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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8 07:31
그냥 제가 친한여성이 없고 그나마 있는 애들은 남친 있다고 하면 될거 같은데요?
근데, 님 폰 카톡프사들까지 본다구요? 상식이 통하는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16/05/28 07:34
그런식으로 둘러댔었는데 카페 같이갔다가 어떻게 주변 친구들이 다 남친이 있냐며..제가 여자가 많은 과를 나오긴했습니다 흑흑 제 여친 직장동료들까지 들먹이면서 어떻게 좀 추진하라고 하네요... 이정도면 안받는다고 하시겠지하는 좀 외모적으로 떨어지는 친구 보여줬는데 추진하라고 하네요 하아 증말...
16/05/28 07:38
흠 저도 사람이 별로면 추진 절대 안하는데 난감하시겠네요. 제가 되게 솔직한 편인데도 과장님이 별로라고 할 수도 없구요.
온갖 핑계 대는 수밖에 없겠는데 고생하시겠어요. 약간 소개팅 해줄때까지 괴롭힐거 같고, 해줘도 별로면 그걸로도 뭐라 할거 같은데 저라면 괴로워도 절대 안해줄텐데 딱히 좋은 방법은 안 떠오르네요. 어떻게 해도 미움은 받을 듯... 뭐 전 그건 신경안쓰는 편이라
16/05/28 07:41
1. 그냥 친추만 돼있고 소개팅 권할 정도로 친한 사이 아니라고 선 긋기.
2. 말로만 '물어나 볼게요~' 한 다음에 아무 것도 안 하기. 나중에 '물어본다는 거 어떻게 됐냐?'하고 물어오면 '썸남 있다고 하네요.'라며 둘러대기. 떠오르는 건 이 정도네요;; 그런데 정말 남의 카톡 목록까지 보다니...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 같아서 효과는 장담 못 하겠네요;;
16/05/28 08:14
외모도 그렇지만 과장 행동이 정말 별로네요....
별로 안 친하다, 남자친구 있다, 지금은 사귈 맘이 없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핑계를 대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정 안되면 친한 사람에게 나 살려주는 셈치고 나가 보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나중에 밥 한 번 사겠다고 하면서
16/05/28 08:24
근데, 글쓴분 나이대 여자들이 이제 연애 안정기에 들어가는 시기면서 결혼준비 시작하는 시기라 전부다 애인 있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 그 나이대(28-30) 남친 없는 애들 손꼽히고, 헤어져도 금방 다른 사람 만나더라구요. 거기에 그 나이대는 연상연하에 다 어필이 되는 나이라 소개팅 수요도 엄청 많을거에요. 특히 남자 30-35나이대에선 극 선호 나이대라
16/05/28 09:10
썸남이 있다 남친이 생겼더라 등등으로 계속 미룰라구여. 도저히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1%도 들지 않네요 크크 나이에 맞지 않은 유치함도 갖추고 있으신분이라..
16/05/28 08:40
알았다고 알아보겠다고 하고 알아보고 있다고 해야죠.
그리고 폭탄 소개해주면 됩니다. 다들 남자친구 있고, 없는애가 한명 있긴한데.. 과장님이 많이 아깝다. 그래도 하겠다면 소개해주는거죠.
16/05/28 09:12
다들 남친있고 썸남있는데 진짜 별로인애밖에 없다.. 그래서 과장님이 아까우셔서 소개를 못시켜드리겠다라고까지 말을 하는데도 무조건 추진하랍니다 크크크크크 본인이 왜 여자를 못사귀는지부터 돌아보셨음 좋겠는데.. 본인 빼고는 다 알거든요 왜 그러는지..
16/05/28 09:13
답변들 감사합니다 크으 첫직장에서 이런 어려움을 겪을줄은 몰랐네요. 소개팅 해드리는걸 더 망설이는 이유는 2년차 선배가 두번 소개팅해드렸었는데 결과는 폭망이었고 소개시켜드린 지인분들과도 사이가 안좋아졌답니다.. 술 강요하는거 좋아하고 매너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회사 전체적으로 소개팅시켜달라고 찌르고 다니시는데 다들 안시켜드리는 이유가 있거든요.. 근데 왜 본인은 그걸 모를까요 크크크 미치겠습니다
16/05/28 10:34
저라면 그냥 솔직하게 전 그런 거 안 합니다.라고 단호히 얘기할텐데, 이게 힘들다면 핑계를 대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알아봤는데 친구들이 다 거절했다라든가 왜 평소에는 연락을 안 하더니 이럴 때만 연락하냐라면서 욕먹었다라든지요. 정 안 되면 진짜 친한 친구에게 부탁하면서 거하게 밥을 한 번 사든가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16/05/28 11:04
카톡까지 뒤져보는 수준이라...글쓴이 수준의 대처에서는 썩 효과를 보기 힘들 것 같네요.
거기다 인성이 안 좋은 사람이면 어설프게 대응하다가 직장생활 꼬이는 것도 걱정해야 하고요. 힘들어도 계속 말 돌리면서 인내심 싸움으로 가시던가, 아니면 그 사람보다 윗선의 인맥을 확보해서 찍어누르는 수밖에요.
16/05/28 11:17
카톡 검사면 회사 인사과에 얘기해서 징계해야할 수준 아닌가?
안시켜주는 게 답인데 그러면 글쓴분이 계속 시달릴테고 한번이라도 해놓고 결과 안좋아서 안해준다는 핑계대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정말정말 친한 친구한테 탱킹 한 번 해달라고 하는 수밖에...
16/05/28 12:59
어떻게든 뻐기다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별로인 사람 소개시켜주는게 무난할듯요. 그동안은 '아는 여자는 있는데 괜찮은 애들은 다 연인이다' 카톡 검사하다가 솔로인 티 내는 사람 지목하면 얘는 눈이 높아서 연봉 xx / 키 xx 안되는 사람은 절대 안만난다고 하더라...
철벽으로 버텨도 계속 그러면 친구의 친구까지 가서라도 정말 별로인 사람 소개시켜주고. 그래도 멀쩡히 직장 다니고 직급이 있긴 하니까 그런 사람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할 여자가 없진 않을테니까요.
16/05/28 14:38
친한 친구분에게 부탁해서 하루만 밥만 같이 먹고 희생해달라고 한 후에 라고 하고 싶은데, 그런 분들이면 그 상대분을 싫다그래도 괴롭힐 거 같으니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사수면 정말 지긋지긋하게 붙어있을텐데요;;;
16/05/28 14:41
아직도 그런 사람 있나요-_-a
예전에 학교 다닐때 그런 일 잘 하는 프로소개팅러 하나 있었는데.. 정 안되면 주변 여자분에게 밥이라도 사주면서 대놓고 상황 말하고 한번만 만나서 차달라고 부탁해보세요;;
16/05/28 20:30
댓글 중에 여자분한테 사정해서 한번 시켜주라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글쎄요
친한 친구들끼리도 함부로 하지 않는 남의 사생활을 함부로 들쳐보는 파렴치한이 소개팅 한번 해주면 거기서 그냥 끝날까요? 분명 그거보다 더한 요구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텍스트 내용만 가지고 판단할 수 밖에 없어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는 달보드레님의 대처에 좀 의문이 듭니다 저라면 아무리 사수고 나발이고 제 휴대폰에 손 댔다면 바로 정색하고 그냥 안 넘어갔을 겁니다. 직장 선배가 달보드레님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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