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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1 22:24
저에 국한해서는 기계공학과 졸업 및 중공업 계열 입사 후 현재까지 7~8년 가량 전공지식은 아무 쓸모도 없었습니다.
설계 부서라면 전공지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만 보통 기업에는 정말 많은 부서가 있으니까요.
16/06/01 23:00
기계과 나와서 기구개발 설계일 하고 있습니다.
역학,수학이런건 까먹어도 문제가 없고요.다만 오른쪽에 힘이 가해지면 왼쪽에는 힘이 반대로 작용하겠다와 같은 개념적인 면에서 기계과가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 하중/Crack 같은 말을 자주 쓰는데, 말귀를 알아듣고 이해하냐 하지 않냐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회사와서 처음 벽에 부딪친건... 엑셀이었습니다.
16/06/01 23:16
자동차 회사 연구직인데 직접적으로 전공은 안쓰이지만 분명 필요한 부분들은 있습니다. 그래도 일하면서 어차피 처음부터 다 배워야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16/06/02 09:12
자동차 회사 연구직 3년차인데 공업수학은 필요한 부분 그 때 가 때 그럭저럭 공부하면서 할 수 있겠는데 열전달이 죽겟네요 밤에 남아서 열전달 공부합니다... 툴를 다루는건 그 다음 문제인 것 같구요...
관련 분야 꾸준히 공부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높은 데 계시는 분들 대부분이 그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학교 교수님들 못지 않은 지식들 갖고 계십니다... 안그런분들도 물론....
16/06/02 09:28
설계 업무 하고 있는데, 크게 써먹을 일은 없네요.
요즘은 하중 계산도 프로그램으로 많이 해서.. 필요하면 그 때 관련 자료 뒤적이는 정도면 됩니다. 학부 졸업 생이 전공 지식 때문에 업무에 문제가 될 수준이면, 애초에 박사급 업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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