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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8 09:37
김무성은 민주화세력의 한 축인 상도동계 출신입니다. 모를수가 없죠.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다 아는 노래입니다. 이런저런 집회 몇번만 가도 어렴풋이 따라부를 수 있구요.
16/05/18 09:39
음...저는 대학교 93학번인데 1학년때부터 자주 듣고 불렀습니다. 제가 딱히 운동권은 아니였지만 교문앞 시위 구경 할때나 축제나 행사때 자주 듣다보니 따라 부를수 있습니다.
16/05/18 09:40
30대 중반이고, 운동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부를 줄 압니다.
50대에서 60대정치인이고, 정치에 뜻을 두었던 당시 반군부 스탠스였다면 충분히 알 법하고, 부를 줄도 알겠지요.
16/05/18 10:27
89학번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이 듣고 불렀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그랬는지 아니면 제 고등학교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체육대회 응원 같은 학생들 모임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노래 레파토리였습니다.
16/05/18 10:47
95학번 사학과입니다.
95년도가 법적으로 80년 5월 광주학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시효가 끝나는 시기라서 데모 참 많이 했습니다. 다른 민중가요들도 많이 있겠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18 10:48
20대 후반입니다. 중학교 때 봤던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처음 들었고, 어떤 노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입에 붙은 건 대학에서 집회 다니면서부터인 것 같네요. 지금은 직장에서 노조에 소속되어 있어서 가끔 부를 일이 있습니다만, 부르면서 주위를 둘러본 바, 제 또래 동료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다수였습니다. 선배들 중에도 팔뚝질하며 잘 부르시는 분들, 가사를 봐야 부르시는 분들, 잘 모르시는 분들로 다양하고... 뭐 그렇네요.
16/05/18 10:58
99학번 광주출신이지만 제목과 노래가 갖는 의미만 알고 있고 가사나 노래는 모릅니다.
아마 학생운동을 조금이라도 해봤던 사람들이면 알고 있을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16/05/18 11:10
30대 후반입니다.
학교다닐 적엔 전혀 몰랐으나, 최근 사회문제에 조금은 더 관심 가지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과 인터내셔널가 정도는 알아두려 합니다.
16/05/18 11:55
03년도 의경출신입니다.
제목보고는 무슨노래인지 몰랐는데 가사 검색해보고 "아 이노래구나" 알았네요. 많이~ 아주많이 들어봤습니다. 시위현장에서요
16/05/18 12:45
여담이지만 전선을 간다랑도 비슷하게 들릴 수 있겠군요. 저랑 제 친구들은 대학때 이 노래 마지막 후렴 부분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삼천궁녀의자왕~' 멜로디 생각난다고 자주 얘기했었는데..
16/05/18 13:05
36세. 시위현장에 단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는데도 부를 줄 압니다. 오다가다 종종 듣게 되지 않나요?
그런데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뒷부분이 묘하게 전선을 간다 후렴구로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16/05/18 13:44
갓 자대갔을 때 선임이 군가 하나 부르라고 해서 전선을 간다 불렀는데 뒷부분이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부르면서 망했다 싶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크크크
16/05/18 13:45
04학번. 노래패니까 뭐;; 언젠가 대학원 술자리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거기 있던 82년생~92년생 중 2명 빼고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 2명은 일본,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나온 친구들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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