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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7 14:03
콘클라베 감상평. 개인적 장단점을 짤막하게 적어봅니다.
장점 1) 전투의 변화 -전투관련 trait이 좀 더 현실적으로 변함. 이전처럼 없는 것만도 못한 트레잇이 상당수 사라짐. -퇴각 메카니즘이 변해서 연속적인 추격이 불가능해짐=>전투 페이즈 중 추격 부문이 간접 상향됨 + 창병대가 간접 너프됨 => 병과 사이의 밸런스가 좀 더 맞게 됨 -전투 AI가 개선됨=> 전투 난이도가 높아봐야 대규모 전투시 AI의 허접성으로인해 각개격파되던 경우가 상당 부분 줄음 + 퇴각 메카니즘이 변해서 설사 AI가 삽질을 하더라도 만회의 가능성이 높아짐 2) 교육의 변화 -교육 부문이 전체적으로 변경됨. 현실성이 오른 느낌 -추가적인 트레잇이 생겨서 예전보다 자식 키울 맛이 남 -예전에 비해 좀 더 아이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해 짐 3) Coalition 시스템이 등장 -플레이어의 독주를 상당부분 견제함 단점 1) 자문회 시스템의 변화 -특히 법률 변경 관련으로 자문회의 영향력이 커짐. 그러나 자문회의 매수가 생각보다 쉽고, 기존의 투표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요령만 알면 자문회를 컨트롤하기 너무 쉬움. -반대로 요령이 없을 경우에 매우 짜증나는 플레이를 하게 만듬. 결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으면 하는 고수의 경우엔 난이도가 오히려 내려가는 결과가 초래되고, 초심자의 경우는 난이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발생함. 2)외교력 너프 -기존에 외교력이 팔방미인 스탯이었던 것은 사실임. 그러나 지금의 외교력은 존재 의의 자체가 거의 없어짐. 개인적 외교력이 적용되는 부분이 엄청나게 줄어들었기 때문임. 그렇기에 과거처럼 인물검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해짐. -상속법 변경시 과거처럼 휘하 봉신들 중 negative opinio을 가진 아이가 있으면 변경이 불가능하다든가, 기타 법률 변경시 과반수 이상의 봉신들이 찬성해야한다든가 하는 제약이 사라짐. 안그래도 무용해진 외교력이 더 빛을 잃게 됨 3)신규 시스템에 허점이 많음 -coalition을 만회하기 위해 황제 밑에서 국왕 플레이를 하는게 대표적. -coalition에 관한 논리적인 개연성이나 일관성이 없음. 가령, 종교 불문으로 연합군을 형성한다든가 하는 부분은 말이 안되는 것 같음. 또한 외교를 통해 종속화 시키는 경우에 무력으로 점령하는 것에 비해 위협 수치가 더 많이 올라가는 점은 이해 불가. -coalition 때문에 몽골이나 아즈텍 등이 약화됨.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음 총평 -돈주고 살 가치가 있는가? No -추후 패치로 나아질 것 같은가? Yes 한줄요약 좋은 컨셉으로 기획된, 잘못만들어진 DLC, 패치를 통해 잘될 잠재력이 충분함
16/05/17 14:26
크...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일단 이댓글만 봐도 지금당장은 살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근데 그 DLC를 사지 않아도 본편에 적용되는부분은 있나요?? 모든 DLC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패치개념이라 직접플레이는 불가능해도 추가는된다 이런식의 글을 어디서본거같아서요. 일단 다시한번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16/05/17 15:10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나보네요.. 말씀하신걸 제가 다시 질문드리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제가알기로는? DLC가 나올때라던지 패치가 이루어 질때, DLC를 직접사야 플레이할수있는(예를들면 샤를마뉴나 올드갓의 시작년도의 변화라던지)부분과 아니면 그중에서도 어떤부분은 그냥 본편자체에 적용이 되는 형식으로 된다고 들었던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말이 맞다면 Conclave가 발매됨으로써 해서 구매하지 않다고 업데이트 된 부분이 있나 궁금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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