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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9 14:46
저 송장은 편의점에서 택배보내기전에 출력 가능해요 합성은 아닐겁니다
송장번호 조회는 택배기사가 가져간 뒤 바코드를 찍어야 그때 가능합니다 접수했다고 바로 되지는 않아요 편의점 구석에 물건이 빠지거나해서 택배수거가 안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희박하고요 연락을 바로바로 주는 걸로 봐서 제 생각엔 사기보다는 중고나라 소액대출 케이스일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택배 핑계를 대면서 물건이 편의점이나 택배 배송 중간에 사라진 것 같다 물건 분실 신고했다 뭐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시간을 끌면서 이자없이 돈 빌리는거죠;; 그래서 카메라 같은 액수 좀 되는 물건은 직거래가 맘 편합니다 빨리 잘 처리되시길
16/04/29 14:49
그럼 급전이 필요해서 잠깐 제 돈을 쓰다가 나중에 돌려준다는건가요?? ㅡㅡ;
나원참.. 이따 네시에 편의점 가서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으니까 기다려봐야겠네요..
16/04/29 14:51
일단 접수하면 바로 내역이 나오는 건 아니긴 할 겁니다.
https://www.cvsnet.co.kr/postbox/m_customer/faq/faq_list.jsp (편의점 택배 FAQ) 운송장 번호가 점포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 택배 접수시간이 평일 17시, 토요일 12시를 기준으로, 이전 접수 시에는 다음날 오전부터 조회되고, 이후 접수 시에는 [접수 이틀 후부터 조회]가 됩니다. * 운송장 번호가 점포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 - 온라인 매매를 통한 거래일 경우, 송화인께 접수하신 운송장 번호를 다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번호체계가 다른 경우 사기 사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접수 운송장이 확실한 경우에는 접수 편의점과 확인 후, 고객님께 연락 및 조치하여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 수요일 오후 5시 이후에 부쳤다면 오늘 오후쯤에야 뜰 수도 있긴 하죠. 판매자가 편의점에 가보고 연락을 준다니 이후 상황에 따라 대처하시면 될 것 같네요. 편의점 알바가 사고쳤다(물품을 잃어버렸다거나 훔쳐갔다거나)거나 여튼 여러 이유로 그 쪽 사정이면 환불 요구하시면 될 듯 하고요. 판매자분은 편의점측, 혹은 택배 회사측에서 배상받아야될 문제고.. 그리고 사진 자체가 조작같진 않습니다만, 사알못인지라 별 의미는 없네요.;
16/04/29 15:41
편의점택배에 물건접수를 오후에하면 그다음날 오후 6시인가에 접수되는걸로 알고있는데
확실친 않지만.. 일단 할수있는건 해보세요!!
16/04/29 15:47
송장번호 숫자 부분만 뭔가 지글거리는 것 같아 보이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카메라면 작은 돈은 아니실텐데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6/04/29 15:53
저도 중고나라론에 한표요. 애당초 우체국 택배도 아니고, 편의점 택배로 보낼거면 입금한 당일에도 보낼 수 있었죠.
운송장 조회 안되니 판매자한테 지금 당장 환불해주라고 하고, 답이 없거나 시간 질질 끌면 경찰서에 진정서 넣으세요. 별로 안 복잡합니다. 판매자가 변명하면 한 번 생각해보세요. 지금 시대가 무슨 시댄데 보내는 것도, 환불도 바로바로 못합니까. 중고나라론이라면 피해자가 아마 님 혼자가 아닐 거라서, 진정서를 접수하고 잊고 지내시면 경찰에서 연락올 겁니다. 두 번 당했는데 두 번 다 나중에 웃돈까지 얹어 돌려받았고, 두 명 모두 경찰에서 연락와서 검찰로 송치되었습니다.
16/04/29 16:05
지금 통화했는데 편의점에 알바실수?또는 택배기사 실수로 회수가 안됐었다네요 그래서 지금 다시 판매자가 물건은 가져간상태고 오늘이 금요일이라 월요일출근길에 우체국택배로 보내준다는데 이걸 계속 믿어야하나 어쩌나 모르겠네요.
너무 죄송하다며 물건보낼때 돈도 같이 보내고 제가물건받으면 받은돈을 다시 입금해달라는 이상한 제안을 하질않나... 뭐 아무튼 지금 판매자가 다시 카메라를 가지고 회사로 돌아간다니 물건사진이나 찍어서 보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아..잘모르겠네요
16/04/29 16:21
저라면 당장 환불요청하고 새로 찾을거 같습니다. 중고거래는 서로 리듬처럼 탁!탁! 와야 깔끔한데 지금처럼 질질 끌리면 스트레스 팍팍 받는데다 리스크가 자꾸 올라갑니다
16/04/29 16:25
이런식으로 주말끼어서 3일이나 시간 버는거에요
월요일에는 또 다른 핑계가 생기겠죠 빨리 환불요청하시고 다른 직거래 매물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6/04/29 16:26
여기까지 오니 중고나라론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앞선 내용이 사실이라면 판매자가 물건을 다시 가져갈 필요가 없죠. 보통(이라는 표현도 웃기긴 하네요) 중고나라론은 주말을 앞둠 수~금 정도에 보냈다고 구라친 뒤 주말 지나 월요일에도 택배가 안오면 그제서야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는 택배 거래의 맹점을 이용해 노트북이나 DSLR 등 고가의 전자기기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올린 뒤 선입금받은 돈으로 불법 토토에 꼴아박고, 따면 월요일에 이런 저런 이유로 못팔게 되었다며 구매자에게 환불해주는 방식인데 화요일에 판매글이 올라왔다고 해서 혹시나 했습니다... 일단 이름 그대로 빌린 돈을 그대로 돌려준다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기처럼 연락 온 모든 사람에게 선입금받은 뒤 글삭튀하는 것과는 달리 정말로 판매할 것처럼 (실제로 해당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인증샷도 믿기 어렵습니다.) 하기 때문에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일한 예방책이라면 시세보다 솔깃할만큼 저렴한 (제 기준은 11% 이상 저렴하면, 즉 시세의 90% 언더인데 직거래가 아니면 의심합니다) 가격일 때는 직거래를 하는 것 정도밖에 없긴 하죠. 즉, 속칭 중고나라론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물건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는 건 큰의미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모로 찝찝한 판매자군요.
16/04/29 16:18
회수가 안됐으면 다시 회수요청을 하면 되지, 왜 다시 가져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월요일까지 시간 끄는 것도 그렇고요. 중고나라론의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저라면 그냥 지금 돈 되돌려달라고 하겠네요. 돈 같이 보내겠다 같은 건 시간 끄는 수단이죠.
16/04/29 16:25
지금 통화를 다시 했는데요. 주말에 직거래를 하자고 하니 판매자가 주말엔 여행일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자기도 찝찝하고 미안하다며 제 계좌로 일단 제가 입금한돈을 다시 돌려주고 월요일에 물건 보내서 제가 받으면 다시 입금을 해달랍니다..
온라인거래하면서 후불제 거래 해보긴 또 처음이네요 여러가지로 찝찝한게 많지만 일단 돈이 환불될때까지는 기다려봐야될거같아요. 계속 후기 남기겠습니다
16/04/29 16:30
헐, 위에 아무래도 찝찝하단 댓글 달고 내려오니 또 상황이 갱신되었군요.; 이정도까지 오면 개념 꽉찬 판매자네요. 입금한 금액 환불받으시면 그 시점에 빼박인 거 같긴 한데 이후 물건이 함흥차사되면 다시 또 중고나라론으로 기우는...
혹등고래님께서는 마음 고생이 심하실 것 같지만 뭔가 흥미진진하네요.;;;
16/04/29 17:56
흠...오늘 이 사람하고 연락하기 전까진 계속 송장번호 조회하면서 짜증 났었는데
지금은 그냥 돈만 보내주면 기다리다가 다른 물건 찾는게 나을거 같아요 보내주면 좋은거고...지금 사진을 받긴 했는데 물건은 마음에 들거든요. 그치만 왠지 물건은 있지만 보내주지 않을 거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16/04/29 17:35
돈도 다시 보내주고, 물건도 또 보내겠다?
판매자에게 너무 리스크가 큰거 아닌가요? 저같으면 그냥 거래취소하고 돈 돌려받고 다른 물품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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