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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 06:44
아이의 성은 남자의 정자에 있는 성염색체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남자의 성염색체에는 X와 Y가 있는데 X와 수정되면 여자 아이를 Y와 수정이 되면 남자 아이를 낳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수많은 정자안에 이 X와 Y의 수가 평균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리라 생각됨으로 태어난 아이의 성별도 큰 통계의 범주 안에서는 50:50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염색체 관점 이외에도 자궁의 상태나 개별적인 신체적 차이에 의해서 아이의 성별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사실 남여 성비는 50:50이 아닙니다. 현재 90년대 아이들은 남녀 성비가 5:3으로 20%나 남자 인구가 더 많습니다. 그러면 이는 신의 부재를 증명해주는 단서인가요? 세상의 어떠한 단서도 신의 존재를 증명할수 없습니다. 그건 개인의 믿음의 영역입니다. 혹자는 죽을뻔하다 살아났는데 이는 신이 존재해서 그런게 아니냐고 말하는데 그럼 쌩쌩한 사람이 갑자기 죽는건 당연히 신이 존재하지 않는걸 증명해주겠네요. 그리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다고 해서 그것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이 부족한 것들이 있고 그것이 현재 과학자들이 해나가고 있는 일입니다.
16/05/24 15:01
염색체 뿐만아니라 자궁의 상태나 신체적 차이도 영향을 준다는게 흥미롭네요.
학생때 과학에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았었는데, 다시 태어난다면 과학자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일들이 참 많군요.
16/05/24 06:58
확률이 50%인 상태에서 충분히 큰 수니까요.
그보다는 자연성비가 남자쪽이 좀 더 높게 나온다는 게 더 신기한 일이죠. 낙태로 인한 불균형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남아가 좀 더 많이 태어납니다. 거기에 낙태로인한 불균형이 더해지는거죠.
16/05/24 15:06
하긴 종족 번식을 위해선 남자보다 여자가 더 태어나는게 유리할텐데,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나는게 신기한 일이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5/24 07:00
https://youtu.be/3IaYhG11ckA
(영어 자막) 영상에 따르면 수정란의 성비는 대략 100:150으로 남자가 많은데 죽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결과적으로는 성비가 맞춰진다고 하네요.
16/05/24 07:00
보통 1.06:1 (남;녀) 라고 알려져 있는데 여러 가설은 있어요. https://en.wikipedia.org/wiki/Human_sex_ratio
16/05/24 12:00
정확하게 반반이 아니라 106 : 100 정도로 남아가 더 많은데, 가만히 냅두면 결혼 적령기 들어가서는 엄대엄으로 맞춰집니다.
같은 질병에 노출되어도 여아의 생존률이 더 높고, 유의미한 차이일까 싶지만 쇼크사의 원인인 출혈에도 더 강하다는 이야기까지 있으니까요. 저 비율이 예전에는 전쟁으로 깨졌었는데 이제는 낙태나 남성 혹은 여성의 단체 이민 등 사회적 요인이 아니라면 크게 변화는 없을 겁니다. (핵무기는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다 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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