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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4 17:51
다 바뀌는거죠. pgr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자기자신도 변하고...
그리고 유저가 늘어나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의견이 다양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요.
16/03/24 17:54
반인륜적이거나 도덕적으로 어긋나지 않은이상 다양한 생각은 환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획일적인것은 자칫 위험할수도 있으니까요 동족교배만 하다가 전체주의로 흘러가지 않을까요
16/03/24 18:03
그렇군요. 피지알도 변하고 저도 변했을것이고, 세상도 변했겟죠. 우물안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좋은부분도 많고, 다양해지는것도 알지만 한번씩 깜짝놀랄때가 많아져서 물어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6/03/24 18:44
근 10년간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개 사이트 차원의 소규모 요인보다는 정치사회적인 거시적 요인들로부터 보다 크게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권이 바뀌었고 사회가 우선시하는 가치관의 내용도 변했습니다. 저성장, 경쟁의 심화 속에서 각자도생이 강조되다보니 사회는 삭막해져가기 마련이었고 이곳 또한 이러한 추세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겠죠.
과거와 비교하면 소수의, 논쟁적인 의견들의 표출이 보다 자유로워진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눈살 찌푸리게 하는, 비방 목적의, 몰이성적인, 날 선 댓글들을 많이 보는 듯한 느낌 또한 듭니다. 분명 '다름'은 존중받아야겠지만 '틀림'과는 확실히 구분되어야 할 부분이겠지요. 물론 누가 그 간극을 구분할 것이며 어떤 과정으로 구분할 것인가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실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곤 하죠.
16/03/24 19:08
예전에는 Dr.깽님과 비슷한 생각이나 관점을 가진 글이 많았는데, 최근의 PGR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근데 어떤 생각이나 어떤 관점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게임 말고 다른 주제에 대한 글 자체가 많아진 것이 놀랍다는 것인가요?
16/03/24 19:13
네 많이 변했죠
pgr뿐 아니라 그냥 인터넷에서 사용어휘들이 많이 강해졌고 사람들도 많이 삭막해졌어요 DC에 2005년 뭐 이정도 글 만 읽어봐도 엄청 건전? 합니다 제가 2005년에 처음 DC 들어갔을때는 정말 뭐 이런 할렘 같은 곳이 있지? 충격을 받고 신세계를 경험했었는데요
16/03/24 19:17
디씨도 독해졌고 pgr도 독해졌죠.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그래도 면대면급으로 만난다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에는 저도 그렇고 많으 사람들도 그렇고 그냥 하나의 페르소나 혹은 캐릭터를 상대하는 느낌으로 대하죠.
16/03/24 22:43
엄청나게 변했죠.. 근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쩔수없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봅니다.
저도 가끔은 글쓴분처럼 생각들 때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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