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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6 15:51
수비 후 역습으로 승부차기는 당연히 하는걸로 생각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한둘만 나가있다가 수비진에서 뺏어서 롱패스~ 후 개인기량 승부가..
16/04/26 15:56
저 대학교때 했던 방법인데 5-2-3 해보세요.
수비수 다섯명 놓고, 미드는 하프백이라고 생각하시고, 공격루트는 오로지 뻥축구. 그리고 공격수 셋은 미드필더가 수비수한테 다시 돌려주는 패스 커트에만 집중.
16/04/26 16:22
제 대학생활 할 때, 남자 다 합쳐서 15명 여자 70명인과를 다녔는데
그나마 공 차는 사람이 4-5명정도 되면 전술적으로 커버가 되지만 두어명으로는 무리가 있죠.... 1학년때 공좀 차는 사람이 4-5명 있었는데 2-5-2-1로 결승갔습니다 어차피 업사이드트랩 못씁니다 투빽 놓고 5명은 하프라인 갈라서 3/2지점 이상 안나가고 중앙미들에서 공 잡으면 혼자 또는 2:1 역습 밖에 없었는데 이게 먹혀요 저흰 프리킥/코너킥/PK연습만 했어요, 득점도 필드골보다 정지된 상태에서 많이 나왔구요 윙 버려야됩니다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공은 대인마크 하나만 붙고 나머지는 골대 앞에서 클리어링만 해야해요. 사이드가 중앙으로 치고들어오면 그때 달라 붙구요, 발 뻗지말고 진로만 막아야죠 나온공은 전방스트라이커가 잡아서 혼자 해야죠. 마크 붙으면 사이드로 몰고 들어오는 사람에게 주고 무조건 슛팅해서 마무리 해야 하구요 그런데 이것도 2-2에 위치한 4명이 어느정도 드리블이나 상황판단이 되야 가능한 것 같아요 공 차는 분 두어명 있으면 중앙싸움 버리고 9-1이죠 저희는 PK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어차피 상대도 저희과 자체를 우습게 보고 2-3명 남기고 공격만 합니다 학교축구는 원샷 원킬이죠
16/04/26 16:50
텐백에 승부차기 노리기나
나인백에 주력 좋은 원톱 하나 가지고 뻥뻥뻥 저 대학 시절에 후자 패턴에 가까운 모습으로 우승한 팀 있었어요. 막 약체는 아니었지만 아무튼..크크
16/04/26 17:03
승부차기 노리는건 비추천입니다. 저희 과가 몇 달 전에 체육교육과랑 축구 2:2에서 승부차기 갔는데 결국 졌습니다. 승부차기는 운이 크게 작용하니까 이길수도 있다고 생각들하는데 이게 큰 착각이에요. 킥력 클라스 차이가 너무나서 그냥 경기에서 이기는거보다 더 힘들수 있습니다. 2골은 제일 잘하는 사람 공격수로 세우고 뻥축구 한방으로 넣었습니다.
16/04/26 20:13
고등학교 때 축구대회 1회전에서 누구나 당연히 우승할거라고 얘기하던 전교 최강 반 상대로 늪축구해서 1:0으로 이겼습니다.
그쪽이 리벤지하자고 해서 점심시간에 0:5로 깨졌지만 이미 올라간 건 우리반이었다는 거 크크크크
16/04/27 00:25
무리뉴가 바르샤 상대할때처럼 하면 가능성은 있긴 할 겁니다
볼찰줄아는 한명은 중앙수비 나머지한명은 수비형미드필더올립니다 그리고달리기빠른사람을공격에박구요 전술은 중앙수비3명. 윙백2명. 단 윙백은 엥간하면 자리지킵니다 수비형미드필더는 2명 놓습니다 중앙미드1명. 윙포워드1명. 공격수1명. 볼은 정상적인 공격은 힘드니깐 윙포워드쪽으로 주로 찔러넣습니다 사이드니깐 뭐 우리볼이 안되어도 크리티컬한 역습은 안맞고 어느정도의 시간지연효과도 볼 수 있으니깐요. 볼좀차는수비형미드의 롱패스에 의존한 공격. 그러다 한번씩이라도 공격이 잘 이뤄지면 한골승부보는거고 아니면 승부차기가서 확률싸움으로 밀어부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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