 그녀는 글쓴분의 맘을 아는지 모른다는 것만으로 이미 그분과 사귈 가능성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선톡하는데 답장 잘오는건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니 의미부여하지 마시구요.
16/06/07 14:33
남친 있는 예쁜 여자가 나랑 1대1로 술먹고 밥먹고 해주면 좋고 사귀고 싶잖아요. 근데 사귀면 다른 남자랑 또 똑같이 그래요.
16/06/07 14:37
그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면 나쁜놈 될 각오하고 빼앗을 수도 있겠죠. 물론 1,2번 같이 했다간 머저리 취급만 받을듯. 진심을 다해 가까워져서 마음을 훔쳐야...
물론 나도 마음 편하고 그녀도 마음 편하고 상대 남자가 원한 안 갖고 사회적으로 안 불편해지는 최선의 방안은 가만 있는 겁니다.
16/06/07 14:39
개인적 경험을 비춰보면... 지금 상황에서 고백의 성공률은 지극히 낮은 상태입니다만...
앞으로를 위해 한번 고백을 해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아직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보지 못하셨으면 더욱 추천 드립니다. 연애만큼 1경험이 100글자보다 더 나은 사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장난같이 툭 던지거나, 상처 덜 받겠다고 카톡으로 고백하거나 하지 마시고 당당히 만나서 눈 쳐다보면서 고백해 보심이 좋을겁니다.
16/06/07 14:48
가끔 연락하면서 지내시다가 타이밍 좋게 치고 들어가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어차피 글쓴이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고백해서 뺏어올수 있는건데요.
남친을 직접적으로 아는것도 아닌데. 아는 오빠로 친분 쌓고서 기다려보세요. 결국 케바켑니다. 글쓴님이 매력적이시면 남친 있든 말든 고백하면 사귈걸요? 연애도 경쟁이죰
16/06/07 14:48
글 쓰신 분과 여자 분이 20-25세일 경우 1번. 25-30세일 경우 2번. 30-35세일 경우 3번. 35-40세일 경우 4번. 40세 이상이실 경우 1번부터 5번까지 아무거나. 이상 '아재랖'이였습니다.
16/06/07 15:02
6번 7번 드립 재밌긴 하네요. 개인적으론 상도덕이나 남눈피내눈피 같은 건 뭐.. 별 의미없다고 보지만. 유부녀가 아니라면요
남의 말은 남 생각일 뿐이니까 님 좋을대로 하시되 보기에 포기한다는 없는 것 보니까.. 굳이 1~5 중에서 고르라면 4번이 낫네요. 이것저것 해봐도 베스트는 남친 있는 여자는 안만난다는 게 답이더군요. 너무 귀찮아요. 그래도 만나야겠다면.. 4번 + (지금보다)매력있는 남자 되기 이게 그나마 차선이네요.
16/06/07 16:13
6번이요. 그런 상황에서 배신할 수 있는 사람은 나한테라고 배신 안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굳이 1~5에서 고르자면 4번이요. 정말 미련 못버리겠다면, 본인이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그 커플이 헤어지고 나서 타이밍 맞을때가 온다면 그때 치고 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그걸 기다리며 마음 졸이는게 싫을수도 있지만, 이정도 상도덕은 지켜야죠. 실제로 본 케이스중 죄의식없이 뺏고 뺏고 뺏다가 결국 결혼한 사람까지 뺏고 가정 박살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이게 되네? 하다보면 돌이킬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니 신중하세요!
16/06/07 16:40
서로 하는 연애에 뺏는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뭐 그런 행위를 장려하자는 뜻은 아닙니다만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남의 소유를 사사삭 훔쳐가는 절도나 강제로 뺏아가는 약탈 같은 범주랑은 구분 했으면 합니다. 결혼한 사람 건들여서 가정이 박살나는 것도.. 먼저 꼬득인 사람의 일방적인 범죄는 아니니까요.
16/06/07 17:11
말씀하신 것처럼 뺏는다는 표현이 맞지 않는다는건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적하신 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어휘가 짧아 딱히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를 않아서요...ㅠㅠ 다시 생각해보니 "끼어들다" 정도가 맞을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다음에는 단어를 조금 더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6/07 16:54
지금 1~2 지르시면 "뭐지 이 미친놈은 " 소리만 들으면 다행이죠.
둘이 잘랑 말랑 한 사이가 되어도 현남친과 새 남친 후보 사이를 갈등하는게 여자들인데 좀 아는 사이라고 그렇게 지르시면 개피볼 확률 200% 입니다.
16/06/07 17:29
고백하셔서 쟁취를 하신다면 기분은 좋으시겠죠....
반대편 남자분은 생각 안하시는지요... 그렇게 된 커플중에 잘 된 커플 거의 못봤습니다. 단념하시고 연락도 안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16/06/07 18:22
남친 있는데 양다리 or 썸타는 여자를 정말 싫어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더러 그런 짓을 하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그냥 마음 정리 합니다. 정리가 되면 잘지내는 거고 정리가 잘 안되면 안보는거고 그렇습니다.
16/06/07 22:08
저는 5번이요. 먼저 연락오면 굳이 안 만날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마음은 정리해두고 촤대한 친구로 만나겠네요.
바로 사귀는건 반대인게 지금 남친 있는데도 이성이랑 1:1로 술을 마신다면 본인과 사귀게 되어도 그게 당연하게 될거에요. 이성과 술마시는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실수는 누구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예방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남친에게 이성과 1:1로 술마신다고 이야기하면서 허락을 받고 있는 것이라면 그 커플이 헤어지면 치고들어가게 4번 정도까지는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16/06/08 15:58
젊으면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도 해보고,
본인 눈에서 피눈물 나오는 경험 해보는것도 좋죠. 근데 결과에 따른 책임은 짊어지고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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