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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5 08:03
지금 저희 아들도 딱 6살이에요. 올해부터 국어와 수학 학습지 시작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숫자는 깨우쳤고 읽기도 어느 정도 되고 있었어요. 초점은 아이가 뒤쳐진다는 생각에서 부모가 조바심내서 무작정 시키는게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시기가 있다는 거에요. 그전에 시키면 역효과나요. 책상에 앉을려고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가르쳐주면 들으려고도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저희 애는 갑자기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집에서나 길거리 갈때 보이는 큰글자는 스스로 읽으려고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제가 먼저 읽어 주기도 했어요. 차를 굉장히 좋아해서 차번호판에 있는 글씨부터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아직 시작안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알파벳 정도는 배워오더군요. 일단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고 시작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또 평소 아이의 언행을 주의깊게 관찰하시고 부인과도 많이 대화하세요. 늦다고 조급해 마시고 아이들의 능력은 계단 올라가듯이 확확 늘어납니다.
16/03/15 08:27
아이들은 자기가 흥미를 붙이는 것을 빠르게 익히지.... 흥미가 없다면 스트레스만 됩니다.
저는 지금 9살 7살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저와 와이프의 생각이 같아서 학교 들어가기 전 까진 흥미를 보이지 않으면 공부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아이가 흥미를 보이게 할 것인가? 이게 문제가 되는데... 이건 정말 간단합니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하면 됩니다. 글자를 읽게 하고 싶으면 아이 앞에서 책을 읽으면 되고, 말을 잘 하게 하고 싶으면 아이 앞에서 부부간에 많은 대화를 하면 됩니다. 게임을 하면 아이도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운동을 하면 아이도 운동을 좋아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겐 부모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16/03/15 10:29
아직 아이가 네 살이라 뭐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학습하는 뇌는 만 6세 경 발달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저는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한글 공부를 시키지 않을 생각인데 저 역시 아이가 여섯살쯤 되면 조바심 날 것 같긴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초학력미달 아동을 위해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가정에서 공부시킬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basics.re.kr/eduClass/view.do?eduBoard=23&eduSeq=163&s=kucu&m=010205#downData http://www.basics.re.kr/eduClass/view.do?eduBoard=28&eduSeq=179&s=kucu&m=010206#downData
16/03/15 11:14
제 아들도 이번에 4살이 되었는데 받침없는 한글은 다 읽더라구요.
알파벳은 3살때부터 다 외웠구요. 어린이집 외에 다른 교육은 전혀 시킨적이 없고 영어,한글자석놀이, 낱말카드 같은걸로 놀아주고 있습니다. 뚱뚱한아빠곰님 말씀대로 아이와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흥미를 느끼고 잘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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