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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18 09:34:10
Name 리오넬 호날두
Subject [질문] '임을 위한 행진곡' 알고 있으세요?(부를 수 있나요?)
저는 가사 모르고 멜로디는 어렴풋이 아는데, 머릿속으로 어떤 노래인가 떠올리면 멜로디가 군가 '전선을 간다'(전우여~ 들리는가~) 이 노래랑 계속 헷갈리더군요. 20대입니다.

아는 지인들에게 저 노래 알고 있느냐고 물어봐 몇몇 답을 얻었지만 제 현실인간관계보다는 다양할 피지알 유저분들에게 질문해봅니다.(알고 계시다면, 모르신다면 20대or30대or40대 연령대도 궁금하긴하네요...)

그리고 예전 영상 보면 5.18 기념식에서 김무성도 따라 부르던데 보면 그 연령대 사람이면 보통 이 노래를 알고, 부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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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16/05/18 09:37
수정 아이콘
운동권출신들이 많아서...정치권사람들은 왠만하면 알듯...
설탕가루인형형
16/05/18 09:37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민주화세력의 한 축인 상도동계 출신입니다. 모를수가 없죠.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다 아는 노래입니다.
이런저런 집회 몇번만 가도 어렴풋이 따라부를 수 있구요.
엘도라도
16/05/18 09:39
수정 아이콘
음...저는 대학교 93학번인데 1학년때부터 자주 듣고 불렀습니다. 제가 딱히 운동권은 아니였지만 교문앞 시위 구경 할때나 축제나 행사때 자주 듣다보니 따라 부를수 있습니다.
16/05/18 09:40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이고, 운동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부를 줄 압니다.

50대에서 60대정치인이고, 정치에 뜻을 두었던 당시 반군부 스탠스였다면 충분히 알 법하고, 부를 줄도 알겠지요.
메루메루메
16/05/18 09:46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입니다. 알고 있고 대충 흥얼거릴 수는 있지만 부르지는 못 합니다.
근성러너
16/05/18 09:46
수정 아이콘
20대 중후반 / 노래제목만압니다-뉴스나 인터넷에서 많이봤네요
ohmylove
16/05/18 09:47
수정 아이콘
노래 제목과 그 노래가 나온 맥락만 압니다.
멜로디라든지 가사는 전혀 모릅니다.
파란아게하
16/05/18 10:01
수정 아이콘
서른 중후반 부를 줄 압니다.
부를 줄 아는 사람을 수백명 알고 있으나,
제목조차 못 들어봤을 사람들도 수백명 알고 있습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6/05/18 10:03
수정 아이콘
06학번 완벽하게 부릅니다........노래패라서( ..)
보통의 제 동기들은 들어본 적은 있다 정도네요.
챈들러
16/05/18 10:27
수정 아이콘
89학번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이 듣고 불렀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그랬는지 아니면 제 고등학교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체육대회 응원 같은 학생들 모임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노래 레파토리였습니다.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5/18 10:44
수정 아이콘
전경출신입니다... 넵
FastVulture
16/05/18 10:45
수정 아이콘
08학번이고 부를 줄 압니다만(운동쪽은 아닙니다)
부를 줄은 모르는 사람이 주변에 훨씬 많을거같네요
조폭블루
16/05/18 10:46
수정 아이콘
03학번이고 광주사람인데 전혀 모릅니다;
16/05/18 10:47
수정 아이콘
95학번 사학과입니다.
95년도가 법적으로 80년 5월 광주학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시효가 끝나는 시기라서 데모 참 많이 했습니다.
다른 민중가요들도 많이 있겠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케미
16/05/18 10:48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입니다. 중학교 때 봤던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처음 들었고, 어떤 노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입에 붙은 건 대학에서 집회 다니면서부터인 것 같네요. 지금은 직장에서 노조에 소속되어 있어서 가끔 부를 일이 있습니다만, 부르면서 주위를 둘러본 바, 제 또래 동료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다수였습니다. 선배들 중에도 팔뚝질하며 잘 부르시는 분들, 가사를 봐야 부르시는 분들, 잘 모르시는 분들로 다양하고... 뭐 그렇네요.
shadowtaki
16/05/18 10:58
수정 아이콘
99학번 광주출신이지만 제목과 노래가 갖는 의미만 알고 있고 가사나 노래는 모릅니다.
아마 학생운동을 조금이라도 해봤던 사람들이면 알고 있을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두꺼비
16/05/18 11:10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입니다.
학교다닐 적엔 전혀 몰랐으나, 최근 사회문제에 조금은 더 관심 가지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과 인터내셔널가 정도는 알아두려 합니다.
호느님
16/05/18 11:13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 공무원인데 노조에서 집회할 때 몇번 불렀더니 다 외워졌습니다.
Camomile
16/05/18 11:39
수정 아이콘
08학번 정외과인데 몇몇 소절밖에 모릅니다
뽕뽕이
16/05/18 11:55
수정 아이콘
03년도 의경출신입니다.
제목보고는 무슨노래인지 몰랐는데 가사 검색해보고
"아 이노래구나" 알았네요. 많이~ 아주많이 들어봤습니다. 시위현장에서요
16/05/18 11:58
수정 아이콘
서른살입니다
의경출신이라 매우 잘 알고 부를수도 있습니다. + 철의 노동자
프랑켄~~
16/05/18 12:29
수정 아이콘
제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네요.
멜로디가 좋아서 가끔 듣습니다.(서영은씨 버전)
16/05/18 12:4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전선을 간다랑도 비슷하게 들릴 수 있겠군요. 저랑 제 친구들은 대학때 이 노래 마지막 후렴 부분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삼천궁녀의자왕~' 멜로디 생각난다고 자주 얘기했었는데..
망고스퀘어
16/05/18 12:49
수정 아이콘
30대초반입니다만 제목도 요근래 들어봤네요. 대다수가 모를것같습니다...
Jace Beleren
16/05/18 12:53
수정 아이콘
모릅니다
16/05/18 12:59
수정 아이콘
스물 일곱인데 가사도 다 알고 부를 줄도 압니다
16/05/18 13:05
수정 아이콘
36세. 시위현장에 단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는데도 부를 줄 압니다. 오다가다 종종 듣게 되지 않나요?
그런데 글쓴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뒷부분이 묘하게 전선을 간다 후렴구로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16/05/18 13:44
수정 아이콘
갓 자대갔을 때 선임이 군가 하나 부르라고 해서 전선을 간다 불렀는데 뒷부분이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부르면서 망했다 싶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크크크
Neurosurgery
16/05/18 13:2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iHpjK-kKNc 모르시는 분 한번 들어보세요.
16/05/18 13:45
수정 아이콘
04학번. 노래패니까 뭐;; 언젠가 대학원 술자리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거기 있던 82년생~92년생 중 2명 빼고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 2명은 일본,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나온 친구들이었구요.
자유형다람쥐
16/05/18 14:00
수정 아이콘
88년생인데 제목은 들어봤고 노래는 뭔지 몰랐는데 들어보니 앞소절은 오며가며 들어봤네요. 대체로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 듯?
리오넬 호날두
16/05/18 14:07
수정 아이콘
궁금증이 굉장히 많이 해결됐습니다
많은 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유스티스
16/05/18 14:20
수정 아이콘
29살 모르고 처음 듣습니다...
젤나가
16/05/18 14:43
수정 아이콘
12학번이고 아직도 운동권 색채가 좀 남은 동아리를 했었는데 저는 다 알긴 하지만 같은 동아리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모릅니다
-안군-
16/05/18 14:51
수정 아이콘
그냥 부르라면 못부르지만, 노래 나오면 따라부를 수 있을겁니다.
스윗앤솔티
16/05/18 20:41
수정 아이콘
29살이고 전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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