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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1 21:34:28
Name 쿤데라
Subject [질문] PGR21에서만 유독 '나이브' 이 표현 쓰시는 분이 많지 않나요?
제가 좀 유별난 건지

다른커뮤니티 할때는 별로 못느끼는데

PGR21 하면 글이나, 댓글에서 '나이브' 이 단어를 꼭 쓰시는 분들이 여럿 있는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영어 혼용해서 쓰는 걸  안 좋아하긴 합니다만

시대흐름상 어쩔수 없이 써야할때도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나이브 이런건 굳이 안써도 될것 같은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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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파닭
16/04/11 21:38
수정 아이콘
아재어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제가 저 단어를 굳이 쓸 때에는 [안일하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건 너무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네요.
쿤데라
16/04/11 21:39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느낌을 순화하는 기능으로 쓰일 때가 있군요.
말다했죠
16/04/11 21:38
수정 아이콘
1) 평균 연령 있는 사이트에서 2) 정치, 사회 이야기할때 자주 쓰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꼭 인터넷뿐만 아니라 활자에서도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최근에 쓰이기 시작한 것도 아닙니다.
Leeroy_Jenkins
16/04/11 21:46
수정 아이콘
엥.. 전 다른곳에서 먼저 보고 쓰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10년은 더 된거같지만..
롤내일부터끊는다
16/04/11 21:48
수정 아이콘
가방끈 긴 사람들이 많이 쓰는듯..
교수가 박사과정에게 포닥이 박사과정에게
16/04/11 21:54
수정 아이콘
누가 자주 쓰는 지 머리에 바로 떠오르네요. 뭘 좀 아는 사람이나 아는 것 처럼 보이려는 사람이 쓰는 듯.
Helix Fossil
16/04/11 21:54
수정 아이콘
손말하다로 바꿉시다
16/04/11 21:56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피쟐이 듀게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쪽도 영단어 고수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메루메루메
16/04/11 22:03
수정 아이콘
요즘 덜해진 감이 있죠? 피지알 유저층이 꽤 변해서 예전보다 '나이브'라는 말을 덜 보고 있네요.

위에 보면 가방끈 긴 사람들이 주로 쓰는 표현이라는 댓글이 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걸 가방끈 긴 사람들이 자기 많이 배웠다고 자랑하려는 허영심의 발로라기보다는, 좀 더 아는 게 많아지면서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이 때 흔히 쓰이는 기존 한국어 단어들로는 의미를 제대로 담을 수 없을 때가 있고 그 때 끌어다 쓰는 외국어 용어 중 하나라고 봅니다.

'나이브하다'를 흔히 쓰이는 한국어로 하자면 약간 애매하거든요.
메루메루메
16/04/11 22:15
수정 아이콘
방금 검색해보니 국어사전에 이미 등재된 단어네요. '나이브하다'는 이제 외국어가 아니라 외래어이고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한 한국어의 일부네요.
도들도들
16/04/11 22:05
수정 아이콘
에비앙 아닌가요
16/04/11 22:07
수정 아이콘
나이브.. 익스큐즈.. 이런 말들 많이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혜장선보윤태지하
16/04/11 22:10
수정 아이콘
학생때 어떤 선배한테서 처음 그말을 듣고
'칭찬인가? 좋아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사전 찾아보고 빡쳤던 기억이...
it's the kick
16/04/11 22:12
수정 아이콘
대학원에서 엄청 많이 쓰여요...
16/04/11 22:21
수정 아이콘
매일 글올라오는거 거의 다보는데 그렇게 많이 쓰이는지는 잘모르겠네요;
16/04/11 22:24
수정 아이콘
인벤에서는 확실히 거의 못본거 같긴하네요.
16/04/11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나이브도 많이 쓰이고 비토라는 말이 참많이 쓰이는거 같네요.. 여기서 처음 들어봐서.. 제생각에는 굳이 쓸필요없는거같은데 정치분야에서 많이 쓰는거 같네요
걱정말아요 그대
16/04/11 22:31
수정 아이콘
진성 피지알러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브는 거의 못들어봤어요; 뜻은 알겠는데..
16/04/11 22:35
수정 아이콘
PGR 진짜 많이했는데 나이브 이 글에서 첨 봤습니다
음란파괴왕
16/04/11 22:42
수정 아이콘
나이브 엄청 많이 쓰는 단어라 다들 익숙하신지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그나마 덜 공격적인 단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남발하면 문제가 되긴 하겠죠. 애초에 까기 위한 단어로 많이 쓰이니까요.
걔삽질
16/04/11 22:45
수정 아이콘
익스큐즈 이 말도 여기서만 봐요;; 그냥 다른 말 써도 될 거 같은데
Camomile
16/04/11 22:50
수정 아이콘
전 엠팍에서 많이 봤어요
방민아
16/04/12 01:12
수정 아이콘
익스큐즈는 거의 10년전 드라마인 하얀거탑 영향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16/04/12 10:25
수정 아이콘
저도 익스큐즈는 하얀거탑 이후로 자주 봐서...
드라마의 영향... 유행어가 정착된 것이라고 봅니다.
16/04/11 22: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은 피지알에서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요...?
아무튼 나이브는 이미 한국어 입니다..... (...)
Camomile
16/04/11 22:50
수정 아이콘
정치학과라서 그런지 pgr보다는 학교에서 더 자주 접한 단어예요
도쿄타워
16/04/11 23: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흔하게 접하는 단어.. 같아요.
회색사과
16/04/11 23:1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처음봤고 오프라인에서는 많이 접합니다.
16/04/11 23:2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진짜 본 기억이 없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거 같아요.
스프레차투라
16/04/11 23:44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도 심심찮게 쓰이는 말이니 어휘 자체야 생소하진 않습니다만,
(pgr에서만 두드러지게 쓰는 것도 아니지 싶고요)

구어에서 딱히 쓸 일은 드문 듯요. 엄준한 계몽이 목적이라면 모를까 헐헐
16/04/11 23:47
수정 아이콘
피쟐 겜게 유게 질게 죽돌인데..
나이브.... 이글에서 첨 봤네요.
16/04/12 01:1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봤네요...
방민아
16/04/12 01:11
수정 아이콘
자게 덧글에서 간간히 나옵니다
제이슨므라즈
16/04/12 14:14
수정 아이콘
자게댓글 전용어휘입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6/04/12 01:46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종종 보긴 하는데, PGR 밖에서 더 많이 본 것 같습니다. PGR 안에서나 밖에서나 팩트 워딩 니즈 등등도 많이 봤네요.
Eye of Beholder
16/04/12 03:14
수정 아이콘
전 나이브 한 20년 전 부터 실생활에서 더 많이 듣고 쓰긴 했습니다. 오히려 넷상에선 별로 써본 적이 없네요.
16/04/12 06:54
수정 아이콘
사전에도 있는 외래어를 쓰라마라는 좀 아닌거 같은데요.
16/04/12 07:16
수정 아이콘
근데 해당되는 우리말을 쓰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들립니다. 안일하다, 순진하다, ... naive가 본토인들에게 저렇게 들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다가오는 어감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맥아담스
16/04/12 07:27
수정 아이콘
pgr 가입 10년차이고 하루도 빠짐없이 pgr 출석하는 1인인데, 최근 몇 달 간은 pgr에서 나이브란 단어 본 적이 없는데요..?
저는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많이 듣습니다만..
미네기시 미나미
16/04/12 08:18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나이브 본적 없는데... 실제 피지알에서 많이 쓰인다고 느끼지만 단어 수로 찾아서 따져보면 별로 없을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오프라인에서 더 많이 듣는듯..
레몬사탕
16/04/12 09:51
수정 아이콘
학부시절에 교수님이 자주 쓰셨던 기억이 납니다.
유스티스
16/04/12 09:56
수정 아이콘
생활환경의 차이에 따라 달리 느껴질듯합니다. 사전에 등재되었다는 댓글을 보고 검색해보니 일반적인 용례는 아니군요...
메모박스
16/04/12 11:1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이제 온오프 막론하고 많이 쓰이는 용어라 나이브 정도는 익스큐즈 된거 아닌가 합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4/12 12: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cadenza79
16/04/12 12:29
수정 아이콘
나이가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해당 단어 실제로 들으면 굉장히 기분나쁩니다.
원어 자체도 위에서 언급한 국어사전에 나온 것처럼 단순히 "소박하고 천진하다"(너 순수해, pure)라는 느낌보다는 무지 내지 경험부족에서 기인한 "순진해 빠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뭣도 모르면서 떠들지 말라는 느낌이 드는 단어거든요.
친한 사람들끼리 또는 하대가 가능한 사람에게 구어체로 쓰는 것이라면 몰라도, 공개된 게시판에서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방에게 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개적으로 그런 표현을 쓰신 분은 그 단어가 무례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쓰셨실테니 그분들 상대에 한하여 저도 마음놓고 씁니다.)
트루키
16/04/12 18:02
수정 아이콘
진짜 많이 쓰는지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합니다!
사악군
16/04/13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단어는 너 진짜 멍청하다를 돌려말하는 기분밖에 안들더군요..백치미가 있으시네요 정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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