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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3 09:28
진단서 첨부해서 폭행으로 고소절차 진행하면 될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라 패스하구요..
아마 절차 밞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뉘우치고 있으니 서로 화해해라, 그냥 합의해줘라 조언이랍시고 별의별 이야기 다 들어올텐데요.. 합의금 무조건 세게 부르시고, 싫으면 콩밥 먹든 전과 생기든 고소취하는 절대 없으니 알아서 해라~ 하셔야 그 지인 쪽에서도 숙이고 들어옵니다. 어차피 그 지인과의 인간관계는 이미 파탄난 상황이니, 미련 갖지 마시고 뒷처리 문제로 두 번 호구되는 일은 없으시길..
16/05/13 09:35
네. 사실 상황이 힘든 동생인데 저럴만한 돈도 없을 것 같고 그냥 참을려다가. 하루가 지나고 몸이 아파오고.
상대 반응이 없으니 제 입장에서도 남 입장 생각 안하고 행동할려고 알아보려 글을 올렸습니다. 당장 제가 아픈데 남 챙기고 있는걸 보니 저도 참 호구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5/13 09:47
그리고 병원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맞은 부위와 건강이 의심가는 부위에 해당하는 과의 병원은 일단 다 가실 생각은 하심이 어떨까요? 폭행이나 교통사고나 이런 건, 나중으로 가면 어디가 어떻게 아파질 지 모르는 일입니다.
16/05/13 09:50
홍차넷에 질문을 올려보세요.
거기에 실제 의사분들이 많이 다니는 커뮤니티라. 피지알과 형제격인 커뮤니티입니다. 절대 홍보 아닙니다.
16/05/13 09:46
제 친구 중 죽마고우가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폭행 사건이 일어났는데 (술먹고..)
친구가 정이 있어서 참으려다 그 친한 친구가 사과할 기미나 그런 것이 없어서 인실x 먹이긴 했는데 그런 사건이 있으면 다시 친해지기 힘듭니다. 그 폭행한 친구의 친구(저 포함해서)다 떠났구요. 참아주시면 말씀하신대로 호구이고 그 사람한테 자기 아랫 사람 인식만 강해질 뿐입니다. 그냥 제대로 고소해서 인생 실전을 보여주세요.
16/05/13 09:48
네. 저도 다시 볼 생각 전혀 없고 그렇게 마무리 할려했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생각해보니 너무 괘씸하고 무엇보다 몸이 아파오니까.
여기에 관한건 보상 받고 싶어서 글 올려봤습니다. 무엇보다 남이 때려서 아파오는 내 몸을. 내 돈 주고 치료하는게 호구 같아서.. 참.
16/05/13 10:24
저... 지나가다가 너무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 폭행한 친구분이 친구를 잃었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폭행당한 친구분이 친구를 잃었다는 뜻인가요?
후자라면 너무나 마음이 아플 것 같네요..
16/05/13 14:38
전자입니다. 폭행한 친구를 다들 떠났습니다..
그래도 3자인 친구들은 종종 연락하긴 합니다만 예전처럼 술을 같이 먹는다던지 자주 만나거나 하지 않네요. 저도 매주 2~3번은 보고 술 마시던 친구였는데 술에 만취해서 폭행 사건이 생긴 뒤론 안만나네요. 1월 1일에 연락 한번 하는 정도..
16/05/13 09:47
법대로 처리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비슷한 사건을 주위에서 겪었는데 경찰에 신고한 거 취소해줬더니 가해자 태도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냥 안 볼 생각하시고 법대로 하세요
16/05/13 10:21
솔직히 말하면 하루 참으신것만 봐도.... 좋게말하면 온순한 성품, 헬조선 식으로 말하면 호구가 되기 쉬운 성격인 것 같습니다.
아마 고소하면 무릎꿇고 눈물흘리고 아는사람 다 동원해서 싹싹빌겁니다 그럼 마음 약해져서 취소하실거구요 그다음에는 '그때 맞을짓 해서 좀 때렸더니 고소나 하고 으이구, 아는 사이에 합의금도 뜯더라니까' 하는 말을 눈뜨고 들으실겁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으리..
16/05/13 10:29
제가 본 건 실비 든거 있냐 물어보고 돈 깍으려 하더군요 실비보험으로 돈 받는데 나한테도 받으니 이중으로 받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16/05/13 10:38
지금 마음 먹어도 와서 비는걸 보면 다시 마음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아예 만나지도 않고 연락은 차단하는걸 추천합니다. 주위에 마음약한 사람들 대신 나섰다가, 그사람들이 유야무야 하는 바람에 중간에 바보된 경험이 있어서 ㅠㅠ 헬조선이 참 그렇네요 착한사람이 호구가 되다니
16/05/13 10:32
글쓴분은 법을먼저 생각했고 상대방을 주먹을 먼저 생각했으니 그땐 주먹이 가까웠고 지금은 법이 가깝죠. 턴 넘어온겁니다. 받은만큼 돌려주세요.
폭행죄의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불편한 부분 검사는 다 해보시고 진단서 때놓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짧게나마 입원하시고 입원한 상태에서 전화로 신고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폭행당시의 상황을 아는 사람이나 씨씨티비 확보하시구요. 가해자와의 대화나 문자같은거 잘 보관해 두시구요. 주먹 막 쓰는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마음에 안들면 주먹이 나가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요. 그러니 미안해 하실필요없습니다.
16/05/13 10:36
1.이틀 지나도 경찰에 신고 가능합니다. 목격자나 CCTV를 잘 확보해두세요.
2.병원가서 간단히 자초지종 설명하시고 일반 진단서 받으시면 됩니다. 글 내용으로 보건대 상해진단서를 끊을수도 있겠네요. 3. 상대의 처분은 당시 정황이나 전과 여부, 합의 여부 등에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경찰관을 불러서 112기록 등을 남기시고 현장에서 바로 경찰관들이 사진을 찍게하는게 좋습니다. 경찰관들도 술김에 싸우고 후에 합의하는 경우가 워낙 많다보니, 자료와 진술서를 확보해놓고 추후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할 경우에 입건 및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해두었거든요. 상대방도 술김에 저지른 일이라 기억이 안난다던가, 쌍방폭행을 주장할 수도 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해 준비를 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6/05/13 10:39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폭행 당시에 배석했던 지인이나 친구가 있는 경우 그 분들에게서 일관된 증언이 나오도록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꼭 증인이 되어달라거나 하실 필요는 없지만, 당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될 수 있는 문자나 메신저 메시지, 통화 녹취 등은 어느 정도 확보해 두시는 게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6/05/13 12:58
다 큰 성인이 성인을 그런 식으로 때리는 건 때린 사람이 정말 나쁜 인간이거나 상대를 낮잡아 보지 않은 이상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친했건 사람을 그렇게 때린 것 자체가 더 이상 친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증거겠지요. 법대로 처벌 받도록 하시거나, 지인 디스카운트 없이 일반적으로 받아낼 수 있는 합의금 100% 다 받아내시고 인연 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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