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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21:00
아니라는 것도 의사표현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예 가지도 않으면서 저런 얘기하면 설득력이 없지만 가서 안뽑은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4/11 21:01
아뇨. 잘못된 거 아닙니다.
투표장에 가는 것도 안가는 것도, 가서 누구 찍을지 고르는 것도, 가서 그냥 오는것도 자기 선택의 일부일 뿐이죠. 신성하다고 까지 말하는 건 오버일지 모르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권리를 행했을 뿐인데 남이 왈가왈부하는 건 지나친 간섭입니다. 내 의견, 내 선택이 존중받고 싶으면 타인의 선택도 존중할 줄 알아야겠죠.
16/04/11 21:03
어..최선이 없으면 차악이라도 선택하는게 좋다는 주의이긴 한데.
아예 가지도 않은게 아니라 가서 개인의 입장에서 최선의 투표를 하고 왔다면 무효표로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6/04/11 21:13
저도 지역구는 무효표 던졌습니다.
공천 받은 진박후보 vs 진박공천에 반발해서 탈당한 후보의 사실상 2파전에 끼어 터지고만 있는 더민주 후보가 워낙 시원찮은 것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차악도 뽑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안 되어야 할 놈은 최악이든 차악이든 표 안 준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표했어요. 이것도 하나의 의사표현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16/04/11 21:29
투표를 하든, 안 하든, 해서 누굴 찍든, 안 찍든, 무효표를 날리든 그거야 투표하는 사람 마음이지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투표권을 가지고 뭐라고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겠죠.
16/04/11 21:32
투표를 안한것도 아니고 무효표도 투표의 한 방법이죠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를 안했다라와는 넘사벽인 상황인데... 친구가 그냥 이상한 깨시민 뽕에 취해 있는 듯..
16/04/11 21:36
투표 아예 안한것보다 훨씬 나은 의사표시입니다. 당선 가능성 없다고 아무나 공천했는데 맘에 안들면서 찍어줄 필요 없죠. 해당 지역 비례대표 정당지지율보다 후보지지율 현격히 낮으면 당에서도 어떤 의미인지 다 알아챕니다.
16/04/11 21:38
무효표라는게 우리나라 선거에서는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거긴하지만.. 그래도 그걸로 욕먹을일은 아니라 봅니다..
무효표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선거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무효표가 많이 나온 선거구에 다음 선거에 정당이 더 신경을 써준것도 아니니까요..
16/04/11 21:45
아니오 잘하신 겁니다. 새누리를 찍어도 잘하신 겁니다.
젊은이들 투표율이 높으면 양당이 벌벌 떨면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을 내 놓습니다. 새누리건 더민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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