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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1 13:11
한타가 벌어지면 스페이스는 죽어있지만 크레이머는 최후의 순간까지 CJ에서 가장 늦게 죽는 이미지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관전하는 팬의 입장에서 딜의 측면은 경기 끝나고 나기 전까지는 어렴풋이 누가 딜을 많이 했다라고 예측가능하지만 한타에서의 딜하는 시간적 측면은 관전할 때 명확하게 보이니까요...
16/06/01 13:12
저는 저평가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일단 라인전이 평균 수준에 서포터가 로밍 가고 혼자 버틸때 짤리는 경우가 간혹 있고 캐리롤을 맡았다면 '폭발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부분이 많이 부족해서요. 크레이머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도 캐리롤에 걸맞는 폭발력을 보여줬기 때문이고요.
16/06/01 13:14
그 폭발력이라는게 전투에서 오래 살아남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딜량을 말씀하시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어떤 건지 잘 감이 안 오네요.
(넣은 딜량을 폭발력이라고 정의하면 스페이스가 폭발력을 보여줬다는 뜻이 되어 버려서...)
16/06/01 13:30
딱 잘라 정리하긴 힘들지만 이선수가 캐리롤을 맡은 이유를 보여주는 플레이가 있어야 하죠.
크레이머가 한타 딜을 매우 잘 뽑아주는것도 있지만 라인전부터 강하고 매라와 함께 행동범위를 넓게 잡아서 운영의 축을 맡아 게임을 굴러줍니다. 캐리롤을 맡은 이유를 플레이로 보여줘요.
16/06/01 13:21
중반쯤 솔라인 먹다는 죽는거는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스페이스는 원딜로 적진까지 스플릿하다가 죽은적도 엄청 많고 매라 로밍갔는데 cs욕심 내다가 죽은 적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16/06/01 13:25
느낌상 스페이스 딜량은 그냥 티모 딜량 느낌이...
(높지만 왠지 승패에 결정적 영향이 없음..) 크레이머 한창 주가 높을 때는 결정적인 장면 연출을 많이 햇죠. 스페이스가 바론앞 트리플킬 시비르 같은 장면을 자주 보여 줬으면 평가가 달라졋겟죠. 그리고 그때 CJ팬분들의 기대가 높아서 그렇지 나쁜원딜은 아니엇다고 봅니다
16/06/01 13:32
저평가가 아니라 딱 맞는 평가죠.
스페이스는 참 잘 짤리고 먹여준 만큼 캐리력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딱 한번 시비르로 바론앞에서 장판파 시전한거 빼고는 ... 크레이머는 캐리롤맡고 캐리하는 모습 많이 보여줬고요. 서폿 로밍간 타이밍에 딜교 손해보거나 죽는 경우가 많았어요 스페이스는. 그냥 프로급에서 최하위 경쟁력없는 원딜이죠. 별개로.. 부르르갓은 귀엽지만..
16/06/01 13:33
롤에서는 1차 스탯은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딜량은 장기전 가는 팀이 유리합니다.
데프트처럼 후방에서 절대 물리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딜량을 뽑아주지도 못하고, 임프처럼 도전적으로 달려들어 수퍼플레이를 연출하곤 하는 것도 아니니 낮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16/06/01 14:35
작년에 무엇보다 심각했던건 칼리스타를 못다룬단 거죠. 분명 칼리를 가장 먼저 쓰기 시작한건 스페이스였는데 나올때 마다 망하더니 나중엔 결국 필밴...
16/06/01 14:59
일단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저평가가 아니에요.
원딜이 솔라인 먹다가 끊기는 건 원딜탓이 없는 건 아니죠. 오더만 받아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교전상황도 아닌 혼자서 파밍중에 맵리딩이 안된다는 얘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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