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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4 17:20
저는 오사카 오렌지스트리트 지나서 안쪽에 이자카야랑 꼬치집 두군데 갔었는데 한곳은 있고 한곳은 없었어요
로컬느낌 말고 전문이자카야면 대부분 있더라구요 ^^
16/05/10 22:58
저 술은 잘 모르지만 국내에서 드실 수 있는 벨기에 맥주로는 노스트라다무스를 추천합니다. 경리단길 중간쯤에 벨기에 맥주 전문점이 있어요.
16/05/10 20:06
일본 카고시마 지방의 매실주가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더군요.
작은 술잔에 사각 얼음을 한 조각 넣고, 그 위에 살짝 매실주를 부어 먹던데, 그렇게 먹어본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완전히 반했어요. 카고시마 공항쪽 면세점(매우 작습니다. 편의점 수준)에서 한화로 1병당 5만원 좀 안 주고 4병 정도 사와서.. 지금도 음악 들을 때 가끔 마십니다. 개인적으론 몰트 위스키 파지만(이쪽은 가격대가 워낙...) 저렴한 가격에 정말 대단히 만족한 술이었습니다~ 혹시 가보시게 된다면 추천!
16/05/11 09:57
저랑 취향 완전 비슷하시네요
호주에서 마셔본.. 우메주가 아마 매실주랑 비슷한 것 같아요 브랜드 명이 기억 안나네요 .. 그리고 몰트위스키 특히 글렌피딕 조아합니다
16/05/10 20:08
5,6만원되면 AGWA 추천 드립니다. 전용잔에다가 술 반 에너지 음료 반 하면
저한테는 최고의 술입니다. 예전에는 술. 고유의 맛으로만 마시는 거면 헤네시 좋아했었는데..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서 5,6 만원에는 못 마실 것 같네요. 가격 검색해보니 AGWA 는 남대문 주류상가 에서는 4만원 밑으로 살 수 있네요. 홈플이나 이마트에서도 파는데 거의 6만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동네 주류백화점 가서 마트가격 보고 왔다고 하면 마트 보다 조금 더 할인해줄거예요. 살 때 전용잔도 꼭 달라고 하셔야해요.
16/05/10 20:18
리큐르군요. 아그와! 칵테일용같은데...
헤네시는 찾아보니 XO는 거의 30만원에 육박...덜덜;; VSOP면 살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16/05/10 20:29
사케/전통주 쪽으로도 좋아하신다면 경주 교동법주 괜찮습니다.
한 병에 38000원으로 택배주문도 되니까 가격도 적당하고요. 흠이 있다면 유통기한이 짧은편이라서 오래 두고 마실수는 없어요.
16/05/10 20:39
장사 잘되는 이자까야에서 파는 산토리 생맥,
사장님이 믿음직해보이는 수입맥주집에서 파는 IPA 생맥, 미니스톱 등 일부 매장에서 파는 코젤 다크, 맥주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좋다고 먹는 놈들입니다.
16/05/10 21:00
국내 구입 가격대에 맞춰 추천하자면..
버번위스키 : 메이커스 마크,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터키101 등등..선택지 꽤 많음. 맥주 : 페네포트 그랑 리제르바 혹은 뒤셰스 드 부르고뉴 (선택지가 너무 많으나 와인을 좋아하신다니 추천) 싱글몰트 : 글렌피딕 12, 탈리스커10..(국내 가격대에 몇 개 안들어올 듯 하네요.) 진 : 무난한 탱커레이10 데낄라 : 에라두라 레포사도.. 소주 : 화요41(여타 국내 증류식 소주보다 꽤나 깔끔하고 다듬어진 술..) 그 외에 생각나는 건 일본 고구마 소주 중 텐시노유와쿠..6만보다는 더 쓰셔야 하지만 아~주 맛있어요.
16/05/10 21:29
여담으로 가격조건이 전혀 상관없는 술입니다만..
발렌타인 30년 진짜 맛있더군요! 맛, 향, 목넘김 등 전부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17년산이랑 비교하면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T^T
16/05/11 06:02
저도 발렌타인 30년 미만만 몇번 접해보며 발렌타인이란 브랜드는 나랑 안맞는거구나...생각했었는데 30년 먹고 정말 홀딱 반했습니다.
역시 돈이 체고신걸로...ㅠㅠ
16/05/10 21:43
이자카야 거의 아무데나 가도 있는 "비쟌 클리어"
토닉에 각얼음에 레몬슬라이스면 소주의 끝판왕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여자랑 같이 마시면 더 좋습니다. 엄청 좋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6/05/10 21:54
맥주가 사이다 하위호환이라니 부들부들부들
사이다는 입도 안대서 더 부들부들... 맥주 맛있는 건 맛있지 않나요? 카스 하이트 부류만 먹다가 바이엔슈테판 처음 먹던 날 매우 맛있어서 충격 먹었는데 말이죠
16/05/10 22:03
아, 사이다 하위호환은 카스 하이트 등 흔히 마시는 한국 저가맥주 말하는 겁니다. 맛있는 맥주는 사이다보다 낫죠. 개인적으론 흑맥주가 좋더군요. 라거 계열은 입맛에 안 맞는건지 아직 진짜 맛있는걸 못 찾은건지 전부 아쉬웠습니다. 그 유명한 필스너우르켈 마트에서 캔으로 팔길래 한번 사왔는데 카스같은거보단 확실히 낫지만 역시 뭔가 좀...
16/05/10 22:33
제 생각에는 legend님께서 술에 대해서는... 아니 적어도 맥주에 대해서는 맛을 잘 모르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댓글에서 코젤을 맛있다고 하셨는데, 이 댓글에서는 흑맥주는 좋은데 라거 계열은 전부 아쉽다고 하시면서 필스너우르켈 뭔가 좀... 이라고 하셨는데, 코젤이 필스너우르켈과 비슷한, 그것도 아주 비슷한 라거 계열의 맥주입니다. (심지어 둘 다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이면서 같은 지역 같은 공장의 같은 물로 제조되는 맥주죠.)
16/05/10 22:38
그런가요 크크 술은 진짜 잘 몰라요. 전 라거는 누런 술, 검은건 흑맥주 이렇게 아는 수준이라...같은 녀석이었군요. 같은 애들인데 왜 누런 애들은 다 별로인지 모르겠습니다.ㅠ
그래서 잘 모르니 한번 맛있는 온갖 술을 기회 될때마다 마셔보려고 물어봤구요.
16/05/10 22:45
참고로 말씀드리면 [흑맥주]라는 것도 적절한 표현은 아닙니다. 흐흐
일반 대중들은 그냥 색깔이 꺼매서 흑맥주라 부르는 것 같은데, 라거 계열엔 [다크 라거]와 [둔켈], 에일 계열엔 [포터]와 [스타우트] 등이 있는데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예를 드리자면 코젤은 다크 라거이고, 기네스는 스타우트입니다. 양조법도 다르고 스타일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색깔때문에 뭉퉁그려 흑맥주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리 적절치 못한 표현입니다.
16/05/10 22:54
그랬군요. 정확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거와 에일 두 종류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라거는 전부 누렇고 흑맥주는 에일 중 한가지다 대충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서...라거도 다양하게 있었군요.
16/05/10 23:20
맥주의 세부적인 종류를 알아보는 것도 본인이 선호하는 맥주 스타일을 찾는데 도움에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필스너 우르켈보다 코젤이 더 맞는 스타일이라면, 아무래도 홉향이 덜 나는 맥주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라거 계열에서 둔켈 쪽을 한번 마셔보시고, 에일 계열에서는 밀맥주 쪽을 마셔보세요. 대체적으로 에일 계열이 홉향이 약한 맥주이긴 합니다만, 이 글 댓글을 보면 IPA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IPA는 에일 계열에서도 홉향이 강한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론 좋아합니다만) IPA를 마셔 봤는데 취향이 아니시면 밀맥주 위주로 드셔보세요.
16/05/10 22:13
서울분이시면 남대문 주류상가 가보세요!!! 현금들도 가시구요. 대충 물어보면 찰떡같이 추천해주십니다 흐흐.
저도 윗분처럼 버번위스키(메이커스 마크, 에반 윌리엄스) 추천합니다. 밤 스타일(레드불류와 섞어 마시는 칵테일)은 아그와와 예거마이스터가 유명하구요. 돈 조금 보태서 싱글몰트 글렌피딕이나 글렌모렌지 글렌리벳도 괜찮고 꼬냑은 나폴레옹 vsop면 그정도 하겠네요(이건 잘 기억이...)
16/05/10 22:35
innis & gunn 이라고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IPA 맥주입니다. 인생맥주에요. 오크칩에서 나온 향이랑 캐러맬 향이 위스키를 마시는거 같아 정말 끝내줘요. 롯데마트에서 판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 못봤네요...
16/05/10 22:45
저도 향이 좋은 술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먹은 최고의 술은 가격은 조금 위일줄은 모르나 마오타이인데 강하게 추천합니다. 마오타이 덕에 바이주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16/05/11 00:54
싱글몰트로는 발베니 좋아하구요
최근에는 브랜디쪽에 맛들려서 헤네시 vsop 다먹고 레미마르틴 vsop먹는데 이것도 다른맛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구하기 쉬운 맥주로는 파울라너는 늘 옳죠
16/05/11 05:10
가격대 고려해서 추천해보면
맥주는 weihenstephener hefe weissbier 뭐 이거야 대형마트에서도 많이 팔죠. 소주종류는 비잔클리어 (일본소주입니다) 아마 가자주류 이런데서 3.5정도로 팝니다. 토닉에 레몬슬라이스 넣어서 마시면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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