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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7 11:16
STX ,동양,웅진등은 법정관리 들어갔고 (STX은 끝장날 분위기고,동양도 회장 구속됐죠. 웅진은 기사회생하는 듯)
동부그룹,동국그룹도 일부 계열사들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습니다. 두산,한진도 휘청거리고 있죠... 그룹회사들은 계열사가 위태하면 다른 계열사들이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룹내 주요계열사가 휘청거리면 그룹 전체가 온전치 못하다봐야됩니다. 대기업에서도 멀쩡한 회사들,생각보다 드뭅니다.
16/06/07 11:28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만 해도, 스마트폰 사업의 성장이 어느정도 한계에 달한데다 예전부터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던 바이오, 의료쪽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질 않고 있죠. 회사가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스포츠단이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만 봐도 위기의식이 느껴지죠.
16/06/07 13:03
대기업이라도 구조조정하는 곳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 국가 산업을 주도한 조선, 해운계열이 폭망하면서 더 커졌죠 뭐..
산업군을 나누더라도 임팩트는 다른 산업군에도 영향을 주니까, 좋다고 할만한 곳이 없죠. 제가 다니는 회사도 거의 고정적으로 2천~3천억 버는 회사인데, 회사가 어렵다고 희망퇴직 받더군요..ㅡㅡ;;
16/06/07 13:26
모 그룹 계열사 5년차(대리 1년차) 재직 중입니다.
예전엔 실적이 안좋은 사업부서를 정리하는 경우 이를 위한 구조 조정을 하더라도 최소한 사원 대리급은 어떻게든 안자르고 재배치를 해줬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더군요. 업무능력이 뛰어나 다른 부서에서 "쟤는 우리가 데리고 갈게요" 하지 않는 한 전부 짐싸서 집에 갔습니다. 그나마 운좋게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은 부서에서 일하는지라 아직은 목숨줄이 붙어있습니다만 나도 언제 저렇게 될지 모른다는 위기감 + 나가봤자 밖은 더 힘들겠지 하는 마음에 하루하루 쉽지않네요. 암튼 질문에 대한 답은, 요즘 분위기 좋은 회사 거의 없습니다.
16/06/07 14:03
저희 회사는 나름 재무구조 좋은 중견인데도 구조조정 매년 합니다. 사오십대뿐만아니라 사원, 대리급도 막 짤라요.
저도 이제 3년찬데 언제 짤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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