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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2 21:21
저도 보면서 황당하기도 하고 몇마디 덧붙이기도 하고 합니다만
사실 손님중 95%? 99%? 정도는 정상이죠 .. 어쩌다 오는 진상이 워낙 임팩트가 있을뿐이지. 그리고 해외라고 또라이가 없겠습니까.
16/03/22 23:11
개인적으로 보기에 단체로 다니는 개인관광 팀이 이스라엘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개개인은 괜찮은데 단체는 엽기적인 행동들을 자주 하는걸 목격하곤 합니다. 근데 이게 단체심리로 그러는건지, 의식이 그런지는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봅니다.
16/03/22 21:24
어디가나 사람사는거야 비슷하겠습니다만 우리나라가 심한 편 쪽에 속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에서도 한국인 블랙컨슈머 문제가 나오고 있는 터라. 아무래도 상하 수직적 관계에 익숙함+사회 전체적으로 서비스마인드를 강조 두가지가 결합돼서 나오는 사회문화적 현상 아닐까요.
16/03/22 21:33
해외라고 진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시민의식이 더 널리 퍼진 국가나 지역일수록 진상이 적긴 할 겁니다. 우리보다 시민의식이 부재한 중국의 경우 놀랄만한 일들이 심심찮게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라서 진상이 많다기 보다는 우리의 시민의식이 진상이 흔해 보일정도로 부족하다고 말하는 게 옳을 겁니다. 우리도 의무교육세대가 인구를 많이 차지하고, 인터넷 등으로 개인의 정보습득력이 높아진다면 진상이 많이 줄어들겠지요.
16/03/22 22:16
대륙의~ 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겠죠?
제가 운나쁘게(?) 중국, 동남아... 등지로만 출장을 다녀서인지, 그런데서 며칠 지내다가 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서의식, 시민의식, 청결의식이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소득수준과 시민의식은 아주 일치하지는 않아도, 대략 비례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16/03/22 23:13
국민들의 상식이 국제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소득이 올라갈 수록 국제적인 교류가 많은 나라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어느 정도 선까지만 적용된다 봅니다.
16/03/22 22:51
질문과는 별상관없지만 작년 일본에서 돌아올때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일본 공항에선 줄도 한줄로 잘 서고 깔끔했는데 인천공항 도착해서 공항철도 타려고 사람들 우루루 뛰어가고 이리저리 밀치는 모습이 크크크
16/03/22 23:08
세계 어디나 똑같습니다. 절정은 패스트푸드점 알바죠. 크크크크. 공부 안하면 쟤처럼 된다는 분들 꼭 나타납니다.
북유럽 시민의식은 높은 범죄율과 요즘 어이없는 인종차별 건들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서 다행인 것 같더군요.
16/03/22 23:25
가까운 일본과 중국과 비기면 한국이 심한거같기도 합니다.
일본은 진상자체가 적고, 중국은 서비스제공자측이 그렇게 만만하자않다고할까 진상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오기때문에 진상들도 적은 느낌입니다.
16/03/23 00:42
우리나라도 그리 심한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100명에 두세명 있을까 말까 하는정도 이니깐요. 다만 진상에 99,99%는 한국사람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외국인이 한국인보다 훨씬 많이 오는 곳이지만 진상이 나타났다 하면 무조건 한국인입니다...하아
16/03/23 00:43
당연히 다 있죠.. 갑질도 있고.
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요 뭐.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적은편일 것 같고. 어느정도 사는 나라만 모아보면 많은편이겠죠.
16/03/23 02:11
외국 유머사이트를 보면 말도 안되는 상황도 많이 나오죠.
한국에 진상 손님이 1%라고 하면 미국은 0.5%정도랄까, 조금 더 적을뿐, 그들의 수준은 한국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16/03/23 06:29
미국와서 보면 모든 민족그룹중에 중국인들이 보통은 진상 스테레오 타입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애플 다니는 친구가 얘기해주길 애플 식당에서는 사과를 공짜로 주는데, 중국인 직원들이 가방 들고와서 그 안에 한가득 들고가는 통에 사과를 캐쉬어 근처로 옮겨서 한 명당 하나씩만 가져가게 했다고 하더군요. 워낙에 그런 사회에서 자란 사람들이다 보니 상식이라는게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은 듭니다. 오히려 한국인 - 미국인보다 한국인 - 중국인이 더 다르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이런 면에서는.
16/03/23 07:24
진상이야 다 비슷하게 있는데,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고 봅니다.
중국인 진상 얘기가 댓글에 많이 나오는데 정작 중국인들은 다들 그러려니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왜? 다 다르니까. 반면에 한국은 같은 시대에 살지만 세대, 지역, 교육, 소득 차에 따라서 가치관이 정말 많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에게 진상이거나 모두에게 진상이 아닐때는 괜찮은데, 누군가에겐 진상이고 누군가에겐 진상이 아닐 때 갈등이 더 커지는 게 아닐까요?
16/03/23 09:46
미국도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저 있던 곳은 진상손님 거의 없었어요. 한국까지 예의갖출 필욘없지만, 손님을 비지니스 파트너로 보는거 같고 흐흐
뭐 일단 서비스=팁이라 종업원들이 친절하기도 하고(한국의 친절과는 좀 느낌이 달라요. 친구같이 친절함), 애들이 또 워낙 급한게 없다보니 늦으면 늦나보다, 맛이 없으면 없나보다. 대부분이 밥먹으러 온다기보단 수다떨러 온 사람들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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