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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2 00:44:21
Name 싸이유니
Subject [질문] 아버지께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중국사람이 이민을위해 친족임을 확인해달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아버지께 이상한 일이 발생하여 문의드립니다.
혹시 이런일 주변이나 격으신분이 있으신지요

다름아니라 중국의 어떤사람이 귀화를 하려고 한답니다. 근대 그 근거로 본인핏줄이 원래 한국사람이란겁니다. 저의 증조 할아버지 대에서 떨어져 중국으로 갔다라고 주장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6촌 아재와 아버지의 dna를 채취하여 갔다고합니다. 결과는 6촌아재는 불일치,아버지는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촌수로따지면 6촌아재분께서 더 가까운 촌수라고 하십니다)
그 근거로 그 중국사람은 귀화신청을 할거라고 하며 그걸 도와달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근대 막상 족보를 찾아봐도 해당하느 인원을 확인할수없습니다.
그래서 전 굳이 남인대 그렇게해주지말고 해봐야 나중에 사고치면 분명 좋지않을것같아 일단은 하지말라고 한상황입니다.
이런일이 첨이라 부모님도 당황스러워 하시는대요.
전 차라리 해줄거면 돈이라도 받고 일을 처리해라 라고하긴했는대 먼가 이상한것같아 문의드립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일 들으신분 있으신지요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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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
16/06/02 00:57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큰고모만 알고 있는 중국에 계시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큰고모 빼고는 나머지 가족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요...
몇년전부터 자주는 아니더라고 두달에 한번씩은 저희 아버지한테 연락이 오는데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고모분들이야 나이도 이미 많고 건강도 안 좋은 상태라 저희 아버지한테 두달에 한번씩은 연락이 오더라구요
한국에 오려면 이 사람이 우리 친인척이다라고하는 증명같은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쓴분말대로 귀화일수도 있구요...
연락오면 그냥 안 받고는 있는데 어차피 오랫동안 안 본 사이고 알지도 못 하는 사이라면 굳이 도와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좀 찝찝한 부분도 있구요....
싸이유니
16/06/02 00:58
수정 아이콘
저도 괜히찝찝해서 하지말라는.입장이긴합니다.
게다가 그 중국분은 생판모르는사람이네요 저희쪽이선...먼가 뒤가구린것같기두하구요
카이노스
16/06/02 01:00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그런 입장이긴합니다. 모든 사람이 알고 한다면 도와줄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생판 남남인데 도와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유니
16/06/02 01:01
수정 아이콘
근대 막상 당사자인 아버지는 약간 도와주고 싶은 늬앙스라 불안하네요..
카이노스
16/06/02 01:03
수정 아이콘
아버님하고 잘 상의 해보셔야겠지만 도와주지 않는 쪽으로 얘기를 잘 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으로는요....어떻게 보면 보증을 서주는....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16/06/02 01:04
수정 아이콘
케바케
일이 잘 풀리면 그 사람이 나중에 우리가족 많이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일이 잘 안풀리면 그 사람이 사고치는데 역일수도 있는거고
싸이유니
16/06/02 01:05
수정 아이콘
혹시나 나중에 사고를 치면 책임이 저희쪽으로 올가능성은 없을까요? 그게제일 궁금하긴하네요
16/06/02 01:08
수정 아이콘
머 DNA도 일치했는데 저라면 그냥 도와주겠네요
연대보증 스라고 하는거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 이런건 상대방이 호감형이면 도와주고 비호감이면 안도와주죠
아버지가 도와주려는걸 보니 그래도 호감형이었네보네요
일체유심조
16/06/02 01:31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긴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dna가 맞으면 친족 확인 해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엄밀히 따지면 한국 사람도 맞는거 같구요.
싸이유니
16/06/02 01:58
수정 아이콘
아버지 dna는 맞는대 6촌아재는 또안맞다고 하네요... 그것도 이상하네요
Faker Senpai
16/06/03 11:56
수정 아이콘
6촌 아재의 출생의 비밀?
Love Fool
16/06/02 01: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건은 다른 귀화요건을 충족하고 +@ 하는건가요 아니면 이걸 근거로 귀화 요청 하는건가요?

후자라면 좀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싸이유니
16/06/02 01:58
수정 아이콘
일단 듣기론 후자로 알고있습니다
Love Fool
16/06/02 01:59
수정 아이콘
전자여도 꺼림칙한데 후자는...

지금 그 중국인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요? 조부 대의 세대, 그 갈라진 증조부의 자식이면 모르겠지만 그 이하면 그냥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네요.
도망가지마
16/06/02 02:05
수정 아이콘
Dna검사를 속일 가능성도 있어요..
16/06/02 03:25
수정 아이콘
친족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dna검사 결과를 믿고 친족증명을 해준다는건 좀 논리적으로 이상하죠.
DNA이외 증거로 아버지증명을 요구하는데, 뭘 근거로 친족임을 확신하냐면 DNA검사 결과..
아버지가 증명 해드리면 그건 거짓을 행하는 겁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6/06/02 04:02
수정 아이콘
앞으로 법적으로 문제될게 없으면 도와드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외국 살다보니까.. 뭔가 귀화하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마브라브
16/06/02 05:32
수정 아이콘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돕는게 인지상정이긴한데, 외국인을 한국인으로 만들어주는건 가벼운 일이 아니다보니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니 고민되시겠네요.
어깨넓은남자
16/06/02 07:24
수정 아이콘
안좋은얘기라 드리기조심스럽지만 학생때 단골집사장님이 저거도와주고 나중에 귀화후에도 이것저것도움요청하는게 심해져서 나중에 몇건 거절하다가 칼맞으신적이있습니다. 잘 알아보고하시길 바랍니다
LiXiangfei
16/06/02 07:50
수정 아이콘
저희 집안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처음부터 귀화를 요구하는건 굉장히 꺼림칙한 요구임이 사실이죠
일단 저희 작은 할아버지가 일제때 중국으로 건너간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고
같은 성씨 사람이 서류들고 친척이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했죠(어떻게 저희의 연락처를 알아냈는지 그게 신기할 따름이었죠 - 유전자 검사는 하지않음)

처음에는 장기체류가 가능하게 해달라고 해서 3년짜리 체류의 신원보증인이 되었고
3년체류 + 1년간 중국돌아감 그리고 지금 두번째 체류중입니다.
만약 여기서 귀화가 되지 않으면 한국에 더이상 체류를 할 수 없고
저희 집안쪽에서도 그간 한국에서 사고친적 없고 손 벌린적도 없어서 도와준다는 입장이긴한데

이렇게 피쟐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중국쪽에서 이런걸 전문적으로 연결 시켜주는 브로커의 냄새가 많이 나네요.
데오늬
16/06/02 09:47
수정 아이콘
전에 만나본 적도 없는 모르는 사람이 언제 어떻게 검사했는지도 모를 DNA 검사결과만을 가지고 귀화신청을 도와달라는데
그걸 고민하고 계신다니 새삼 DNA니 핏줄이니 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싶네요
16/06/02 10:03
수정 아이콘
DNA? 아이고 의미없네요
생각 할 시간도 아깝습니다.
원딜달인김선생
16/06/02 10:2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당황스러우시겠어요...잘 해결되길바래요.
사악군
16/06/02 13:52
수정 아이콘
? 잘 이해가 안가는데.. 아버지가 도와주고 싶어하시는 거 보면 아버님은 뭔가 아시는거겠죠.
족보에는 없지만, 아버지가 알기로 윗세대 친척중 족보에 없는 사람이 있고 - 결국 사생아겠죠. 윗세대 누가
중국에서 현지처만들어 부부싸움 했다더라 정도의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고- 그걸 자식들한테는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고요. 거꾸로 생각해보시면, 알지도 못하는 중국사람이 무슨 근거로 아버지를 찾아와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그게 일치하겠습니까? 그 중국사람도 아는 바가 있으니 친척이라는 사람을 찾아와 유전자 검사를 부탁했을
것이고, 이미 유전자 검사도 나왔는데 아버지가 확인해줘야 할 내용이 뭘까요?
그 사람의 부친이 아버님의 친척 누구로 추정되고 친척누가 중국에서 아이 낳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정도의
진술서를 부탁하는 걸겁니다.

그럼 단순하죠. 그게 사실이면 써주면 좋고 아버지는 모르는 일이면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거죠.
'도와주고 싶어한다'의 의미가 뭔지 보시면 됩니다. 내가 그런걸 써줄 의무는 없지만 사실을 써주는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인지
거짓서류를 만들어서 도와주고 싶은 것인지.. 전자면 그걸 굳이 막을 필요가 없고 후자면 당연히 막아야지요.

이젠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가장 잘 아실테니.. 아버지가 거짓말을 해서라도 생판 남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성격이신지
(호구시죠..근데 의외로 많....) 그게 아니시라면 자식들한테 말을 안할 뿐 뭔가 사연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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